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병상에서도 삶의 의지가 강하던 친구의 3개월이라는 시한부 삶, 차마 알려 주지도 못하고 마지막 길 바래다 주고 나니 공허한 마음은 갈피를 못잡고 방황한지 2개월이 지났다. 이제 겨우 주변을 둘러 보니 어느새 봄이다. 세상은 온통 미세먼지로 뒤덮여 봄의 향기 조차 느낄 수 없다..
세월참 빠르다 어느새 12월의 첫날이다. 모처럼 오후엔 시간이 있기에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집을 나서본다. 늦은 시간이라 갈곳도 마땅치 않고 가까운곳으로 가볼 수 밖에 1호선 전철에 올라 인천역에 도착해서 잠시 갈곳을 고민하다가 출구 좌측으로 200m 를 지나 우측 자유공원으로 가..
억새의 눈물 / 허애란 깊어가는 가을밤 노을진 호수의 물빛에 당신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거친 돌길의 모진 인생 어느새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같은 자식이라 그렇게나 밀쳤나봅니다. 한들거리는 억새의 손을 잡았습니다. 참으로 따뜻하고 다정했습니다. 가녀린 난초 같은 딸이 세상시름..
지난 2018.8.15. 아침 여름방학중인 손녀의 개학을 4일 앞두고 우리 부부와 손녀 이렇게 셋이서 2박3일간의 동해안으로의 여행을 떠올려 본다. 엄마. 아빠랑 떨어져 처음인 손녀의 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대견하다. 손녀는 아주 신이 나서 어디에 들려서 어떻게 갈 것인지 수시로 질문을 한다...
사랑하는 손녀의 아홉 돌 생일에 세월 참 빠르다 이세상에서 처음으로 할아버지란 이름을 갖게 해준 손녀가 어느새 아홉 돌의 생일이다. 이번에도 생일 선물로 앨범을 주문 제작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사랑스런 손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하나 하나 정리하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