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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문제에도 정신과 찾는 프랑스인들 view 발행 | 파리의 한국아줌마
파리아줌마 2011.10.20 07:12
우리나라는 대부분 이런 정신적인 문제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죠.
자신은 정상이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창피해서 전혀 병원 근처에 가려고도 하지 않는...
그래서 현대인들은 과한 스트레스에서 각종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죠,...

우리나라 사람들도 조금 바뀌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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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분들이 제대로 인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조금 이상해도 방치했다가
나중에 더 큰 병을 만들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그렇습니다. 사소한 문제도 정신과 연결되어있으니
정신과의 의사 상담도 도움을 많이 줄것 같아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맞아요.
근데 우리 나라는 정신과~라하면 선입견이 있어서 다들 피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자살을 몇 번씩이나 시도한 재수생이 있는데
정신과에 가면 낙인이 찍힌다며 상담을 거부하여
청소년센타에 연결시켜 줬어요.
거기서도 심리상담은 가능하지만 혹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정신과에 가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내일 만나기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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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정신과하면 선입견이 있어서..
역시 선진국이 다르긴 다릅니다...
문제는 한국에는 정신과를 꼭 가야할 사람이 많은데도 안 간다는 사실이죠
우리나라는 정신과 가면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니..
영국은 그렇지 않다는것이 참 신기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랬음 좋겠는데 말이죠.
나이 서른 다섯에, 이래저래 엉켜있는 내면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내 자신을 봅니다.
그렇다고 내가 정상이 아닌것도 아니지만,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미래에는 한국에서도 심리학 관련 업종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신과를 찿으면 이상하게 보는 우리와는
많이 다르네요~~
사람의 정신을 귀하게 여기는 프랑스인들을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
울 나라는 정시과는 미친 사람만 가느것으로 치부하는것이 문재입니다
이재는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직 정신과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치요

하나의 정신과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 하느곳인대 말입니다

마음의 병이 제일 문제가 아닌가요

고은 하루 되세요
그러게요~~여기도 그래요~
조금만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찾아 가기 일쑤인데~
한국 있을때는 정신과= 미쳤다~~로 인식이 되는지라
큰 문제인듯해요~~그저 배나 이빨 처럼 마음이 아픈건데~~~
눈에 보이는 병보다 마음의 병이 훨씬 무섭지요~~
프랑스영화에서보면 정말 정신과는 한국처럼 편견이 있는게 아니라 잠시 문제가 생기면 감기 걸렸다고 가듯 가는 곳이더군요. 나름 그런 자세가 오히려 더 큰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듯 싶어 부러웠습니다^^
  • 오늘과다른내일
  • 2011.10.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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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네요..우리는 심리치료 자체에 큰 거부감이 있어요 무슨 환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라서 그냥그 냥 참고 삽니다. 참으면 안됨에도 말이죠...주위에서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많이 괴로워 하더군요..심리치료를 권했는데 깜짝 놀라면서 절대 안가더군요. 걱정됩니다. 우리도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 길을여는바람
  • 2011.10.20 09:44
  • 답글 | 신고
프랑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경정신과와 정신분석을 하는 곳이 엄격하게 구분이 잘 되어 있대요.원글에서 나오는 자신의 심리를 알고자 하는 부분은 정신분석으로 일상적으로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서 치료받듯이 할수 있는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의료보험도 다 되고 그렇다고 하더군요.일상적인 외상....이별 이혼 외 기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그에 따른 심리분석을 일상적으로 받는다고 하더군요.무슨 일이 생겨 자신에게 일어나는 감정과 그 감정의 상태를 정확하게 자신이 모를때가 많은데 이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자신의 심리상태를 아는 건 행동하고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좋은 시스템인거 같아요.
한국은 심리 상담사가 많이 부족한 것도 ...
상담을 꺼리게 되는 하나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병원말고 찾아갈 때가 없어요.
병원 찾기 전에 상담소가 있으면 1차적으로 해결하고
그다음 병원을 가야 할 단계인가를 알 수도 있잖아요.

티비에서는 심리상담가가 나와서 상담해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정작 현실에서는 어디 있는 지 알 수도 없구요.
그래서 심리상담사들이 문제제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서
국가에서 심리상담사를 예전보다는 많이 뽑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죠.

