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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이야기 | 일본 미국 이스라엘
격암 2015.02.17 06:36
글을 다 읽으니, 향기 그윽한 커피 한잔 제대로 마신 기분입니다. 그러게요 버리고 챙기며 여행은 계속 되겠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오사카에 도착한 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행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귀국하시는가 보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 들려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일본의 도자기들이 저도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멋진 가족여행 잘 마치시고 들어오시길.
저랑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시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정작 쓰지 않더라도 많은 물건을 보고 사는 즐거움을 전적으로 포기하긴 아쉬운 것 같아요. 고작 몇천원인데 절약하느라 사는 즐거움을 포기하기는 또 아쉬운 것 같습니다.
혼슈 절반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시는군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오사카 후쿠오카 교토 정도는 둘러보았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기후현 타카야마였습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되는 멋진 동네더군요. 혹시 행선지가 크게 어긋나지 않다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카야마는 저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서너번 간적이 있습니다. 산책하기에 즐거운 마을이더군요.
"보내야 될때 못 보내거나 변 하여야 될때 못 변하는 집착"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수행자는 물론 일상을 사는 보통 사람도 늘 새김질 하듯 해야할 듯.

설 명절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차 조심 귀국 하시면 차 모는 사람조심 하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이사 가시는 군요. 저희도 곧 이사를 가는데, 남의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짐을 버리고, 정리하는 일이 쉽지가 않네요. 아무쪼록 별탈 없이 잘 마무리 지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랑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요. 그래도 고생하고 나면 마치 목욕한 것처럼 인생을 청소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집정리가 끝나고 나니 홀가분하군요.
  • 그녀생각
  • 2015.02.18 11:14
  • 답글 | 신고
소유하는것보다 소유하지 않는것이 더 행복하다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유물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방도 최소한으로 비어 놓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에서 있어서도 소유는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컴퓨터 화일도 프로그램도 그렇고 아이폰도 최소한의 앱으로 운영하고 하드는 주기적으로 버려서 최소한의 파일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텅 비어 있는것이 좋습니다.
자연에서 경의를 찾고 평화로움을 찾고 행복을 찾아야합니다.
그러지 못해서 불행한것이죠.
아무리 명품이고 좋은 옷을 수백벌을 가지고 있다한들
건장한 육체를 소유한 사람의 초라한 면티와 청바지보다 멋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것입니다.
아무리 큰 집과 명품 오디오와 명품 외제차를 가지고 있다한들
그 주변의 자연이 초라하고 자신의 머리속이 소유욕과 욕망에 쩌들어 있다면
그 아무 필요도 없음을 느낍니다. 어쩔때는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고급 술집에 다니는 여자가 샤넬백과 아우디 승용차에 자기 만족하고 있는 형태라고나 할까요

소유는 집착을 부른다는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물건에 대한 집착,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 등등
비워야 하고 버려야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버릴준비가 되어있는데 자연의 속한 인간이 그것을 거부하면 안되는것이죠.
매일 매일마다 하나씩 버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버린것을 자연에서 찾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느 순간이던지 이 자리에서 떠나는데 주저함이 없이 떠날수 있어서
결국 어느 순간 죽음이 나를 불러도 바로 일어서서 관등성명 외치고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격암님.
그녀 생각님은   언제나 열심히 실천하고 수행하시는 느낌입니다.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니 새로운 한해도 보람찬 한해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물건이 식구가 되어버렸다라...
저는 식구가 놓고간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내가 입던옷, 그릇, 책, 저에게 당부로 끄적여놓은 포스트잇 한장까지 그것들이 여전히 저에게 식구가 되어서 하나도 못 버리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이제 그만 버리라고 하지만
아까워서 버릴수가 있어야지요...

한동안은 작은 아내의 옷을 입고 있으면 함께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내의 옷을 지척에 두거나 이불처럼 덮고 자고 하기도 했답니다.

이 글을 보고
버릴것은 조금만 버리자 라는 생각이 드네요.
윗 분의 생각대로 '집착' 이 되어버린것 같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왔더니 한국에 오시는 글을 보고 반갑기까지 합니다. 아, 물론 저는 이곳에 처음 댓글을 달아보긴 하지만요...
제가 오해한 것이 아니라면 부인과 사별하신 모양이로군요. 참 힘드시겠습니다. 우리 아버님도 올해초에 돌아가셨죠. 남아있는 식구들이 말은 잘 안해도 다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만약 이랬다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때가 아쉽고 힘들더군요.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집착하지도 말고 너무 열심히 지우려고 하지도 말고 새로운 시간과 기억과 사람이 옛사람의 흔적으로 조금씩 지워가면 그렇게 다시 살게 되는 것같습니다.

방명록에 남기신 글도 봤는데 일본사람들이 공인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가지는가에 대한 직접적 예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승준 문제의 경우는 분명 논의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며 행여나 그가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해서 환호라도 받는 날이 온다면 참 많은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이 될 것같습니다. 그게 그렇다는 것을 못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정상적인 국가라면 별로 더 논의할 것이 남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윤리라는게 좀 허약하고 근거없는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항상 내일은 무슨 일이 있을줄 모른다는 것이 희망의 이유이기도 한 것같습니다. 슬픈 일이 있었지만 또 다른 일이 있을 것이며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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