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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광동,광서,귀주성 배낭여행 (125)

꾸이린(계림:桂林)으로 가렵니다. view 발행 | 광동,광서,귀주성 배낭여행
佳人 2011.03.30 00:16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도 멋진 상가건물을 지었군요.
헌데 미분양이라 잘못하면 건설회사 부도나게 생겼습니다.
넓은 중국땅중에서도 특히 지방이 건축붐이 한창이더군요
그나마 대도시는 기존에 어느정도의 기반을 가지고 있어 나은편이지만
지방은 송두리채 바꿀 생각인지 늘 공사중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바뀌어서 별천지가 되기전에 그나마 남아있는
중국의 모습을 보러 가고싶은데.....
정말 이번 여행은 주로 시골로 다녀봤지만, 어디에나 집을 짓고 잇었습니다.
조금 규모가 있는 도시는 아파트...
그런데 대부분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 예지사랑
  • 2011.03.30 17:50
  • 답글 | 신고
꾸이린에 도착 하셨군요.
이곳에 오셨다면 한국 휴대폰 장사하는 만득이네 잘 살고 있는지... 순이와 이혼은 안 했는지...< 제가 궁금해스리..>

비오는 거리를 걷는 거 낭만적이지 않나요? 저는 비 오는날이 좋던데.. <여행은 좀 그럴라나??>

중국의 곳곳마다 천지가 개벽하게 만들어 관광지로 개발하여 외화벌이를 하시겠다는 발상이 세계의 원자재값만
올려놓고 품귀현상까지 만들고 있으니 .... 역시 중국입니다.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지난 일주일 ...슬픈 나날을 보냈습니다.
함께 모임을 하는 언니가 갑자기 제곁을 떠났습니다.
친언니 이상으로 저를 알뜰히 챙기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 주시던 ..오직 가정과 가족을 위해 사셨던 분이
아직은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할 일도 너무 많은데...아직도 살 날이 구만리 같은 나인데...어느누구에게도
준비된 이별을 하지 못하고......
지금 제가 숨쉬고 있다고 사는 게 아니더군요. 삶이 이토록 허무하다는 게 슬픕니다.

저는 가끔 거실에 우두커니 앉아서 저의 빈 자리를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제가 없다면..............
저 베란다 화초에 누가 나처럼 물을 줄 것이며...
거실의 이런저런 물건들을 나처럼 애지중지 닦고 가꿀 것이며...
주방의 그릇하나하나 냄비들도 누가 나처럼 반들반들 닦을 것인지...

내가 죽으면 나를 위해 진정으로 울어 줄 사람은 몇이나 될지....
아무리 손으로 꼽아봐도 별로 많진 않을 거 같아... 가족은 슬퍼 하겠지...<아니...화장실에 들어가서 앗~샤 하고 웃을지도 몰라 !!>

술 취해 비틀거리고 어지러운세상...그속에 저의 존재는 작은 점 하나 일 뿐인데..사는 게 그냥.. 너무 허무합니다.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순이네는 잘 살고 있답니다.
만득이네가 요즈음 유채꽃 구경간다고 한국 제주도에 관광 갔답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울어줄 사람이요?
그건 죽기전에 아무도 모릅니다.
세상은 아무 일도 없이 돌아갈 겁니다.
계림의 리 강에 돌멩이 하나 던져넣기입니다.
작은 파문이 일었다가 금새 조용해지겠지요.
그러기에 사는 동안 무섭게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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