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책을 했다. 아침바람이 시원하다. 아침 담당교수님이 운동이 부족하다며 한마디 하시는 바람에 오늘은 마음먹고 밖으로 나와 바람을 쏘여본다. 이 바람이 왜 이리 상쾌하고 기분좋은걸까! 그러면서도 혼자걷은 이길이 너무 쓸쓸하고 아파서 눈물을 찔끔 닦아도본다. 아프다..
요즈음은 절실하게 느껴지는 단어다.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지치고 수술날자을 받고나니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직장생활도 싫어진다. 그렇다고 놀고 먹기엔 내 자신이 초라하고!! 삼겹살구워 술한잔 기울이고 오늘도 여전히 커피을 벗삼아 컴앞에 있다. 도대체 사는게 뭐길래 나에게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