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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어려움과 소통의 문제 | 소통의 문제
격암 2014.08.17 22:20
잘 읽었습니다. 보통 무협소설에서 십성의 경지 이후에 오히려 무공이 퇴보하다가 십이성의 경지에 이르러 완전히 체득했다는 서술과 통하는 면이 있네요.

말씀대로 어느 분야이건 일가를 이른 분들의 경험담 속에는 도도히 흐르는 철학과 지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협소설 무공경지라는게 소설가가 허구의 무술에 대해 상상한게 아니고 자기가 제일 잘 아는 분야 그러니까 글쓰는 경지를 가지고 만들어 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것도 결국 어떤 전문가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지요.
잘 읽었습니다. 배운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받아들인 정보를 자신의 내면 체계와 조화롭게 재구축한다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학에서 말하는 'deep learning'이란 개념과도 관계가 되는 것 같구요. 세계를 구축하고 그 세계와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어렵고도 대단하게 보입니다.
deep learning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니 이공계분이신가 봅니다. 소통이란게 그렇게 간단하게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무엇보다 그렇지 않다면 애들 가르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 리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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