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 아줌마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프랑스에서 정육업은 장인정신깃든 가업 view 발행 | 파리의 한국아줌마
파리아줌마 2011.03.01 09:05
무터킨더님^^
이웃나라인 독일도 그렇군요,
중세의 도제제도가 승계된것이 장인업인가 봅니다.
헝가리도 그렇습니다.
마르치가 음악과 춤을 하고있긴하지만
가구를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어떤 친하지않은 사람이 저한테 그러대요?
딴따라 인것도 모라라 목수랑 만난다고?!
네! 그래서요? 그게 왜요?
그사람은 그 이후 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저는 굉장히 기분이 나빴습니당.ㅠ.ㅜ
이런 ~~ 누가 그런 망발을한거예요?
참,, 내,, 정말 기분 많이 나빴겠어요.
나쁜사람 같으니라고~~
한국인이지누구겠습니까.
늘 상처는 한국사람이 줍니다..ㅠ.ㅜ
비록, 조선시대때엔 유교문화를 떠받들어 장인등 기술자들을 천시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불교적 영향도 가미됐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토록 백정이나 기타 살생을 하는 업자들을 더욱 천시했던 거겠지요.

어떤 면(좋은 의미)에선, 나름 뭐... 괜찮았단 생각도 듭니다만,
현실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기타 등등 여러 면을 봤을 땐 확실히... 옳지 않았던 문화같네요!
결국 동양.. 특히, 한국선 너무 내면적, 정신적인 면으로만 파고들어 이렇게 됐던 건 아닌지..

이것도 문화상대주의를 적용해서 생각해야할 문젠가?
쩝...
종교든 문화든,, 이런 편견이 사람들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니 문제가 되겠지요.

유교문화, 불교문화의 영향이 아니라고는 할수 없겠지요,
너무 고착되어 있어 쉽게 바뀌지 않고있다는겁니다.
이상하게 변화에 익숙한듯하지만 익숙하지 못한 묘한게 있기는해요.
변화도 종류가 다양해서 그런가 봅니다.
네 맞아요. 직업을 직업자체로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것을 그레이드로 평하는 사회분위가 아직도 존재하죠.
어디 이뿐이겠어요. 직업을 물질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장인정신과 같은 혼을 넣어서 바라본다면 우리나라도 참 살기 좋은 나라인되요.ㅎ
직업과 사회적인 위상이 바로 연결되죠,.
이곳도 그런면은 없지는 않지만 비교적 덜하지요.
솜씨좋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장인업 발전시키면 정말 좋을텐데요..
우리나라는 장인정신이 좀 부족한듯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육점은 장인정신이 깃든 가업이라니 마음에 들군요.
여기는   재래시장엘 가면 한달에도 몇개나 정육점이 생겨나더라구요.
얼마나 그 분야에 알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나들이를 하고 조금 전에 들어 왔네요.
정육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자격증 얻어 하는일이라
믿음이 가지요. 삼일절 공휴일이라 나들이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직업의 귀천

옛날 어이 백정   하면 기름 덩어리만 주고
백정 보고 쥔 고기좀 주 라 하면 기름과 고기 석어 주고
어이 쥔장   고기좀 주시게나 하면 살고기만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심했으면 그러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그런말이 내려오고 있을정도였군요,,ㅠㅠ
장인정신 장인이 먼저 알아주었으면 좋을텐데~ 아쉬웠네요~
우리나라 기능올림픽 해마다 일등 하면 뭘하나요? 금메달 받아도 쓸곳도 없는데~~ 문제입니다~
박씨 아저씨님!!
그렇네요, 기능올림픽이 있었군요.
이곳은 장인이 장인을 교육시키고 있으니 장인업이 발전할수 있지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란 말 누구나 자주 하면서
막상 내일 애가족이 일이 되면 그렇게 편견을 가지게 되는가 봅니다,
얼른 우리나라도 직업에 편견이 없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마 그남자분으 더욱더 마음씨곱고 착한 아가씨 만나 더 잘살겁니다,,,

즐겁고 행복한 3월되세요..
봉황님^^
공감합니다. 직업이 귀천이 없다하면서도
내가족일이라면편견 가지게 되지요.

