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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자기찾기 (27)

공유경제는 어떤 직업을 없애는가. view 발행 | 자본주의와 자기찾기
격암 2014.02.19 11:51
좋은 글 감사합니다.하지만, 공유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것이고, 대자본, 거대기업들이 더 유리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거대기업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은거 같아서...................
항상 거대기업은 유리한 면이 있을것입니다. 다만 이런 새로운 시도가 없으면 오히려 더더욱 그렇겠죠. 아직 모든것이 터잡히지 않은 새로운 시장에서 변화의 기회를 노리는것이 바람직할것입니다.
현재 경제문제의 대안은 무엇일까 ? 여러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합니다만 ...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님의 이전 글과 이글은 안개를 걷히게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 두고두고 곱씹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면 기쁜 일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니 옛날 사람들은 부자유스러웠을 것이다란 말씀에 조금 불편함을 느낍니다. 상대를 자신의 기준에서 쉽게 타자화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의 말씀을 드리구요. 그렇다면 정글에 사는 원시부족은 우리보다 불쌍한 존재일까요? 식민지전쟁을 일삼던 서구사회의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사회의 발전을 예찬하는 시각은 자칫하면 밝은 면만 보고 어두운 면은 보지 않으려 하는 편견에 빠지기 쉽습니다. 에어비엔비나 집카 등 사례로 드신 것들은 모두 성공한 프로젝트들이지요. 셀수도 없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미 실패했겠지요. 단지 몇개의 성공사례만 가지고서 장밋빛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마도 공유경제 이전에 공공재에 대한 개념부터 정리가 되고 이것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금을 내고 국가로부터 공공서비스 그리고 전기, 수도 및 고속도로 등 공공인프라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미 거대한 규모의 공유경제가 돌아가고 있지요.

따라서 말씀하시는 공유경제는 공공서비스와는 다른 것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그 형태는 이미 시장을 통해 구매한 사적 소유물의 잉여분에 대한 활용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생산과 소비의 계약공동체를 만드는 것이구요. 이러한 활동들은 당연히 신상품 (new product)의 수요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논리와는 반대로 가는 것이지요. 따라서 반시장주의에 가깝고, 이에 따라서 많은 진보성향의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은 비판적인 논조로 쓴 것 같습니만, 사실 항상 선생님 글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럼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음 저는 원시 부족과 현대국가의 사람들을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구나 누가더 행복하냐로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마치 거북이와 사자 중 누가 더 뛰어난 동물인가하는 식의 질문으로 자기 맘대로 정한 문맥이 답을 결정하는 것이니 질문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건 자동차는 우리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가 같은질문인데요. 그 답은 자동차에 있지 않고 우리 자신에게 항상 돌아오죠. 자동차는 도구니까요. 본글에서 말한 자유로움은 당연히 내적 자유를 말하는게 아니고 물리적 제약의 극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없는 사람이 자동차 있는 사람보다 물리적으로 부자유한 것은 당연하지요. 시장이던 자동차던 모두 도구입니다. 새로운 도구의 출현은 어느정도 자연스런 역사에 대한 결과내지 반응으로 나타나지요. 녹음기가 없던 시대에 우리는 더 행복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녹음기의 발명을 억누른다면 우리는 행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 걸 발명하는게 우리의 자연스런 반응이고 천성이니까요. 변화를 막으면 썩어갈 뿐이겠죠. 그리고 녹음기가 발명되면 그런게 발명된시대에 적합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공유경제는 그 자체로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도구입니다. 다만 그것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발휘하기 좋게 할수 있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을 뿐입니다. 과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서 말입니다. 지금의 시장이 그렇듯이 우리가 새로이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쓰는가 하는것은항상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는것으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자동차가 쓰기 나름에 따라 축복일수도 저주일수도 있듯이 말입니다.
보다 나은 사회를 건설하려는 생각과 시도는 수천년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다른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는 그 이유가 필요합니다. 옛날 선조들이라고 해서 우리보다 생각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것은 도구죠. 도구가 새로운 형식의 삶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 형식을 잘 찾아내는것이 현대를 사는 우리의 과제일것입니다.
  • 한국창업정책연구원
  • 2018.06.12 15:42
  • 답글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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