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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하여 (31)

공부 그리고 낭만의 가치. | 교육에 대하여
격암 2017.01.19 19:00
  • 백합곰폭풍
  • 2017.01.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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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쭤봅니다.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를 부모님들이 이해를 못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수준이 더 높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왜 부모님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글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취업용공부만하고 대학들어가고 취업하거나 전업주부가 되면 따로 공부를 안하게 되니 그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프로축구선수도 은퇴하고 몇년뒤에는 운동좀 하다가 헉헉댈 수 있죠.    
첫째, 기사를 못 찾겠습니다.
둘째, 어떤 부모를 조사했길래 그런 결과가?
              

기사가 있고, 다수의 부모가 이해를 못한다고 칩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부모가 이해를 못할까요?
수학 따위야 답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해 못할 리는 없을 테고.
(초등 수학은 산수 수준인데, 이걸 이해 못하는 성인이라면......)

자연과학 따위는 반증, 누적되는 학문이라 대혁변이 일어나면..
이해가 힘들 수도 있으나, 초등 수준을 이해 못하기는 힘들죠.
초등학교에서 최신 과학 이론 따위를 논하지는 않을 테니.

소위 사회과학 따위는 과학이라 하기도 그렇지만..
실생활과 많은 관련이 있으므로, 이것 역시 이해 못하기는 힘들죠.


결국 소위 인문학 따위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과장하자면, 옛날에는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이 법과 윤리였죠.
답이 없는 분야에서 뭐라고 샬라샬라 해대니 이해하기 힘든 거 아닐까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 생각들 역시 바뀌니까요.



한편, 원글에서 지금보다 수준이 더 높았다고 하는 건..
일부 학문(영어, 수학)을 말하는 겁니다.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군요.



이상으로 우문우답이었습니다.
  • 미래를보는자
  • 2017.01.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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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이제 곧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딸아이의 아버지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어른으로서 갖는 적당한 여유와 낭만이 우리 아이들의 낭만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소감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그녀생각
  • 2017.0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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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이가 결국 구속되지 않았군요.

그럴줄 알았습니다. 결국 그렇게 끝났습니다.

박근혜도 아마 탄핵 기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낭만이라는것이 과연 있었을까요?

한국에 과연 낭만이라는것이 있었습니까?

어릴적부터 우리는 내가 행복한 순간이 어떤 순간인지 생각하고 방황하는 기간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부모도 주지를 못했고 사회도 주지를 못했고 학교도 물론 주지를 못했습니다.

줄 생각 조차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도시라는곳도 역시 낭만을 줄 환경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삶에 있어서 우리는 어릴적에 언제 내가 행복한지에 대한

생각과 방황을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내가 아닌 남이 바라는 삶을 살게 되었죠.

내가 아닌 남이 바라는 삶을 살며 그 바라는 삶을 달성하는것이 행복이라고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넘어도 내가 언제 행복한지를 모르기에

모든 결정에 있어서 모든 선택에 있어서

남에게 의존하는 웃기는 코미디가 일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구하고 결혼할까요 나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요 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요

내가 저 여자를 내가 저 남자와 연애하는게 결혼하는게 맞나요?

이것은 마치 우리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점집에 가서 무당에게 묻는것과 같은것이죠

최순실에 의존했던 박그네 욕할 필요 없다는것이죠. 다른것이 없는데.

내가 언제 행복한지 모르고 남이 바라는 삶을 살며 우리는 결혼을 하고 그리고 자녀를 가집니다.

그리고 그 자녀에게 역시 본질은 모른채 남이 원하는 삶을 또 강요하고 협박하고 있는것이죠

부모 뿐 아니라 모든 기성세대들이.


우리는 어릴적부터 들어왔고 말해왔습니다.

좀 더 돈을 더 벌면 그 때가서 생각하자

그러나 역시 그 말도 그저 핑계에 지나지 않는것이죠.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자니 너무 황당하니 그저 핑계를 대는것 뿐이죠.

마치 주주회의를 짜고 치고 주식회사라고 하는곳을 마치 동네 식당 운영하듯 자식에게 대를 물려

주어도 우리는 말했습니다. 돈 더 벌고 그 때가서 하자고.

그거 핑계죠.


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 모든 사랑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자식에게 내가 걸어왔던 남의 바라는 삶을 살았던 그 멍청함과 아둔함을

또 자식에게 강요한다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한풀이죠.

역시 그것도 그러한 삶을 살아 결정된 나의 자식이에게 그러는것인가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하나의 죽음과 하나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치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의 이강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대리모의 역할을 하고

생을 마감한 여자 주인공처럼


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기에 소유를 할려고 하는것이고 집착하는것입니다.

나의 자식에게 그러한 자신이 걸어왔던 그 길을 강요하지 맙시다.

집착이 생기더라도 인내합시다.

그것이 바로 한국이라는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수 있는 시작입니다.

확실히 안좋은 뉴스가 많기는 하지만 희망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어떤 경우건 모든 것이 완벽한 천국이 오지는 않겠지만 작금의 시국에서 아무런 변화없이 그냥 지나갈 수도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은 참 흉하니까요. 그냥 삼킬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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