남을 의식 많이 하는 한국에서는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상처의 치유라는게. 어떻게 보니 계속 건드려서 터트려 곪을때까지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쌓고쌓고 참아내는 울나라 사람이 한이 많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랜만에   다녀 가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음. 우리 사회에선 생각조차 하기 힘든 일이군요. 그렇지만 점점 정신적인 문제가 많아지는 우리도 좀 깊이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고 여겨지네요...^^;;;
이런 문제들도 감기처럼 생각하고 가벼운 상담만으로도 치유될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한국에선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는다하면 정신병자 취급을 하니...
그냥 참고 참다가 나중에 더큰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요.
우린 정신과 이력이 있는 사람이 어떤 문제가 생길경우 많은 상황에서
분리하게 작용을 하기에 다들 꺼리는 곳 중 하나지요~
인식전환들이 빨리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제가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다닌 문제 때문에, 사람 취급도 안 하던 사람들을 떠올리니..
프랑스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우울증 때문에, 한국에 갔을때 심리치료 받으러 갔는데,
프랑스처럼 대화로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설문지 체크한후.. 2분 정도 상담하고 약물 1년간 복용하면 된다고
우선 체계가 다르니 불편하기도 하구요..
제가 알기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한국은 기록에 남아서, 다른 보험을 들거나, 일자리를 구하거나 할때 지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군요     우리나라도 요즘 많이 찾고있는것 같더라고요     ... 예전하고 달라지는것 같아요     ..
현대인 들의 심리적 치료     필요한가 봅니다     ..
좋은글 함께합니다     행복하세요     ~~
다시 출발한다

새로운 출발이
실패로 끝난다고 해서
인생이 영영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출발하면 또 새로운 인생이
눈앞에 열립니다. 언제든지
숨 쉬고 있는 동안은 다시 출발할 수 있는데도
이러한 삶의 특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
건강과 함께 행복하세요... ◀─★
오늘 하루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 채우시구여
특히 건강하시고 웃음꽃 피우는 날 되세요^^*

현명한 프랑스인들이네요.
우리나라는 숨기기 바쁘잖아요.

