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영혼 (159)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이유, 자유 그리고 사랑 - 피에르 신부 | 자신과 영혼
세상다담 2013.03.31 12:23
자유는 내가 아무렇게나 사용하거나 내 변덕에 따라 사용하면 할수록 자유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특성을 지녔다.
그와 반대로 내가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보다 더 사랑하기 위해 자신이 갈망하는 어떤 일들을 단념하기를 받아들인다면 나의 자유는 더욱 커진다. (126쪽)
서양은 자유를 우상처럼 숭배하는 개념에 사로잡혀 더이상 그 자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광적인 상태에 빠져 있다. 사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롭기 위해 자유롭겠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단절과 궁지와 공허 그 자체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내면적 해방의 가능성을 가져다줌으로써 이와 같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유를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179쪽)
사람이 늙으면 '떠나기 전에 네가 아는 걸 말하라'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거든요. 그리고 내가 아는 건 삶이 자유에 바쳐진 시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자유를 통해 우리는 영원한 사랑이신 하느님과 만남을 위해 사랑하는 법을 배울수가 있지요. (103쪽)
희망과 소망을 다르다. 희망이란 삶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 <단순한 기쁨>, 피에르 신부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사르트르는 썼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 반대라고 확신한다. 타인들과 단절된 자기자신이야말로 지옥이다. - <단순한 기쁨>, 피에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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