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생각하고픈 이야기 (27)

400年 前의 思夫曲 | 생각하고픈 이야기
佳人 2010.08.11 00:59

♡눈물로 쓴 400년전의 사부곡(思夫曲)죽은 낭군을 그리워하며....

원이 아버지에게...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가요?
,
,
,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병술년(1586) 유월 초하룻날 아내가,


~ 이 글을 몇해 전에 읽으며 마음이 짠~ 했었는데
오늘 님 댁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자기 중심적이며 쉽게 헤여지는 요즘의 부부들에게
귀감이 돠는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하셨겠죠?^^
정말 아름다운 글이라 옮겨보았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만 산다면 서로의 갈등은 없지 싶어요.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드니 이런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같지 않습니다.
다시 새날이 밝아옵니다.
새비날님도 행복한 하루 여시기 바랍니다.
~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드니....."


佳人(가인)님?
우리 중에. 저도 포함인가요?
이 새비날,
아직 늙은이(?)아니랍니다... 미안하시죠?^^

님께서도 늘.. 행복 하옵시길!!!
미안합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니 이런 실례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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