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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썰물과 밀물 (5)

문명의 썰물과 밀물 4 : 그리스와 로마의 차이 | 문명의 썰물과 밀물
격암 2010.07.08 17:01
잘 보았습니다!
현 명박 시대를 볼 때 개방과 통합을 아우르는 한국 문화와 사회의 탄생이 좀 요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차후 21세기 한반도의 과제(통일 등)를 슬기롭게 풀어낸다면 그러한 문화, 사회를 볼 수 있는 날이 올거라 저는 믿습니다.
이번 주제는 특히 저에게 꽤 많이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잘 보고 갑니다.
아주 훌륭한 글입니다!
역사를 보는 깊이와 통찰력이,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는 글입니다!
^___^
페르시아의 모든 길이 페르세폴리스로 향하듯 로마제국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페르시아나 로마나 도로가 발달 했지만 한쪽은 왜 멸망하고 한쪽은 융성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한 내용입니다.
거대 문명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무수한 변수가 있어 쉽지 않은 일이나, 문제를 우리나라로 좁혀서만 본다면, 물론 그것도 무수한 변수라는 측면에서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매일 부딪히고 있어 약간의 감이 축적되어있어 몆자 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께서는 가치 중립적, 정파 중립적 표현으로 일반론을 기술하였지만, 우리나라를 이야기할때 구체적인 적인 문제를 논의할때 우리는 충돌할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이 매국적 친일파로 출발하여 오늘날 국가적 정체성이 뭉그러진 일이나, 약자에게 잔혹한 비인간적 자본주의를 해괴한 학술적 논리로 정당화하려는 시도나, 21세기 선진국을 표방하는 이나라에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부정과 관권개입으로 조작되는 현실이나 하나같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우리들에게 문제는 고차원적인 것이 아니라 여전히 거짓과 위선 그리고 그러한것을 강요하는 잘못된 권력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에서 의를 찾는 일은 무모하고 헛된 일인가요?
이런 종류의 글이 의도하는 바는 종국에는 외적인 의미가 아니라 내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봐야할것인가를 생각함으로서 우리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죠. 말씀하신 것들은 물론 동의합니다만 그 당연한 상식이 지켜지는 세상이 되기위해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며 사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확을 열심히 하는일이 농부에게 필요하다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일도 필요한 것이죠. 상식은 열심히 선전하는것 이상으로 우리 스스로가 깊은 고민을 하는 것에서 상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혼돈과 미궁의 현대사를 이해하려는 격암 선생께 용기를 드립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우리는 그 무엇인가에 대해 질서 정연하고 논리적 설명이 가능한 세계관을 꿈꾸어 왔지요, 그러나 자연과학이나 수학은 물론 정치 사회 역사 심지어는 인간 한사람 한사람의 심리상태 조차도 설명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20세기 학문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리학의 불확정성 원리나 , 수학에서 말하는 괴델의 불완전성원리를 차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현실세계의 가변성 예측불가능성 그리고 폭력성에 이미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저는 역사나 문명에 대해 아름다운 꿈을 꿀수 있는지 이제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경제가 확대되고 있으니 생활은 좀 더 나아질수 있겠죠? 그러나 역사는 정의로와야 한다는 명제는 저를 압박하는군요,     주먹질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역사와 사회에 투쟁은 불가피한것 아닌가 하는 씁쓰름하고 암울한 전망을 갖게합니다. 아마도 저는 인간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라이파이님의 댓글들 잘읽었습니다. 읽다가 보니 생각이 나는게 있어서 글도 쓰게되었습니다. 삶은 종종 '지랄같게' 느껴집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고민하는 일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세상이 지랄같게 느껴지는 것은 세상이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안의 뭔가가 지랄같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지랄이라? 이 한마디로 그동안 격암이쓴 글들의 본모습이 드러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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