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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지친 사람들에게 (29)

행복과 즐거움 view 발행 | 젊고 지친 사람들에게
격암 2013.05.18 21:18
  • 그녀생각
  • 2013.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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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그 유한한 시간속에 우리는 많은것을 억지로 이루려고 하고
그 가운데에서 연극이 펼쳐지는것 같습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연극이라는것이 결국 나에게 보이기 위한 연극이 되는것이죠.
자신을 현실을 핑계삼아 자포자기하는 연극도 많이 펼쳐집니다.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많은 생각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삶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꾸미는 마네킹도 아니고 결국 내가 사는것이니까 말이죠.
저도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나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격암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항상 열심히 읽고 소감 남겨주시는 군요. 노력하시면서 살겠다는 말씀하시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 조금다른피드러스
  • 2013.05.19 14:14
  • 답글 | 신고
철학자와 늑대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 이런 구절이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은 돈, 마약 등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지만 행복 그 자체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임을 아주 잘 인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것에 중독되어있고 그래서 '청년기 행복 중독자'는 주말 밤이면 시내로 가서 술, 마약(우리나라 실정은 아니겠지만), 섹스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진짜 행복이란 걸 감정과 착각해서는 안되며 감정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되고, 만약 그렇게 할 경우 삶은 행복하지 않은 순간들로 가득 찰 거라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행복한 순간에는 즐거운 동시에 몹시 즐겁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새 20대를 너무 단조롭게 보냈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지쳐있었는데 꽤 신선하게 다가온 말이었어요.
책소개 감사합니다. 음 소개하신 내용은 본글의 내용과는 좀 다른 측면인 것같습니다만 그 나름의 좋은 문맥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 안그래도 사는게 별로 재미 없었는데... 격암님의 글이 큰 자극을 주네요.
살다보니 주위의 많은 것을 고정시켜 버리는 경향이 생긴 것 같아요.
다시한번 좀더 도전하는 자세로 살아봐야겠습니다.  
사람이 재미로 사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종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 해야 할일을 하면서 하기 싫은일도 하면서 사는게 삶이다라는 뜻으로 하는데. 문맥에 따라 그것도 나름의 뜻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틀린 말인것같습니다. 재미가 없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병이니 길게 봐 좋은 일이 있을리가 없지요. 가슴뛰고 재미있는 일이 많은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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