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이반 일리치가 생각한 공생의 도구는 세 가지
- 도서관, 자전거, 그리고 시

古典을 읽다 (202)

디킨스 장편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 古典을 읽다
언덕에서 2019.03.19 06:00
언덕에서님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블로그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작가 디킨스 소설 줄거리를 보니 제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프랑스의 역사를 다시 배우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지식있는 책들을 많이 소개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주 자주는 아니겠지만...
심심하게 글을 올리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었구나!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디킨스가 이 소설을 지었다는 건 그 작가의 프로필에서만 읽었기 때문입니다.
속단일지 모르지만 저만 그런 것도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전을 읽지 않고 그저 "고전" "고전" 하기만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기위안일까요?
여기 와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빛나는 첫문장으로 꼽히는 대목입니다.
저도 위 문장 때문에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뒤 후손들은 서울과 평양, 두 도시 이야기를 어떻게 쓸지 궁금합니다.

저는 뮤지컬로 접했었네요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데에서 vip석에서 봐서 배우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더욱 몰입감 있었어요.
그간은 돈 절약하느라 비싸지않은 좌석에서만 보다가 명당자리서 봐보니, 왜 사람들이 큰비용을 지불하고 vip석을 선택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ㅎ
그러나....   돌아서면 까먹는 처지인지라 까맣게 기억이 안나는데 언덕에서님 글을 읽으니 살살 기억이 살아나네요 ㅎㅎ
제가 그렇습니다.. ^^;;;;
아, 이 소설이 뮤지컬로도 공연되었군요.
시골에 사니 그런 혜택을 좀체 접하기 어렵습니다.
집 근처에 시민공원이 있는데 서울에서 아이돌 그룹이나 유명 가수가 공연하면
도시의 중,고생들이 죄다 모이는 바람에 교통이 마비되기 일쑵니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저는 소설 서두의 윗구절이 참 좋습니다.
제가 살았던 시대도 누군가 비슷한 표현으로 저렇게 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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