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짱 블로그
만화, 애니메이션, 서브 컬쳐 정보 블로그입니다.

가벼운 이야기 (110)

도미시마 다케오의 추억, 그리고 여인추억 | 가벼운 이야기
김상하 2008.03.26 03:22
전에 일본갔을때 몇 권 집어온 게 있는데 우리나라에 나왔던 해적판은 오역도 많고 내용이 많이 축약됐더군요. 원래는 이래저래 중간에 들어가는 내용이 꽤 깁니다.

오역의 예를 들면 주인공 이름은 싱고(真吾, 한자 보시면 왜 저런 오역이 나왔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묘우미는 아케미(明美) 등등 이래저래 많습니다.

아무튼 결말은 저도 궁금한데 마지막권을 못사와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묘우미라는 이름은 일본에 없겠죠.^_^
문고본은 저도 전권 갖고 싶기는 하네요.
1. 그러고 보니 제목만 오마쥬의 형식으로 한 김화백의 동명의 작품이 떠오르는군요. -_-;;;; 스포츠지에서는 짤리고 대본소용으로 50권 완결한..

2. 편견은 아니지만 와세다 대학물까지 먹었다는 게 꽤 놀라운 일입니다.
와세다 출신의 만화가들 보시면 더 놀랍죠...
정말 추억에 젖게 만드는 포스팅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야설 뿐만이 아니라 일본문화 전반에 걸쳐 SM 관계가 널리 퍼져있는 듯 싶어요. 억압받는 캐릭터는 처음에는 저항을 하지만, 결국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깨닫고 체제에 순응해 버리거든요. 헐리우드 영화에는 소수의 영웅이 사회를 개혁한다는 해피엔딩이 많지만, 일본은 그 반대라고 많더군요. [7인의 사무라이]도 그렇고, 얼마 전에 언급하신 [이키가미]도 그런 예에 속한다고 봅니다.
그건 단 오니로쿠 씨 작품들을 보시면 확실하게 나옵니다.
위에 Starless 님께서도 써주셨지만, 이름 오역이 상당합니다. 한자를 멋대로, 뜻/발음으로 읽기해버려서...
(그나마, '마사오'라는 이름은, '다른 한자'로서 '존재'하는 이름이긴 합니다만, '묘우미'라는 이름은 일본에 (아마;;;) 없지요.)

5권까지는 대략 절반정도로 축약되어 발매된 것이 맞습니다만(축약과정에서의 '내용변조'도 당연히 있지요, 또한 축약도, 명확한 기준이 없이 되는대로 입니다.),
그 이후 부분은(6~7부) 축약없이, 90~92년 경에 '속 여인추억', '추억'등의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재탕이 몇번 나왔습니다.
(이후에는, 권 단위로 다른제목으로, 순서도 없이 멋대로 나오기도...)

'여인의 추억'이라는 책은, 꽃잎(청춘의 야망)의 축약 변조판 으로, 여인추억과 관계가 없습니다.

하이틴 문고...라고 언급하신, 우리나라에 '마리아님~'으로 유명한 코발트 문고의 '1호'작가 입니다.
(해당 문고의 작가구분번호 '1번')

언급하신 '도미시마 다케오 전집'은 당연히 '전집'이 아닙니다.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초기단편전집(그나마도 사실상 전집이 아닌)이었을겁니다.

작가의 실제 단행본 수는 수백...입니다.(이라고 해도, 예~전에 검색해서 제목이 같은 확실한 중복본만 빼고 추린게 그랬고, 다른제목으로 재발간 하는 경우, 단편은 다른 단행본에 재수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200권 가까이는 될겁니다.(제가 가진것만(약간 중복 있지만) 백수십여권이지요...(일부는, 실제 책, 일부는, 전자서적으로 구매))

암튼, 여인추억은, 결국 국내에 완간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완간이 '완결'이랄 수는 없고, 작가가 쓰다가 지쳐(?)서, '끝낸'것이지요.

