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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생각 (11)

역사에 대해 우리가 할수 없는 말 view 발행 | 역사에 대한 생각
격암 2011.06.23 08:5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설득력 있는 역사적 분석은 그것이 미래 예측가능성이 거의 없더라도 올바른 원인분석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자연과학의 경우 진화론은 일반적인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현재 생물이 왜 이런 모습인지에 대해 많은 부분 설명을 주지만 그렇다고 미래의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거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예측가능성이 없는 설명도 유용성이 있지요. 그런의미에서 예측가능성이 없는 것은 모두 쓸모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화론에 비견되어 이야기하기는 아직 매우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은 유전자의 발견이라는 업적때문에 아주 엄격한 설명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나 문화 역사의 발전에 대해서는 그런 정도의 원리적 발견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것이 생기고 나면 진화론에 버금갈 정도로 엄밀한 학문이 만들어 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건 먼 미래입니다. 사실상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죠. 그런게 가능하다면 인류의 문명은 큰 도약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럴싸함 뿐 아니라 이렇다할 원리적 발견이 더 있어야 다음 이야기를 진행시킬 토대가 된다는 말씀이시죠? 질문하면서도 무리한 비굔가 했는데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아, 로그인 하니 닉이 바뀌는 군요,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음 많은 문제가 모르는 것을 혹은 10% 아는것을 단정적으로 이거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채로 두고 열린 사고를 전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인문학쪽은 뭔가를 확실히 안다고 해야할 분야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실을 보면 많은 인위적인 것을 지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절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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