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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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소설 (254)

헤밍웨이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 | 외국 소설
언덕에서 2018.07.10 06:00
더이상 잃어버린 세대가 아니길 기원해요.
전쟁은 모든 걸 빼앗아가잖아요.

둘이 재회했으니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어가길 바래요.
진정한 사랑은 남자의 육체적인 불구도 뛰어넘겠지요!
연예인부부 강원래와 김송의 부부를 보면서 김송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남자의 장애를
포용할수있는 사랑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저라면 그런 사랑을 못하고 도망갈거에요.ㅎㅎ
말씀하신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수면 위의 스토리는 적은대로지만 이 작품에서 유심히 살펴볼 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냉소적 대화들과 그 짧은 문장 아래 감춰져 있는 절제와 긴장감이 아닐까 합니다.
헤밍웨이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기자로 일했던 「캔자스시티 스타」 생활을 통해,
도시 정치의 부패상, 병원 응급실, 경찰서를 취재하면서, 사람들이 냉소의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 냉소는 “상처받기 쉬운 부분들을 가리는 갑옷” 같은 가면이었다고 회고했지요...
EBS TVㄹ르 통해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어떤 이유로던지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요...
  • 언덕에서
  • 2018.07.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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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한 편의 여행기(travelogue)로 느껴졌습니다.
크게는 파리에서 생활하는 주인공이 여름휴가 때 축제와 투우와 낚시를 즐기러 팜플로나로 가는 형식을 띠고 있지요.
주인공 제이크의 여정은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길을 따르고 있는데,
이 작품을 ‘순례 모티프’로 비추어보면 많은 것들이 순례자의 간절한 마음과 겹치는 듯했습니다.
마침내 이 소설에 이르렀군요.
읽으신 작품을 다 올리실 작정이신가, 그런 생각도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의미도 모른 채 읽었고, 마지막 장면을 읽고 또 읽고 했었습니다.
헤밍웨이를 무턱대고 좋아하기도 했었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작품은 빠지지 않고 읽으려 했습니다.
이 작품도 그러하구요.
그나마 이제는 올릴 수 있는 작품도 몇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세기 전에 살았던 작가의 글을 읽음으로써
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독서가 주는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헤밍웨이를 좋아한 까닭에 그의 작품은 모두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올리신 서평을 보니 이 작품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아마도 읽으면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올릴 수 있는 작품이 얼마 없다니 블로그로서는 난감한 일입니다.
출판하시는 책이 다음 바톤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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