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산서성(山西省) (82)

아름다운 마을 황성상부 view 발행 배경음악 첨부 | 산서성(山西省)
佳人 2012.04.26 08:00
어머니를 위해서   자금성과 비슷한 마을을 만들었다....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또 아버님 말씀 처럼 중국인 답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지금 볼게 생겼으니 좋잖아요..^^
그런 말은 후세 사람이 지어낸 게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효심이 깊은 사람이었기에 그런 말도 생겨나지 않았겠어요?
화랑이님도 일찍 부모님의 여의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더 마음이 짠해지겠지요.
나도 대학교 입학 후 아버지를...
27살에 어머니를 보내드렸어요.
너무 일찍 부모님을 보냈기에 언제나 가슴 한 구석 늘 허전한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건물들이 어머님 덕분에 건축되었군요..
저두 포도주처럼 맛나게ㅎㅎ 익어가렵니다 ㅎㅎ
애리님은 이미 숙성 중일 겝니다.
건물에도 사연이 있어 구경하는 사람 마음을 흐믓하게 해 줍니다.
이정도의 규모라면 당시에는 엄청난 공사였을것 같네요
요즘으로 치면 신도시공사정도 되겠네요.
예나 지금이나 자고로 권력이 있으니 모든게 되는군요.
이양반도 요즘에 나타났으면 요즘 뉴스에 오르내리는 사람처럼
될수도 있었을텐데요
맞아요.
신도시 건설공사 정도는 충분할 것입니다.
원래 진 서방은 바로 옆에 있는 곽욕촌에 살던 사람이었는데 이곳으로 이전하며 점차 규모를 늘리다가
진정경이 크게 출세하며 어머니를 위해 이렇게 확장이전했다 합니다.
검찰에 불려가면 모두 털어놓을 겝니다.
법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고 엄격한 감옥도 비둘기가 날아들듯이   아무리 단단한 성곽으로 둘러쌓인 소저원이라 할지라도 개구멍은 있기 미련이외다.
덜수와 덜순이는 개구멍을 통해서 사랑을 속삭이고 양주도 들여와서 한잔 크~하고 마시고 하룻밤 지세우고 다녔을테니 너무 걱정마십시오.
너무 앞서가시는 것은 아니옵니까?
정말 그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개구멍이라...
꼭 수운님이 젊은 시절 드나드셨던 것처럼 말씀 하십니다.
수운님의 과거를 보시는 듯 말씀하시면 오해를 불러 옵니다.
법을 전공하셨나 봅니다.
감옥도 수차례 드나드셨고요. 그쵸?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서민이라면 개구멍이 얼마나 소중한 구멍인지 님도 아실겁니다.
학창시절 학교 담벼락 철조망에는 의례히 개구멍이 존재 했고 군대 훈련소에도 개구멍으로 빵을 사서 굶주린 배를 채웠습니다.
지금도 서민 생활에는 법과 정도등 많은 것이 있지만 그것이 옭아메는 속박이란 이루 말할 수없습니다.
쥐어짜는 숨통을 조금이나마 숨쉬게하여 주는 것이 개구멍입니다. ㅎㅎ 쥐구멍 보다는 조금 크니까
역시 수운님의 개구멍의 역사는 제법 됩니다.
언제 한번 모셔다가 개구멍에 대한 철학이라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수운님이 드나드셨던 개구멍은 정말 한가닥 희망처럼 생각됩니다.
그마저 없엇다면 질식했을 삶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같은 세상을 살아오며 늘 정문으로만 드나든 저는 그런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존경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존경? 사랑 ?         ㅎㅎㅎ 개구멍에도 존경 사랑이란 단어가 존재한다니.....
저도 합해서 경애 합니다.
개구멍 철학을 언젠가 논문형식으로 말씀드맇 기회가 있을는지요.
대단한 언어 구사력입니다.
존경과 사랑은 한 단어인 경애로 표햔하시다니요.
경애란 단어는 북에서 수령 앞에 많이 사용하더군요.
언젠가 직접 뵈고 청하고 싶습니다.
그림에 세월이,효심이,사랑이 묻어 납니다.
저 속에 제가 어딨을까 상상하번 해보고   다녀갑니다.좋은 글,그림 감사합니다.
님이 남겨주신 마음에 저도 덩달아 제 자신이 어디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덕담도 남겨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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