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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평화로운 남자 (1)

마음이 평화로운 남자 view 발행 | 마음이 평화로운 남자
격암 2013.01.28 15:28
  • 조금다른피드러스
  • 2013.01.28 21:21
  • 답글 | 신고
일에 치여 있다가 즐거운 글을 보게 되었네요. 타인을 부러워하지도 자신을 최고라고 착각하지도 않으면서 또 다른 방법을 찾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누군가를 걱정하는 한 그 사람은 괜찮다는 말이 명쾌한 답인 듯 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감 감사합니다. 일이 많으신가 보네요.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 되기 바랍니다.
좋은 소설 잘 보고 갑니다. 격암님 블로그에 올 때마다 제가 참 아는게 없고 생각해봐야할 것들에 대해서 무신경하게 넘기며 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글이라서 가볍게 읽기는 어려웠을텐데 좋은 인상을 받았다니 기쁘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긴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인건진 몰라도. 마지막 구절 " 남을 걱정하는한 우리는 괜찮다 " 이해가 안되네요. 이 답도 제가 찾아야 하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그 구절에 대해 제가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의 어느 부분, 누군가를 사랑하고 걱정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통상 우리는 사랑받고 걱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가 세상에서 뭔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남이 나를 사랑할것인가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우리가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 반면에 세상에 대한 사랑과 희망과 관심을 모두 버린 사람은 세상에 대해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걱정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질문이 되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뭔가를 걱정하고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살아도 산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지 않다는 것이죠.
어제 처음 이 블로그를 보고나서 너무 좋아서 구독을 눌렀습니다.
몇가지 글들을 읽었는데 저에게 와 닿는 게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것에 대해서 종종 답글로 질문을 드려도 될런지요?

우선 이 글에 대해서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내가 세운 벽들을 기준으로 이편과 저편을 나누지 말아야 한다. 라는 것을... 선악의 가치판단을 말아야 한다... 라고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그리고 naero 님이 말한 것처럼 마지막 구절이 정확하게 이해되지는 않는데...
타인과의 연대, 교감 등등이 있다면 우리는 평화로울 수 있다는 뜻인가요???

첫 답글부터 질문이 많았네요... ㅎ

좋은 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과 악이라고 부르는 것은 확실히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만 모든 판단과 구분을 중단하면서는 살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근거없는 마음의 벽을 다 없애고 난 다음에야 행동하겠다고 하면 아무 일도 할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가 편견에 의존해서 결정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택하고 행동해야지요.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주 중요한 것은 그런 한계를 기억하고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이세상에서 있을 곳을 찾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두 비교적 잘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 때 우리는 번민과 걱정을 줄일수 있겠지요. 너무 서둘러 뭐든지 척척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에서는 님이 쓰신게 맞습니다.

마지막 구절에 대한 답은 위의 nearo님의 댓글에 써두었습니다.

긴글 읽고 소감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자신을 긍정하기위해 남을 부정하고 남을 긍정하다보니 자신을 부정하게 되고..
그게 싫어서 아예 홀로 갇혀 살고.. 세상의 대부분과 어찌 공존해야 할까..
그 대목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전혀 새로운 어떤 대단한 진리라는 것을 없겠구나
그냥 자신을 지키면서 세상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겠구나
헌데 결론을 읽으니 왠지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네요
긴글인데 읽고 소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짐으로 느껴지는것이지만 동시에 알고보면 나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일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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