그프랑스 남자,, 그랬겠지요?^^
감사합니다.
장인정신도 살리면서 현실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프랑스 사람들이 현명한거라 생각해요.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인거 따지는걸 보면 직업의 자유분방함은 당연하겠지요.
언젠가 프랑스 친구의 가족모임에 갔는데 그 친구가 이제부터 고기를 안먹겠다고 선언하니 아버지왈
네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아버지가 정육점을 운영했는데 무슨 그런 소릴하나며 흥분하시더라구요 .. ^^
정말 편견일 뿐이네요~
프랑스는 교육제도가 체계적인거 같습니다~
전문화가 중요하죠 정말로~ 우리나라는 스페셜리스트 보다는 제너럴리스트로의 인재 육성을...ㅡㅡ^
옛날에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아들을 독일로 유학보냈더니 하라는 전공공부는 안하고 소세지 만드는 것인가 암튼 그런 학위를 따가지고 와서 집안이 발칵 뒤집어지는 내용이 순간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는 아직 정육점이나 가게들을 자식들한테 잘 안물려주잖아요
근데 몰타에도 정육점은 가업을 이어서 하더라구요
제가 자주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아들이 이제 겨우 10살 조금 넘었는데 벌써 아버지를 도와서 고기손질이랑 가게정리랑 척척 잘하더라구요
뭐 여긴 생선가게랑 야채가게랑 대부분의 가게들이 다 대를 이어서 하는 것 같아요^^ 보기 좋아요~
제가 어릴 때도 정육점 주인을 백정취급했었죠. 지금은 그런 의식을 찾아볼 수 없지만 정육점 주인을 장인분야로 생각진 않죠. RT @parismadame: 프랑스에서 정육업은 장인정신깃든 가업: 일전에 어떤 한(긴글) http://tl.gd/92ffir
그렇다면 저는 사진하니까, 그림쟁이/영상쟁이라고 욕 먹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예전에 강준만의 <한국 근대사 산책>에서 다룬 초기 한국 사진사에 대한 부분을 읽는데, 사진에 쓰인 용제가 사람의 눈인가등을 파 쓴다는 등 사진에 대한 괴소문이 나돌아 사진관이 습격당한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독립기념관에 구경갔을때 사진관 습격을 형상화 한 디오라마가 전시 될 정도로 말이죠.

저는 그리고 예술 전공자답게, 아마도 보수적인 집안의 여자와 결혼하면 아마도 그 집안에서 '가난한 예술가와 결혼을 해?' 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군요. 전 설득을 하겠지만요.

참고로 제가 가고 싶은 진로는 사진/영상이나 문화컨텐츠같은 분야입니다. 인문학적 소양, 특히 역사학적 마인드로 문화 컨텐츠에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신청한 연계전공이 있었는데, 올해 폐과되서 너무 아쉬워요.
어릴때 부모님께서 정육점을 하셨는데 내가 처음으로 백정소릴 들은것은 중2 역사시간이였습니다. 가장 종아하는 시간에 처음으로 좋아한 역사선생님께서 백정이 현제는 정육점하는 사람들이라 하여 너무 충격을 받았고 , 그 이후로 누가 부모님의 직업을 물으면 얼버무리는 불효를 저질렀었지요. 어쩌면 내가 한국을 떠난 이유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일하셔서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지요. 청소년기의 역사선생님의 한마디가 제 인생를 바꾸어 놓았네요.
남겨주신 글보고 뭉클했습니다.
역사 선생님의 뼈아픈 한마디가 님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군요.
상처의 쓴뿌리를 키우기 보다는 더욱 열심히 사셨을것 같습니다.
감동적인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님도 정육업을 하셨습니다. tv에서 백정에 대한 사극이나 사람들이 빨간 불빛 웃을땐 웃을수가 없었고 저도 숨겼어요..우리 부모님은 돼지 소 다 도축 가능하고, 부위별로 다 아시고, 어떻게 해먹는지 알고, 따로배우지 않아도 전문가 못지 않으시죠. 수십년을 하셨으니까요.
한국인 기술적인 전문가에 대해 너무 낮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일본은 워낙 전세계적으로 이미지 좋아서..
꼭 장인정신때문은 아닌거 같아요...워낙 잘 포장하니까요..
일본서 몇년이상 살아본결과
일본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장인? 뭐 이런분위기 별로 없는거 같아요..
옛날에 우리할아버지는 꼴난 양방행세 한답시고 정육점에가서 거드름피우다 앞에말한 사람처럼 고기를 제근수못받아왔다네요. 양반이면 하인을시켜 사올일이지 체면구기게 천한백정앞에서 거드름 피울건 뭐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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