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담그는 고니네 일상 엿보기 블로그
태양초 여름지나 햇콩추수 가을지나면 메주쑤는 겨울과 장담그는 봄...초여름엔 쉴까?

장담그는 정취 (34)

밤마다 달빛이 살아난다, 대보름이 저만치에..... view 발행 | 장담그는 정취
고니엄마와 할매 2009.02.05 09:08
Daum view로 발행되었습니다. MY view
집이 아늑하고 양지라서 메주띄우고 장맛살리기엔 그만한 곳이 없어보여요.
남쪽 지방 같아 보이네요.저는 경기권이라서...방에서 띄우는 메주를 많이 보았어요.
연습삼아 해보니...곰팡이 입히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온도 ,습도, 통풍,...많이 할 경우엔 무엇보다도 자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낭패를 볼꺼 같더군요.
대단하십니다. 규모와 전통이 상당하신거 같은데요....
어르신들 다~돌아가시면 아무도 할 사람 없을꺼 같아서...조금씩 익혀두려고...노력합니다.
자주 컨닝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입니다.
햇살이 좋긴 한데, 바람이 조금 센 편이지요...
뭐, 솔바람이니 장담그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서두요!!ㅎㅎ

지금은 장맛의 달인 고니(외)할매는 돌아가시고,
수제자인 고니엄마 홀로 장을 담고 계신답니다.
저희는 또 그 수제자인 셈이지요...ㅎㅎ

여기서는 담요나 이불을 덮어 띄우는 일은 없습니다!
처음에만 1주일 정도 따뜻한 방안에 걸어 놓아
하얀 곰팡이만 내려 앉으면 바로 밖으로 쫓겨(?) 납니다!
햇빛 잘들고, 환기 잘되는 온실에 쭉 걸어놓고 한 달 정도면
지가 알아서 잘 뜨는 편이예요!
가급적, 하얀 곰팡이가 생겨야 하는데, 방안에 오래두면 푸른곰팡이나
심지어는 시커먼 거미줄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요놈은 절대 생겨서는 안되지요!!
밖에선 하얀곰팡이, 속에선 또 다른 미생물이 띄우는 거 아시죠??
아무쪼록, 장맛의 달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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