잘 보고가요
정신과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정신과에 가야할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어머나!! 이렇게 정곡을 찌르시다니!! 브라보!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정신과 가면, 정신병자라고 낙인 찍히죠.
사실 꼭 그렇게 정신이 심각한 상태까지 간 사람만 상담받는 게 아닌데도 말입니다.
사람들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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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비정상인겁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정신과보다 점집이나 무당, 종교에 의지하려고 하죠..원인을 고치지는 않고 엉뚱한곳에 가서 답을 찾으니 나중에 일이 커지는겁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심리학 관련 책이 불티나게 팔림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원은 또 꺼려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보이네요.. 참 신기합니다. 아무래도 정신병원은 진짜 미친사람이 가는 곳이고 자기가 심리학 책을 읽는 건 원래 정상이었는데 살짝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읽는 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내가 보기엔 주변에 진짜 '미친'사람 많은데..ㅡㅡ
정말 정신과에 가야 할 사람들이 가지 않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정신과를 찾는다고 하면 당장 이상한 눈빛을 보냅니다.
제가 정신과를 간다고 하니 간호사인 친구가 말리더군요.
"기록"에 다 남아서 나중에 큰기업같은곳에 입사하기 힘들것이라고 말입니다.
바로 이런 사회가 OECD국가 자살률 1위라는 타이틀을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온통 상처 투성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물론 상처 투성이구요... 시간이 약인줄 알았는데.. 곪고 곪아 도려낼 수 없는 지경까지 가버리면.. 안되겠죠.. 마음과 정신을 치유한만한 사회적기업이 필요하겠습니다.
저 저 여성잡지 읽고있어요   메인잡지사진보고 허걱해서 들어왔어용!!   미국판으로도나오는데 나이대별 여성의 심리나 고민을 잘 알려주고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서점에서 읽고 바로 구입했는데 해외잡지라서 그런지 정기구독은 약간 비싸더라구요. 20-30-40-50-60대까지 변해가는 외모에 대한 여성의 심리, 어떤것에 더 치중하고 사는지, 어떠한 관리를 하고 어떻게 자신의 변화를 이겨냈는지 이번달에 자세히 나와있더라구요, 저도 30대라 예전같이 않은 피부탄력이나 외모에 스트레스 약간 받고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전엔 이 잡지를 모르다가, 잡지 주제며 관심이 가 한번 읽어봤는데 정말 좋은내용이라 서점에서 바로 사서 집에서 읽고있답니다. 저거 영국잡지로 알고있는데, 주로 저희가 잘 모르는 스웨텐등 유럽여배우 인터뷰애기도 많이 실리더라구요.
맞아요 우리는 겉으로 난 상처는 치료하면서 마음의 상처는 그냥 넘어가는 것 같아요. 어쩌면 마음에 난 상처가 사람에게는 더 아픔일텐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있는데요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은데 보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취업에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주위에서 말리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받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치료비가 만만치 않아서 가지 못하고 있어요...프랑스로 가야할까요?..
영국과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경험이 없지만 영국에서는 간단한 치료 수술을 받고도 바로 정신과 치료실로 안내하더라구요 물론 100%무료였구요...언제든 원하면 가면 상담할 수 있었구요.
한국에서 지내는일이 요즘은 정말 어렵네요..
자살율은 올라가는데 정신과 치료는 안된다 하니...상담받고 싶어서 돈 모으고 있어요ㅠㅠ
머리가 아프면 몸도 아파지는데 왜 머리아픈건 안된다고들 하는지 이상한 시선으로 보고...그게 더 괴롭기도 하네요 이래서 교회에들 나가는 걸까요? 휴...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 의사라도 상담받을 수 있는거 아닐까요..
정신과 치료를 단체로 받으면서 할인 해주던가 커뮤니티라도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바로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우리나라에서 보험이나 취직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기피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원래 개인의 의료 기록은 당사자의 허락 없이 타인이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환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제3자에게 의료 기록 열람을 허용하거나 사본을 나눠주는 건 불법으로 알고 있고요. (일반 병원에서도 전화상으로 진료 기록 열람을 요청하면 아무리 본인이라고 해도 열람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하죠.) 그래도 혹시나 걱정이 되신다면, 진료 받으러 가기 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한번 문의해 보세요. 미국의 경우는 보험 가입 등에 있어서 불이익이 예상될 경우 환자가 상담기록의 일부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는데, 한국의 경우에도 그렇게 삭제요청까지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정신과 상담은 기밀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함부로 그 기록을 넘겨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관련 내용을 링크해 드릴테니 참고하세요.
http://goo.gl/mCQls
http://blog.daum.net/wellmind68/11803622
http://wellbeing4u.snu.ac.kr/g4/bbs/board.php?bo_table=news&wr_id=62
대한신경정신의학회 http://www.knpa.or.kr/network/ 홈페이지에 가시면 전국의 정신과 병원을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심리학회 http://www.koreanpsychology.or.kr/ 홈페이지에도 임상/상담 개원의 목록 페이지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우리나라는 심리학 인프라가 이렇게 부족하냐"고 하시는데, 단순히 교양심리학 서적을 많이 출판할 수 있다고 해서 심리학의 저변이 확대된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을 우리 사회 내에서 제도적으로 대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까지는 여러가지 복잡한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심리학계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사법제도를 통해 하교마다 전문 상담교사 고용을 의무화한다든가 (본문에서 언급되었듯이) 사고 현장에 심리실을 설치한다든가 하는 부분들이 가능하지 못 한 겁니다. 정치력이 약하면 사회 권력의 중심부에 가까이 갈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겠죠. 4년제 대학 외의 교육기관에서 임상/상담심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은 넘쳐나지만 그 중에 제대로 된 교육을 시행하는 곳은 별로 없고, 지역마다 있는 소규모의 개인 상담클리닉 같은 경우 심리학을 제대로 전공하지 않은 분들이 공인되지 않은 임상/상담심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상담자로 취직해도 그것에 제재를 가할 만한 법적 규제도 엄격하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서점에서 심리학 서적이 많이 보인다고 해도 사실 학문적인 내용의 서적보다는 교양학문 수준, 혹은 그런 수준조차도 되지 않는 신변잡기 수준의 책이 많고 (심리학과 별 관련도 없는데 그저 제목에 "심리학"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을 뿐인 책들이 수두룩하죠) 아직까지도 심리학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임상/심리상담사가 마치 역술인처럼 자신의 마음을 쪽집게처럼 맞추고 앞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지요.. 그리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때는 꼭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의사에게서 뭔가 대단한 결과물을 얻어와야 그게 제대로 된 치료라고 생각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1시간동안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고 오는 정신과 상담에 대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전혀 친분도 없는 타인의 이야기를 1시간동안 들으면서 그 사람의 성장 배경과, 행동방식의 문제점, 사고방식과 가치관, 현재 처해 있는 문제에 대해 알아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진실만을 말한다고 생각할 때조차도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남들은 다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자신만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교회나 학교, 지역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지인이나 가족, 친구들과 달리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말해진 내용"과 "말해지지 않은 내용" 모두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을 해 주어야 하죠. 그게 내담자 개인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상담자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매주 갖는 상담시간 1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그의 업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치료의 방향과 목표를 고민하는 겁니다. 하지만 정신과 상담을 받는 분들은, 자신이 내는 상담 비용에 그런 고민과 연구에 대한 대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 하죠. 그래서 결국은 상담비용이 너무 비싸다=>돈이 아깝다=>차라리 종교에 귀의하거나 친구에게 털어놓겠다or앞날을 예지해줄 수 있는 역술인에게 의지하겠다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나 버리는 거죠. (그리고 치과, 내과와 같은 병원들과 마찬가지도 정신과도 의사 개인의 역량에 의해 상담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한 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그것에 실망한 분들은 의사나 병원을 바꾸는 게 아니라 상담 자체를 그만두시곤 하죠. "정신과 상담은 별 소용이 없어"라면서요.)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들보다 가장 큰 원인은, 한국 심리학은 그 역사가 서양에 비해 매우 짧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심리학이 들어오게 된 지는 6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서양에서 심리학의 역사는 무려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죠. ^^;; 그러니 프랑스의 현실과는 당연히 큰 차이가 날 수밖에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댓글을 여기에 이렇게 길게 남겨놓은 건, 조금이나마 심리학에 대한 정보들을 다른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심리학과 관련된 글이라 반가워서 좀 흥분한 것 같기도 하네요 ^^; 혹시 제가 쓴 부분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혹시나 더 궁금하신 게 있다면 제가 아는 한에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항상 흥미로운 블로그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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