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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광서,귀주성 배낭여행 (125)

우리도 양수오(양삭:陽朔)의 시지에(西街)를 거닐어 보네요. view 발행 | 광동,광서,귀주성 배낭여행
佳人 2011.04.01 00:07
가인님.

10일분을 오늘에야 다 읽었습니다.

1박에 80원 달라는 방을 3일에 100원 줬다니..... 저라면 1박에 80원에 OK!했을 겁니다.

사진보니 함안조씨 양반집 딸네님이 싸게 숙소얻었다고 징검다리에서 뛰면서 기뻐하고 계시네요!

오늘부터 진해 군항제가 열립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목련은 만개되어 지려하네요 세월이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만 때에는 띠뽀리와 멸치, 도다리로 우려낸 쑥국을 먹었었는데 금년에는 도다리가 귀하고 비싸서 조개살 넣은 쑥국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산에 들렸다가 함안을 거쳐 월요일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진해를 거쳐 오려고 했으나 아직 벚꽃이 고개를 내밀지 않아 그냥 왔습니다.

도다리 쑥국은 말만 들었습니다.
언제나 먹어보려나...
  • Daum evans
  • 2011.04.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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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는 예전 직장동료들의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경북 포항시 내연산 보현사를 둘러보고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와 가자미회를 먹었습니다.

적립된 회비에서 지출하였기에 식대부담은 없었지만 1인당 8만원정도로 매우 비쌌습니다.

어제부터 진해군항제가 시작되었는데 금년 군항제의 하일라이트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군악페스티벌"로 의장대와 군악대의 멋진 공연이 있습니다.  

도다리 쑥국은 예전에는 도다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안가 지방에서 끓여 먹던 것이었는데 지금은 창원, 마산, 진해일원의 일식집, 유명식당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산 쑥이 귀해서 양식한 쑥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쑥향이 덜나고 맛이 떨어져서 실망했으며 값도 비싸서 일식집에선 1인분에 15,000원이었습니다.

추운겨울을 이기고 자란 쑥과 도다리가 가장 활기 왕성한 봄에 먹는 도다리 쑥국은 초봄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다리와 다시용 멸치와 띠뽀리(전어새끼같이 생긴 말린생선)와 함께 국물을 내서 된장, 들깨가루, 조선간장으로 조리한답니다.

강구항은 서너번 들렸습니다.
동해안 7번 국도인가요?
속초에서 내려가는....
멋진 드라이브도 하고 강구항에서 대게도 먹고... 해맞이 공원에서 음악도 듣고...

도다리 쑥국에 대해 이제 완벽히 알았습니다.
아직 먹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왜 처갓집에서는 사위가 갔는데 한번도 안 해주는 겁니까?
사위도 사위나름입니까?
이제 안 갈랍니다.
도다리 쑥국 해주기 전에는...
가마우지를 매고있는 노인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옛날에는 가마우지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린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삼켜버리지 못하게 목에 줄을 매어서 열심히 물고기를 잡으면
주인이 뺏어 버리는 식으로요
열심히 물고기를 잡은 가마우지는 그중 몇마리나 자기의 몫일지 궁금해 지네요.

한국어를 공부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선생님과의 삼일밤은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훗날 양수오를 방문하면 그들이 한국어로 가이드 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마우지는 우리 자화상이 아닐까요?
마눌님에게 혼나려나요?
지금은 물고기도 잡지않고 관광객의 어께에 올려 사진 찍는 새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저도 그 젊은이가 꼭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 예지사랑
  • 2011.04.01 20:12
  • 답글 | 신고
계림!! 저도 꼭 가 보고 싶은곳의 한 군데 인데.....
유명 관광지라 사람에 치일 것 같아 망설여 지네요.
전 왁자지껄 시끄러운 곳은 딱 질색.... 인적이 드문 조용한 곳이 좋더라구요.

한국어를 공부하여 관광가이드가 되고 자 하는 청년들...佳人님께 3일 과외를 받으셨는데 과외비는 받으셨나요?
근데 .. 저 꿈 꾸는 청년들과 메일이 안되니... 기가 차고 코가 찰 일이군요.

주말에 방사능이 섞인 비가 내린다 하니 바깥출입은 될 수 있으면 자제를 하시고 향복한 주말 되세욤
방사능 유출로 세계를 불안에 떨게하는 일본 !! 독도가 또 자기네 땅인데 우리가 불법 점거 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과서에...나쁜 니뽕!!
계림은 세계인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이 아닐까요?
만약 에지사랑님께서 가신다면, 제가 교통정리를 하겠습니다.

그 다음 날 만났을 때 과일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더군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양수오에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시지에 끝에 있는 리강 변에 있는 정자 위에 밤에 모여 공부하는 젊은이를 찾아
이야기라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릴레이로 그곳에 들려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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