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아우크스부르크 시청사와 그 주변 view 발행 배경음악 첨부 | 독일
佳人 2014.04.30 08:00
맨 위의 사진은 노란 리본을 달아 놓은것 같이 보입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모습이지요. 요즈음은 텔레비젼보기도 겁납니다.
언제쯤 이런 슬픔에서 벗어날수 있을런지요
마르크트광장 바닥의 모습이 용문양인줄 알았습니다.
저 나라 사람들도 중국사람들 만치 용을 좋아하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역시 네모님은 보시는 눈이 날카로우십니다.
노란 리본이라...
정말 지금 우리에게는 그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점점 절망적이지 싶습니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사람은
흥미로울것같은 구건물들이 가득하네요
몇백년전에 6층건물을 지은 그들의 실력이 대단합니다.
더 대단한건 아직도 시청사로 사용하는것이구요
일제시대에 지은 건물도 이런저런 이유로
철거해버린 우리의 기준으로는 놀랍다는 말이외는 달리 할말이 없네요.
유럽의 도시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지 싶습니다.
물론, 석조건축물이기에 우리의 목재건축물과는 달리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어
아직도 그대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조선시대에 6층 건물을 지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고 지금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니 더 놀랍습니다.
이제 동유럽 여행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이주일도 안되는 여행 이야기를 이렇게 몇 달동안 풀어내시는 분이 또 어디에 계실까요?
그 해박한 지식과 정보 검증 노력과 스토리텔링 기술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유럽 여행기 끝나도 한동안 삼국지 여행기 보따리를 풀어내셔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봄에 스페인 여행 꼭 가셔야 했는데요....살짝 아쉬워요...
스페인은 가을에 꼭 가야죠.
요즈음 어떤 코스로 가야할까 생각중입니다.
모두 보고 올 수 없지만, 한번 가면 또 다시 가기 어려우니 코스를 잘 짜면 짧은 시간에도 많이 볼 수 있지 않겠어요?

이렇게 지루하게 글을 쓰는 이유가 제 나름대로 정리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글을 남기지 않으면 몇 년 후면 그 내용조차 희미해져 다녀온 사실만 알겠지요.
여행의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내용을 기술하는 일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이 여행을 준비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겠구요.
제가 스페인을 가을에 다녀왔는데...가을에는 석류와 오렌지도 익고 가로수 유도화 꽃도 예쁘고 무엇보다 비가 잘안와서 좋았어요...
보름 동안에 비를 한번도 안만났으니까요....제 생각에 스페인은 우선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 똘레도성, 세고비아의 수도교, 세비나 성당,
론다의 누에보다리,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 꼬르도바의 메스끼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파밀리아, 등이 필수 코스구요...
제가 못가봐서 아쉬운 곳... 북부의 빌바오라는 도시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은 꼭 가셨으면...참 선생님은 산티아고 순례의 길도 맞으실거 같군요...

선생님의 포스팅은 훗날 여행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거에요...
저도 중국 자유여행이 실현되면 선생님의 글을 통째로 아이패드로 다운받아서 갈거니까요....
그리고 절대로 지루하지 않습니다요~~~
10월초나 9월 중순을 출발일로 생각 중입니다.
어느 분은 가을에 출발하면 일찍 날씨가 저물고 늦게 해가 뜬다고 하는데 한국 정도가 아니겠어요?
늦은 봄이나 여름은 비도 오지 않고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기에 여행하기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위의 언급한 도시는 모두 돌아볼 예정입니다.
물론, 그 외에 더 많은 곳도 가려고 하고요.
그러나 빌바오는 아직 계획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북쪽까지 돌면 우리 일정이 한없이 늘어나거든요.
그대신 산티아고에서 포르투갈 포르투와 리스본도 들려보려고 하지요.

전체 일정은 1주일 정도 까미노 길을 걷게되면 45일 정도가 예상되고
빼면 35일 정도는 잡아야 할 텐데...
포르투갈 가시면 파티마에 꼭 들러보세요.....세 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가 발견하신 곳...그리고 다섯 차례 더 수많은 사람들 앞에 발현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신 곳.... 그 마을에 가니 무언가 신성한 기운이 느껴지고요... 광장과 바실리카도 성스러러워요....
일몰 후에 전세계에서 몰려온 순례객들이 함께 올리는 미사와 아름다운 성가... 광장을 메우는 촛불행진의 감동이 진한 곳...강추합니다...

스페인은 지중해식의 라이프 스타일이라 저녁 늦게까지 인생을 즐기고 모든 일정이 아침 일찍에는 진행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표준시간이 어떻게 맞추어졌는지 해도 그리 일찍 뜨지 않는다고 느끼고 왔는데 가을 여행에 그리 결격사유는 안될거에요....
여행 고수님께서 어련히 잘 준비하시겠어요....참 !여름에는 무지 덥다고 합니다...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40도까지 올라간대요....
여름은 무조건 피합니다.
저는 더위가 무서워요.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여름여행은 하지 않고 바닷가에도 별로 가지 않습니다.

아직 파티마가 어디에 있는 지 알지도 못합니다.
대강 코스만 그려보았지요.
이제 다음달부터는 시간이 나기에 준비하려고요.
하나씩 공부하며 갈 곳부터 정하려고 하지만, 그곳에 가서 좋다고 생각되면 더 머물수도 있고 지나칠 수도 있지 않겠어요?
파티마는 기억해두겠습니다.
몇달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면 시골까지 모두 구경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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