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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바르셀로나(Barcelona) (24)

올라! 에스파냐~(Hola! Espana~) | 바르셀로나(Barcelona)
佳人 2014.11.28 08:00
  • 구르는-돌
  • 2014.1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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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생님과의 느낌이 다르답니다. 저는 마흔아홉에 여행을 시작해서 십년 넘게 혼자서 또는 친구들의 요청으로
친구들을 인솔해서 가기도 했지만 너무나 보람도 있고 이 나이에 이럴 수 있다는 제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디지털 시대라 빠르기는 하지만 아날로그 세대인 우리들처럼 감성까지 따를 수는 없지요~
사실 저는 기계치라 아직도 현지에서 모든것들을 현지인들에게 물어면서 다닌답니다.
그런게 오히려 현지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그렇게 물어면 너무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여행에 즐거움이 배가 되더라구요~

서두의 좀 늦은 듯한 연령대에 여행을 시작했다는 글을 읽을 때는 콧등이 찡하니 슬펐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꿈을 꾸기만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시고 계십니다 화이팅~!!!!
아마도 저는 여자라서 선생님과의 생각이 조금 다르겠지요~ㅎ  

선생님의 세심하고 유모러스한 글과 유적지의 디테일한 사진들을 보면은 정말 존경스럽답니다.
선생님의 여행기를 보면서 물론 돌아서면 잊어버리기는 하지만 두번 세번 읽으면서 많은 공부를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여행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번 스페인 여행이 유럽으로는 첫 여행이었습니다.
과거 유럽은 개인적으로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서두에 하신 보람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우리는 부부만 다니지만, 이렇게 주로 걸어서만 다녀온 후 보람을 느낀답니다.

제가 지루하리만치 자세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개인적인 기록이고
혹시 우리 나이에 배낭여행을 꿈꾸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입니다.
사실 여행지에 도착하면 그곳의 이야기를 모르는 상태로는 답답하고 막막하지 않겠어요?
가이드도 없고...

스페인을 여러번 다녀오신 구르는-돌님께서야 이미 모두 아시는 일인걸요.
그래도 사진으로 다시 회상하시며 함께 걸어보시죠?
늘 꿈은 꾸고 있지만 ... 소도 강아지도 난도 버거워서 안키우고 살았는데 외손자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불쌍한 신세입니다...
용기 없고 시간 없고 같이 고생할 길동무도 없으니 가인님이 더욱 부럽습니다...
부부가 뜻이 맞기도 흔하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 식구는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배낭매고 걸어다니며
한달이상의 여행은 동의 안할겁니다... 혼자서는 더더욱 엄두가 안납니다.. 그러니 자투리 시간 날 때마다 패키지만 가게 되네요...
그래서 선생님의 여행기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스페인 여행의 세세한 이야기 학수고대합니다!!!
바쁘셨나 봅니다.
손자를 키우는 일이 세상 어떤 일과 비교되겠습니까?
어쩔수 없잖아요.
패키지라도 자주 나가시면 되잖아요.
혼자 배낭여행을 한다는 일은   대단한 용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는 다니지 못할 거예요.
함께 하며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지 혼자 행복해지는 일은 저도 사양합니다.

우리야 남는 게 시간이니 이렇게 부부 둘이서 천천히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 총 비용이 패키지 비용 정도로 46일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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