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쪽으로 한 뼘 더
다소 부족했을지라도 후회는 하지않게

짧은 일기 (188)

extreme job. | 짧은 일기
압박의달인 2019.01.14 15:27
치매끼가 있으셨던 시할머님
하루에 몇끼를 들여도
학교에서 돌아온 시뉘들에게 나 밥좀 줘
굶었어요 ....
응 배고파 ....

치매노인들은
절대로 체하시는 법이 없어요
단지
뒤를 너무 많이 싸시니 그것만이 문제일 뿐이지요

시동생도
시뉘들도 모두
내가 굶기는줄 알았답니다

달인님을 이해하는 사람은
나뿐인가 합니다   ...^^
전에 이모들이 왔을때 막내 이모가 했던 말!
여고 동창 모임에 나갔는데,그중 한 친구가 치매를 앓으시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답니다.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씩 오는 시누이들이 먹을걸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선 엄마를 막 멕였다네요.
자주 못 찾아오니 제일 쉬운 돈으로 질러버리는건데,나중에 그 뒷수습은 이모 친구가. ㅡ.ㅡ
그 말을 들은 친구가 위로랍시고,

"xx야 네가 고생이 많구나.너 복 많이 받을거야~~"

"그딴 복은 너나 많이 받아. 이 개 같은년아! (여고 동창이니 가능한 욕이겠죠)

원래는 노인네가 밥을 잡수시면 안되는데,누룽지는 끈기없다고 짜증을 내서 밥을 드려봤는데 이젠 뭐 그 밥을 하루에도 수십번을 잡수시니. ㅡ.ㅡ
시고머님들 어셔서
나한테 애쓴다 애쓴다
나모르게 빵사서 감추놓고 먹여드리곤
고모님들은 떠나고 .....

이불속이나
돗자리에나 그냥 싸고 다니시는데
시아버님 왈
당신 동생들인데도
그년들 오지말라해라 ..... ^^ ^^ ^^
가까이서 겪지 않는 사람은 알수 없으니 처음 보는사람은 멀리해야죠.
그게 식구던,친척이던.

도와준다고 도와준다는게 도와주는게 아니니,그냥 모른척 하는게 제일 도와주는게 아닐지도...
그래도 마무리는 즐거운 시트콤으로 변신.
힘내셔요.
  • 압박의달인
  • 2019.01.14 19:48
  • 신고
제가 제 자신을 가장 잘 아니까...
선천적으로 심각한 스타일이 아니예요.
과정이 복잡해서 그렇지 "얍!" 한방이면 끝입니다요~
달인님 우주최강 효자 맞습니다.
가끔 달인님 글 보면 속상하고 짠 합니다.
제가 그랬잖아요~
속상하고 짠~해 하시지 말라고요.

그냥,
인생은 무상하고 새옹지마로구나~
하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속상해하기 있기? 없기?
속상해 하기 없기
오늘도 또 우주최강 효녀 친구 소식에 마음 짠한 월요일입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심하답니다
긘강유의하세요.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어익후야~
마스크는 맨날 챙기는데 안경에 습기차서 안하게 되는데...
내일은 꼭 할게요~~
저도 말은 그리하지만
안경쓰고 화장하고
마스크에 화장품 묻고 습기차고 마스크 던져버려~~~
저희남편 저 사랑 안합니다.
저더러 제발 마스크 쓰라고
저 알레르기 비염 있거든요.  
퇴근길 도로가 안개낀듯 뿌였습니다.
퇴근때 보니 진짜 많이 뿌옇던데...
그걸 마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오늘은 저도 할테니 들꽃님도 꼬~옥 하세여~
비염도 있으시다면서. ㅡ.ㅡ

약속!
잌스트림 좝 투쁠   드립니다
식탁위에 레이스 뜨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쎄리야 안뇽   !
회사건물의 3층을 꾸민다고 뚝딱뚝딱 해봤더니 이젠 어지간한건 일도 아니예요.
껌이라고나 할까요?

식탁위엔 다른 천을 깔고 그 위에 레이스를 올려야 하는데 귀찮아서리.
쎄리 오랜만이지요?
따봉이래 아효 옛날사람
델몬트병에 보리차 담아두신거 아니죵?

아...쎄리 혓바닥 만지고 싶다 쎄리 쎄리 내사랑 개???쎄리 ㅎㅎ
올~
델몬트병.보리차.

따봉을 아시는것 같은데 그렇담 반말깔까요?ㅎㅎ

세번이나 파양을 당하고 저와 인연을 맺은,거지 꼴을 한 쎄리지만 털이 얼마나 보들보들한지 몰라요.
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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