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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지친 사람들에게 (29)

우리가 꿈이 없는 이유 view 발행 | 젊고 지친 사람들에게
격암 2013.10.22 10:22
  • 토지공개념
  • 2013.10.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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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에서 기계가 자신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람들을 꿈꾸게 하지요. 결혼, 취업, 안정된 삶, 재벌, 유명인, 연예인, 스포츠스타..., 무엇이..., 누군가가..., 되고 싶다는 꿈은 존재하지 않는 환상일 뿐이죠. 자본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것은 '매트릭스'와 구조가 같지요.

우리가 현재를 산다면 꿈에서 깨어날 것이고, 미디어의 사기에 속지 않을 것이고, 시간은 저축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꿈꾸는 다른 사람들을 깨울 수 있을 것이고, 꿈은 미래가 아닌 현재,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을 아는 깨어있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만들어 지겠지요.
댓글 잘읽었습니다. 한 사회의 문화적 역량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의 끝에 나오는 것이겠죠. 그런 재료가 있어야 불이 붙으면 활활 타오르는 것이겠고요. 뭐가 되든 잘 불이안붙는 것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이번 글은 제게 아주 재밌고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으셨다니 기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꿈은 자신의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꿈은 나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이다라는 것이죠.     꿈이 없는 이유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생각도 없고 고민도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앞날만 보고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데 이런 고민이 많으니 즉흥적으로 판단 하는 것이 많아 지고 꿈도 그냥 막연해 지는 거 아닐까 합니다. 요즘 일본과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경기침체를 벗어나고자 그냥 자기만 더 잘 살고자 우경화 경향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일본 역사에 대해 스스로 자기성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성찰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그 자기성찰을 통해 뭘 얻는가도 중요할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본글에서 꿈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노래해야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고, 지금 닥친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이때 제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는것과 제가 미숙하지만 처리하고 싶은 방식이 있을때 어떤 방식이 보다 꿈에 가깝다 말 할 수 있을까요?? 혹은 이 질문하는 것 자체가 격암님이 생각하는 꿈을 제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인가요??
꿈이란 우리가 지키고 싶은 가치, 살아가는 방식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에 비추어 매순간 우리가 응당해야 하는 방식으로 해야겠지요. 이것은 반드시 고리타분하거나 융통성없는 태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다 지킬수는 없어도 꼭 지켜야 하는 선은 넘지 않는 태도랄까요. 요리사나 화가라고 해서 요리와 그림그리기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돈과 인간관계의 문제등도 신경쓰고 그러다보면 타협이 없을수 없겠죠. 내 마음속에서 이 선을 넘어서는 나는 더 이상 요리사이기를 화가이기를 자부할수 없다라고 하는 선을 지키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호칭이나 직위같은 것만으로 기준을 삼으면 우리는 제대로 꿈꾸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서 요리사의 선을 지키고 살고 있으면 뭐라고 불리든 이미 요리사인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뭐라고 불리던 요리사가 아닌 것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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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 살면서 꼭 필요한 걸 배운 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잘 읽으셨다니 기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격암
  • 2018.10.16 23:00
  •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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