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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뇌, 자아 (41)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 | 생명, 뇌, 자아
격암 2012.05.07 09:55
프라이어 글과 같은 맥락의 글이군요. 결국 직관과 과학이 끝내 만나는 곳이 양자역학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듭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응무소주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조금다른피드러스
  • 2012.05.07 18:10
  • 답글 | 신고
분명 기존 격암님의 글을 대부분 읽어왔는데 이번 글은 기존 글들과 다르게 '(자연)현상'으로서의 생명/의식이 매우 두드러지게 잘 나타난 것 같아요. 신선한 생각들을 많이 느꼈구요. 뇌가 하려는 최고의 설명이란 부분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음... 말하자면 호모 익스플래너스(explainus)의 탄생이라 할까요 ㅋㅋ (급조한 단어입니다)

어릴 적 불이 물질이 아니라 현상이라는 설명을 듣고 매우 의아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 불/물/바람/땅은 원소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ㅎ

적절한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개체에서만 나라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즉 의식이 단지 현상으로서 나타난다면 굳이 의미를 물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번개라는 자연현상에 의미를 묻지 않죠. 물론 의미가 없다고 걸 말하는 건 아니구요.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있다고 믿어요. 따라서 아름답게 만들수도 있다고 봐요. 여기에 의미를 둘 수도 있겠죠.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재밌고 즐거운 글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잘 읽어주시는 분들이 글쓰는 보람을 늘려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76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를 기본적 자기 정의로 전제하고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라는 ‘존재’적인 측면의 의문을 해결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 즉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고 전제로서 여기고 있는, 그 믿음을 먼저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누구이기는 한 걸까?
정말 ‘나’는 무엇이기나 한 걸까?
지금까지 당연시 여기고 있던 이것이 정말 ‘나’일까?

‘지금의 나’에 대한 믿음을 먼저 해체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해체하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나는 누구인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측면에서 “나는 누구인가?”는 지극히 상식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출처 : 불멸의 자각 www.uec20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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