여인추억의 경우는, 문고본으로 전권 가지고 있으니, (그 외의 작품도 원하신다면) 보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시면 빌려드릴 수도...^^

(혹시 저를 기억 또는 안다고 하시더라도, 연락처는 모르시겠지만... 누군가 한단계만 거치시거나, 아이디를 기억하시면 제 아이디@아이디.net 으로 메일 주셔도 될겁니다...;;;)
- 저도 원서로 몇 권 보긴 했는데 축약이 좀 심하더라고요.

- 도미시마 다케오 전집은 1980년대에 나온 것으로, 단편전집은 아니고 하이틴 소설 쪽을 제외한 그 때까지 썼던 작품들의 전집이었다고 합니다.

- 이 분 소설을 백수십여권 사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돈만 질러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 기회 되면 나중에 빌려주시면 감사.^_^
http://ja.wikipedia.org/wiki/%E5%AF%8C%E5%B3%B6%E5%81%A5%E5%A4%AB

에 가보니 역시나,

1980年から翌年にかけて、各時代の代表作を集大成した『富島健夫小説選集』全22巻が刊行されている。

로, '선집'이 맞습니다.

으음...

http://www.bk1.jp/webap/user/SchDetailBibList.do?keyword=%E5%AF%8C%E5%B3%B6%E5%81%A5%E5%A4%AB%E5%B0%8F%E8%AA%AC%E9%81%B8%E9%9B%86&searchFlg=9

을 확인해보니, 기존 발간되었던 책중에 선별해서, '권단위'로 묶어 낸 것이네요...
여러권짜리 장편도 있고, 단편집들을 합쳐서 한권으로 낸 것도 있고, 또한 하이틴 소설을 제외한 것도 아닙니다.
8권에 포함되어 있는, おさな妻 역시 코발트 문고이거든요...^^

(수정하고 보니, 수정 전에 보고 답글을 다셔서, 지우고 새로 올립니다.;;;)
그렇군요.
한국에는 '혼자 뜨는 달'이 있잖습니까 :-)
이종범이 어느 스포츠 신문 인터뷰에서 인상깊게 읽은 책이던가에 이 책을 꼽아서 혼자서만 뒤집어 졌던 기억이..............
문무대 훈련 중에 산속에서 DDR한 이야기가 아직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 소설.-_-
당시에는 엄청난 베스트셀러였죠.
동네서점 소설코너에 [축약본] 일고엷권이 있었죠. 그것도 권수가 각기 다른 것으로 말입니다.

......나중에 가 보니 누가 싹 쓸어갔더군요. 누구냐!?
전 아님.
일단 닥치고 리플부터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목만 봤는데도 벌써 설라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홀한 사춘기, 여고사의 비밀, 여자의 문이 열릴때 등등등....

여인추억은 좀 문학성(?)이 뛰어난 야소설이였기에 어린 저에겐 배척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아니, 이런 대박 포스팅... ㅋㅋㅋ

저도 어릴 때 봤습니다. 아케미, 마사오... 다 생각나네요.
하숙집 여주인도 생각나는데, 전쟁에서 남편이 죽어서 어린 딸 키우면서 하숙집 하던가 그랬죠.
목욕탕에서 어린 딸과 마사오와의 썸씽은 보면서 좀 불편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제가 본 버전은 1권이 '풋내기' 라는 제목이었는데, 주인공이 산전수전 겪은 후에
결국 고향의 어릴적 소꿉친구에게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하게는 잘. ㅋ

쓰다보니 마사오랑 묘우미랑 옆방의 노부부가 불러서 XX하는거 보는 장면도 생각나고 참...

아무튼 보면서 일본 사람들은 이러나 싶어서 충격과 공포였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잘 봤습니다.
칸다리즘은 뭐야?
자기 마누라 나체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게 칸다리즘이지.
칸다우레스왕과 왕비 이야기는 유명하잖아. 거기서 나온 말이야.
30대로서 추억이 새롭습니다. ^^

