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삼국지 기행 (285)

천하강산 제일루 | 삼국지 기행
佳人 2014.07.25 08:00
자기를 스스로 사내대장부라 자부할 수 있는 분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가만히 되돌아 보면......
세월호 선장처럼 나만을 생각하며 순간 순간을 살았던 적이......
지금부터라도 개심하면 얼마 안남은 시간이지만 죽을때까지 진정한 사내대장부로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안될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잘 아니까요.
가인님은 어떠세요?
저는 이미 오래전에 포기하고 삽니다.
그런 큰 일을 할 위치도 아니고 누가 부르지도 않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려고만 합니다.
가본 곳이나 안가본 곳이나 구별이 안되오니 최호의 글솜씨보다 훌륭합니다. ㅈㅔㄴ장 !
골라! 골라!! 된장?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중국 고시에 조예가 많으면
둘러보며 시구절을 음미하는것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겠습니다.
타일로 만든 벽화앞에서
손벽을 쳐보셨는지요
혹 학이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을 구경할수있을지도....
중국은 우리와 역사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어 여행하며 느끼는 게 유럽과는 달랐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많이 들어와있는 이야기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기에 오랜세월 함께 호흡한 점이 많아 그렇겠지요.
그 벽화 앞에서 손뼉을 치면 정말 학이 날아갈까요?
천하제일 황학루에 최고의 시를 읽고도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니
아직까지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필부에 지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런곳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시상이 떠오르고 천하를 오시하는 호쾌함이 있어야 하는데...
직접가서   보면 달라지려는지요?   황학루구경 잘하였습니다.
직접 그곳에 올라보세요.
그러시면 다른 생각이 드실 겁니다.
시를 쓰는 사람은 시상이 생각나고, 화가는 그림을 생각할 겁니다.
사진작가는 구도를 그릴 것이고 필부는 풍경에 취해 감상에 빠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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