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공간
과학, 기술, 사회, 철학에 대한 생각을 하는 공간

망의 시대 (6)

망의 시대 1. 21세기의 인재, 21세기의 인간 | 망의 시대
격암 2015.04.19 09:15
공감이 많이 갑니다. 교회 대학 기업으로 지식의 키워드가 변하고 있으며 요즘은 관계망 형성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자본에 사회가 움직임은 오래전부터였는데 요즘은 더 심해지고 있지요. 기업의 끝없는 자본 추구는 공동체를 파괴하기에 국가가 적절한 규제로 시스템을 만들어 복지사회로 만들어야 할 시기라 봅니다. 내 월급 오십프로 세금낸다면 아깝지만 모두가 평등하게 함께 한다면 그리고 그세금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사회를 위해 쓰인다면 불평하지 않으리라 봄니다. 미국이 아니라 스웨덴 같은 사회복지를 온국민이 추구했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렇죠. 저도 더 강력한 복지사회를 건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로 가는 길은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더많은 공감대와 약속이 필요한 일입니다.
본문을 읽던 중 최근에 읽은 기사의 내용이 함께 떠올라 적어 봅니다.   기사는
"과학자가 ‘유전자 가위(CRISPR·크리스퍼)’로 불리는 DNA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유전체를 의도적으로 자르고 붙이고 고치는 기술을 값싸고 완벽하게 구현할수 있게 되었다"라는 기사이고,
(조선 Biz 2015.03.14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31400602)

또 지난 3.17일자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분자 생물학과 제니퍼 도나 교수는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인간 배아의 결점을 찾아내 없애는 것은 간단하다”
"10~20년내 유전적으로 결함이 없는 아이가 태어나고, 인공 수정전 지능이 우수한 맞춤형 아이가 인위적으로 가능 하다"라는 기사 입니다.     우선
이러한 기사의 내용이 의미 하는바가 공동체의 주된 관심사가 되지 못하는것이 참으로 이상했고, (적어도 연애인의 까십거리와 같은 단에 쓰여지지는 않았으면...)   지금은 유용하지만 상황이 변하고 다른 조건에서는 재앙이되는 기술이나 물질의 제조에 대한 공동체의 냉철한 토의가 적어도 현재보다는 활발 해져야 되지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로서의 뇌가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장기"라는 말이 맞다면 내 주변의 공동체는 미래에 대해 아마도 거의 잠들어있는 수준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현재 진행형인 과학계의 윤리적 이슈에 대해 좀더 다양한 고견을 들었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현재가 또 다른 뉴튼의 세기가 맞다면 말입니다.
유전자조작에 대한 우려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간단한 윤리적 답을 지금 드릴 수는 없군요. 그에 대해 능력없는 저는 정돈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그런 문제를 걱정해야 하고 고민해야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가 되기에는 실은 미래는 생각보다 멀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비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기자들이 과장해서 미래를 떠들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인간의 뇌는 상당부분 유전자에 의해서 선천적으로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뇌에 대한 이해도 아주 작습니다. 과연 유전자에 대한 이해는 얼마나 될까요. 정말 우리가 어떤 부분적인 유전자를 조작해서 진정으로 우수한 인간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요? 그 이야기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원숭이가 타이핑을 쳐서 멋진 소설을 써낸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성공여부와는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인간은 돌아보면 어리석은 일을 많이 햇습니다. 지금은 방사능물질에 벌벌 떨지만 한때는 그게 좋다고 덕지덕지 몸에 바르던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정신병에 걸린 사람의 머리에서 악령을 쫒아낸다고 두개골에 구멍을 뚫던 시대에서 그리 멀리 떠나 오지 않은지도 모릅니다. 어리석은 일을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줄이는 쪽으로 고민해야겠지요.

저로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본다면 인간유전자조작의 윤리성이라는 일반적 질문보다는 어떤 더 특정한 사례에 있어서 유전자 조작을 연구하고 시도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어떤가라고 더 자세한 경우에 대해 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병이 있는 부모들이 그 병을 제거한 자식을 가지고 싶어할때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것은 비윤리적인 문제인가 같은 질문입니다. 저라면 유전자를 조작하느니 자식을 낳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선택하는 사람을 비윤리적이라고 법적인 제제를 가하자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군요. 이미 낙태에 대한 논란도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아이의 병이 부모에게 주는 고통의 크기를 생각할때 단순히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