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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 (238)

김유정 단편소설 『봄 · 봄』 | 한국 소설
언덕에서 2019.03.12 06:00
오래전에 본 작품인데 오늘 다시한번 줄거리를 읽으며 웃었네요. 이용하거나 이용당하거나 지금은 사라진 순박한 시골 인심이지요.
데릴사위라고 하는 노동과 인신의 반매매적인 정략결혼제의 희생물이 되어 있는 <봄ㆍ봄>의 작중화자가 구장에게 단판의 판결을 요청했을 때
지식과 법률이 결국 약자를 기만하는 이데올로기의 기능만을 다 하는 것을 봅니다.
한 마을의 단순한 여론이나 판단기준조차 얼마나 물질적 기반 위에 서 있는가를 생생하게 확인하게 되지요...
적어도 서너 번은 읽었겠지요,
서너 해 전에 경춘선 김유정역에 내려 김유정문학관인가 기념관인가 세 번을 찾아가봤고요.
괜히 눈씨울이 뜨거워지고, 그 저녁에 그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고향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봄, 봄" 을 소개하신 마음을 짐작해붑니다.
김유정 문학관이었습니다.
소설가 전상국 선생이 관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비록 며칠 동안 꽃샘 추위이긴하지만 완연한 봄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백꽃>도 그렇고 <봄, 봄>도 그렇고 봄이면 다시 꺼내어 읽고 싶은 글들입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그러나 며칠 못가겠지요?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니까요.

봄기운 타고 모든 일 환하게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봄· 봄'은 요새 식으로 하면 '봄을 봄'이 아닐까요?ㅎㅎ
늦었지만 '기억과 몽상' 출판 축하드립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봄을 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겠네요.

음... '기억과 몽상'은 작년 8월에 출간했습니다.
축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또 재밌습니다~ ㅎㅎ
점순이는 딱 봄을 닮았어요 살랑살랑쌀쌀 살랑살랑쌀쌀~ㅎㅎ
말씀처럼 봄이면 생각나는 소설이예요~

잘계시지요?
다시금 봄이왔어요. ~.<
ㅎㅎ
다시... 봄이 왔네요.
물가에 심어진 버드나무는 초록색으로 단장 중입니다.
어쩌자고 해마다 봄은 오는지... ㅎㅎ

벤자민님,
기지개를 하도 많이 펴서 키가 자라는 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
아하하하하~ 언덕에서님 ~
그간 유머가 레벨업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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