또, 하나 재미있게 봤던건 예전 모뎀시절
'캠퍼스애정비사'라는 소설입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실제 책으로 출간된 걸 구입했었는데, 크게 실망하였지요.
본래의 표현들이 너무나도 완화(?)되어 원작의 감흥이 전혀 없었습니다. ㅡㅜ
모르는 사람의 뚱딴지 같은 질문입니다만..ㅋ
묘우미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왠지 전 묘우미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많이 궁금하네요.
도서관에 가보니 검색결과는 있다고 나오는데,
자리에는 없고.. 많이 답답..-_-;;
ㅎㅏ...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15년여가 흘렀지만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해적판이긴 하지만 근래에 다시 한번 읽었어도 유치함은 전혀 느낄수 없었어요
전 사실 중학교때 접했거든요; 그땐 야한문장 위주로 눈에 들어왔지만
세월이 지나오는 중간중간에 한번씩 또 읽어보고 해도 역시 재밌네요.
남녀간의 그 잡힐듯말듯한 심리묘사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책으로는 5권까지밖에 못읽었는데.. 6/7권이 있다구요..
아... 전 마니아는 못돼나 보네요.
헌책방도 뒤져보고 했는데 못구했는데
옥션에는 있나보네요?
빠른시일내에 구해서 봐야겠네요
암튼 너무 반가운글이 눈에 띄어서 이렇게 댓글도 달아봅니다.
글 너무 잘읽고 갑니다.
십년전에 우연히 서울대생의 책장에서 발견해 읽은게 제4권 미망인입니다.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며 슬쩍~~ 지금 제 책장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데
책전권을 구하려고 기를 써도 뜻대로 안됩니다.
어디가면 구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번역된 해적판 구하기는 힘들 것 같아 보이고요. 일본에서는 살 수는 있는데, 너무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서 많은 돈을 들이셔야 할겁니다. 어떤 건 한 권에 4000엔 정도까지 프리미엄 붙은 것도 있고 해서요.
아마존재팬에서 전권을 구해 지금 한국으로 배송중입니다. 이래저래 한 30만원 정도 든 것 같네요. 근데 이걸 과연 다 번역해낼 수 있을지...
아...마지막희망이시네요 하야시님
저도 숟가락 좀 얹어볼수 있을까요..
010 4250 0888입니다..
안녕하세요.궁금한게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꽃잎이 전8권으로 출판됐었죠.
일본원판 제목은 청춘의 야망같더군요. 전4권정도되구요.
이걸로 봤을때 꽃잎은 그리 삭제된 부분이 없을거 같은데요.
꽃잎은 원판 청춘의 야망에 비해서 삭제부분이 어느정도 있는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원판을 보지 못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군요. 아마 4권을 8권으로 분권해서낸 것 같기는 한데요. 그다지 잘릴만한 요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슈에이샤(集英社) 문고판 여인추억 전권 보유중입니다. 총 7권인데, 각 권이 또 상,하권으로 나뉘어 실제로는 14권짜리 초장편이군요....
손에 넣은지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첫 권 반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짧은 실력으로 번역해가면서 읽기가 여간 힘들지 않네요.
원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데, 방법을 좀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메일 주시면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byokun@naver.com 입니다.
이작가것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배덕자라고 있습니다.90년대 중반 나온 책인데 상당히 위험한 소재의 내용이지요.바로 근친상간.주인공은 바람둥이이면서 약혼녀가 있는데 약혼녀의 식구들에 인사를 갔을때 약혼녀의 언니를 알게 되고 언니 허락하에 붕가붕가까지 하게되지요.그런데 언니에게는 고민이 있는데 결혼 생활 10년이 넘도록 자식이 없다는거.두사람다 불임은 아닌데 언니의 남편이 기가 약해서 다른 사람의 정액을 받아 임신후 중절하고 나서 남편과 붕가 붕가 하면 아이가 생긴다는데 문제는 언니는 주변에 남자도 없고 동생이 제안합니다.차라리 이사람과 하면 어떻겠어?

라고.결국 단하루밤 세번이나사정하고 언니는 고향에 돌아갔고 얼마뒤 언니의 임신 소식과 함깨 그 다음주 주말에 중절하러 동경에 온다는 사실을 듣게 되지요.그런데 언니가 주인공에게

"중절하기 싫어요."

남편 외에 다른 동생의 약혼자에게 욕정해버린 언니와 여동생 사이의 줄다리기
이야기입니다.
잘보겠읍니다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가벼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