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베키오 다리(Ponte Veccio)와 베아트리체 | 피렌체
佳人 2016.04.29 08:30
여기가 그 유명한 베키오 다리군요?
나의 베아트리체는 어디에 있을까요?
  • 佳人
  • 2016.04.29 09:52
  • 신고
베키오 다리는 명성에 비해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눈에는 평범한 다리인데...
단테와 베아트리체로 유명해진 곳이네요.
그런데 이 다리 위에서 만난 것도 아니라는데 왜 그랬나요?
  • 佳人
  • 2016.04.29 09:52
  • 신고
이야기 때문에 유명세를 타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단테에게 베아트리체는 예술적 영감에 도움이 되는
마음 속의 상상의 여인이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평생을 가슴에 품었다 해도 그건 스스로 만든 환영일 뿐..ㅎ
그 자체도 아내입장에서는 화나는 일이지만
예술가에겐 아주 중요하고 절실한 모티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베아트리체가 있었기에 단테가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단테입장에서 생각해봤네요..ㅎ
단테의 힘은 베아트리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홉살에 일찍 이성에 눈을 떴다는 말은 제 경우는 기억조차 없는 이른 나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지 싶습니다.
역시 난 사람은 달라도 뭐가 다른가 봅니다.
불행한 단테보다 지금의 제가 더 좋습니다.
단테 부인은 정말 황당했지 싶습니다.
아이를 셋이나 낳았다는데...
저는 단테가 아홉살에 이성을 느껴서 사랑했다고 생각되진 않으네요.
그냥 소년의 눈에 비친 한 소녀의 순수함이 마음에 남았기에
그 순수함을 끝까지 간직한 건 아닐런지..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도 이해가 되진 않지만
단테는 그의 아내도 무척 사랑했을 것 같은데요.
현실과 상상의 세계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그런 순정과 열정이 위대한 작품을 집필하게 했지 싶습니다.
마마님은 단테의 순수함을 더 높게 평가하시나 봅니다.
아홉살에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하니 단테는 보통사람과 많아 다를 사람인가 봅니다.
우리 아홉살은 어떤 생각을 했을 까요?
  • 佳人
  • 2016.04.29 15:22
  • 신고
너무 이른 나이에 이성에 눈을 뜨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도 없는 아홉살입니다.
제일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함께 살며 자식을 셋이나 둔 부인 입장에서는 허수아비하고 살았나 봅니다.
  • 佳人
  • 2016.04.29 15:23
  •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부인 입장에서는 황당한 삶이 아니었을언지요.
여행기도 이렇게 쓰니 재미있습니다.
마치 소설 한 편 읽은 것같네요.
그런가요?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힘이었나 봅니다.
그런 힘이 위대한 시를 쓰지 않았을까요?
  • 佳人
  • 2016.05.01 15:52
  • 신고
동의합니다.
그의 열정의 힘은 베아트리체지 싶습니다.
다녀가셨군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피렌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