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볼로냐 산 페트로니오 성당과 마조레 광장 주변 | 볼로냐
佳人 2016.01.19 08:00
성당을 지을 때 먼저 건물을 짓고 그 다음
대리석 조각을 붙이네요.
대부분의 성당을 그렇게 짓나 봅니다.
아름자운 조각을 외부에 붙이나 보네요
어쩌면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로 보입니다.
당시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곳이네요.
구시가지 외곽으로는 현대적인 건물이 보입니다.
그러나 구시가지는 중세 모습 그대로 살아가더군요.
비록 미완성의 성당일지라도 남아있는 조각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더 돋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황청이 샘이났나 봅니다.
수호성인도 살아있는 교황을 넘어서지 못했나 봅니다.
그게 권위 때문일까요?
사실 성당이 커야 좋은 것은 아니겠죠.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짓다가 만 성당의 모습이지만 조금도 부족해 보이지 않으네요.
말씀대로 오히려 더 당당해 보입니다.
교황이 세상을 좌지우지하던 시절에 교황은 권력자일 뿐이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여기가 더 크면 권위에 손상이라도 가나 봅니다.
교황이 머무는 곳이 더 크고 좋아야
영이 선다고 생각했을까요.
중세에는 아무래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건축물들이 참 멋지네요~~
미완성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한것 같네요 ^^
중세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짓다만 성당의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게 생각했지만, 그런 사연이 있어 더 당당하다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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