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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하지 않는 닭 (4)

철학을 하지 않는 닭 2 view 발행 | 철학을 하지 않는 닭
격암 2012.04.24 14:42
너무 재밌습니다.^^

교촌 2호가 깨달아가는 과정이 내 삶과 비슷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혹시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동화책 읽으셨나요? 무척 감동깊게 읽었던 동화인데,

그 전편 내용을 전혀 다른 색깔의 작가가 쓴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철학을 하지 않는 닭'은 몇편까지 나오나요? 어디까지 전개될지 흥미진진합니다.^^
동화는 안읽었습니다. 아이들과 영화는 봤지요. 철학을 하지 않는 닭은 언제나 그렇듯 우연히 시작된 글이라서 저도 언제까지 쓸지 모릅니다. 다만 한편은 더 쓸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쓰고 나서 더 쓰고 싶다면 더 쓰게 되고 그런거지요.
  • 조금다른피드러스
  • 2012.04.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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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너무 재밌어요! 이참에 철학동화 하나 내시는 편이 ㅋㅋ

역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의미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자신을 혼자라 두고 느끼는 세상과 아이와 함께 보는 세상은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지켜주어야 할 존재를 느끼게 되면 책임을 지게 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혼자라면 굳이 하지 않았을 모험도 하게 되죠. 좀 더 큰 가치를 본다고 할까요.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재미있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읽고 재미있다고 하면 쓴 보람이 좀 더 느껴지면서 기쁘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빠. 우리의 행복은 벽돌이 되는 건가요. 그것만 되면 행복할수 있나요?얘야. 아빠를 보렴. 사회에 반듯한 벽돌이 되지 못해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지 않니. 아빠. 아빠는 지금 불행하세요.불행하지는 않는대 행복 하지도 않단다. 나의 아들아 나는 너를 보면서 희망과 행복을 느낀단다.  아들 니가 조금 더 노력해서 사회에 완벽히 들어 맞는 벽돌이되는것 이것이 아빠의 힘이란다. 그런대 오늘 니가 좋은 벽돌이 되는데 참고가 되는 성적표가 나오는 날 아니니?아 내일 나온대요. 이게 우리의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아빠 사랑해요. 오늘 성적표가 나왔는대 저는 좋은 벽돌이 되기는 틀렷나봐요. 아빠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또 성적이 떨어 젓내요. 아빠의 불행은 내가 살아있어서 더 커지기만 하는것 같아요. 다른 애들은 다 좋은 벽돌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는대 저는 그렇지 못한것 같아요. 아빠 그동안 저 한테 완벽한 벽돌이 되라고 많은 사랑 주신것 하늘나라에 가서도 감사하게 생각 할깨요. 사랑하는 아빠. 
생각 나는대로 적은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이 행복한것이 되려면 많이 생각해야 할것같네요. 마니 생각하게 하고 마니 무겁게 느껴지는글 잘 읽었읍니다. 오늘도 마니 감사함을 느낌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좀 섬뜩하네요. 펠리스님의 자녀는 잘 자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팰리스
  • 2012.04.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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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라고 있읍니다. 하지만 벽돌이 되기 힘들어서 뛰어내리는 이쁜 딸 아들들이 다른길이 있다는것을 모르고 죽음을 선택하는 기사들을 보면서 느낀것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철학하는 닭들이 마니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좋은날들만 이어지시갈.......
우연히 방문해서 좋은글 많이 읽었습니다...
마치 우리의 일상을 풍자한 것 같습니다.
철학하지 않은 닭을 읽으면서 인간들의 세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굳이 자식을 꼭 가져야하는가? 하는 회의적인 의문에 항상 사로잡혀있었는데 다른 생각도 해봐야할 것 같네요.
읽는 동안, 자꾸 저를 교촌2호에게 대입하게 되네요...ㅎㅎ
우리는 모두 교촌2호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우연히 보게 됐네요. 오랜만에 미소지으며 생각이란걸 해봅니다.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닭이야기 하니까   어려을적 생각이 나네요.. 저희집에 외가댁에서 가져온 오골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사온 일반 병아리가 있었고요,, 몇달이 지나자   일반닭의 덩치가 오골계의 두배가 되는 겁니다. 물론 숫적으로도 일반닭이 오골계보다 2~3배 많았고요   하지만   닭장의   중앙은 오골계 차지였고   일반닭들은 닭장 구석진 곳에 옹기종기 모여   오골계 눈치를 보는것 같은 장면이 생각나네요...제가 생각하기에   오골계가 싸움을 더 잘 한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더 세밀한 관찰을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까?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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