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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하여 (31)

영어 공부,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하나. view 발행 | 교육에 대하여
격암 2012.06.11 10:27
우리나라의 영어란 학창시절엔 명문고, 명문대 진학생을 추려내는 도구, 성인에게는 그저 넘쳐나는 구직자를 추려내기 위한 도구의 하나로 전락했습니다. 말하기 위한 영어, 소통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요...
본문에도 썼습니다만 언어는 소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시험공부에 열중하면 시험점수도 안나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험이 언어학습을 왜곡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무릎을 치며 글을 읽었습니다 ^_^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후후, 역시 철학을 하시는 분 답게 가장 훌륭한 사람과의 소통을 중시하시는군요. 그러기에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구요. 그런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노벨상 수상자와의 진지한 대화 같은것 보다 친한 친구와의 격의없는 대화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터무니없는 농담들이 더 깊은 소통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 아주 역설적인 상황이랄까... 어쨌든 잘 읽었고 글 감사드립니다.
뭐 뭐든지 다 각자의 중요성이 있는것이지요. 개성의 차이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외국어 학습의 경우는 외국에 살지않는다면 결국 외국인과 말을 할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외국에서 어릴때 학교에 다녀서 말을 잘하던 아이가 한국에 오면 금방 영어를 잊어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영어로 소통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영어로 책을 읽을수 있다면 한국에 있어도 영어실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책은 외국에 있어도 구하기 쉽기 때문이지요.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 공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세상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열배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없는 삶을 살다보니 아무래도 점차 소홀해져서 이제는 책 한권 읽기도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애초에 언어로써 배운 영어가 아니라, 해석 위주로 배웠던 영어인지라 머리에서 사라지는 속도도 빠르더군요^^
요즘 다시 공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렇찮아도 지금 영어 회화 수업을 귀로 들으며 격암님의 글을 보고 있는데, 영어 얘기가 나와서 반갑군요.
외국어 공부는 성취하면 쓸모가 많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만 사실 쉬운 것은 아니지요. 공부 잘되기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30대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받아온 영어교육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요.   요즘음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학교마다

외국인이   다 있고요. 교육목표도 '의사소통'입니다. 사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는 아이들도 많고 정부에서 영어교육을 위해서 지원을 많이 하고 있으니 평균적인

영어실력은 점점 나아지리라 봅니다. 각종 영어학원들 및 학교에까지 외국인들이

있으니 제가 살고 있는 이런 시골에도 외국인 보기가 어렵지 않네요.

대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요. 지하철 타고 가다가도 영어잘 하는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잘 한다'는 수준은   일상대화할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외국인들을 많은 비용을 들여서 공교육기관에서 들여놓은

것은 한가지 면에서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외모가 다르다 보니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자주 보이니 말을 걸고 싶어하게 된다는 것이죠.

외국어이다 보니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성인의 경우에는 사실 먹고 살기가 바쁜

데 자신의 일과 전혀 상관이 없다면 동기부여를 가지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럴 경우에 굳이 영어에 목맬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옳으신 말씀이고 그때문인지 몰라도 이미 영어실력의 경우 신세대가 구세대보다 뛰어나다는 말을 교수들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고 봅니다. 영어는 대학입시와 취업에서 중요한 시험과목중의 하나고 그래서 대학입시를 위해서건 토익이나 토플을 위해서건 시험보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는 참 많다는 것이죠.
책을 많이 읽어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어학연수와 유학을 통해서 말을 유창하게 하는데, 기본적인 글쓰기가 안되고, 독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학생을 많이 봅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독서량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후에 아주 쉬운 어린이 동화책부터 차근차근 2-3달 읽히면서 요약하고, 새로운 표현과 지은이의 의도 등을 파악하게 하면 몰라볼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이제 영어는 자연스럽게 사용해야 할 국제 언어입니다.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못하면 억울한 것 입니다. 이번에 가수 싸이를 보면서 만약 싸이가 영어를 못했다면 저렇게 국제 무대에서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영어가 싸이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기회가 되면 영어로 많이 듣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영어 교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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