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 아줌마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외국에서 오래산 남자의 이상한 한국 사랑 view 발행 | 파리의 한국아줌마
파리아줌마 2011.10.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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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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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뭐라고 해야되지..ㅋㅋㅋㅋㅋ 정말 독특한 분이네요...ㅋㅋㄷ
아...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있나봐여~
그리움이 조금 지난친건가여...
애국심으로 봐야할지...? ㅎㅎㅎ 나이들면서 향수가 그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어 하실 듯...
흐음...뿌리를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의 행동이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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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나치면 보기에도 불편해 보입니다. 이 남자가 그렇군요.
프랑스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꼭 익혀두려는 아빠
조국의식이 뚜렸하네요. 결혼은 자식 마음대로 해주는것이
원망이 없을것 같지만 부모의 심정은 될 수있는한 한국사람을
만나길 원하는맘도 이해가 백분갑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프랑스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프랑스와 동화되기는 어렵고..그런 혼란가운데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줄 , 무언가 즉 조국에 대한 집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성확립을 위한것이니 너무 안좋게 보시지는 마세요
애국심...?
한국 교육이 만든 그런 고정관념은 아닐까요?
가족주의와 단일민족을 배우고 민족주의로 세뇌당한 교육... 글쎄요... 그게 애국이라면 좀 쓸쓸해 지네요.
파리님 이야기는 아니지요?
ㅎㅎ
오락가락 애국심이로군요.
재미있으신 분이시네요~ 김치찌개 먹고 심하게 배탈나셨는데 지금은 팔자걸음을
하시고 사오시다니^^ 김치찌개가 급땡기는데요^^
전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답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거기에 동화되어 모든들 초월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 아이 낳고 살다보니 그 뿌리에 대한 갈망은 남아 있기 마련지지요~
그러니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려고 드는것 아닐까요~~
외국에 사는 분들의 마음이 이와 크게 다르지않을것같아요~~
ㅎㅎ 누구 이야기인지 알 듯.....
요즘은 국내에 외국 사위/며느리 본 사람들이 많아요 영국인 사위 심심찮게 많고요...제 조카사위(아직 결혼식은 안 올렸으나)도 스위스인....홍콩서 만나 런던에서 교제 중이고 이미 식구 인사 여러 번 드린....
이제 한 세대 지나면 외모로 한국인 구분하기는 힘들어 id card 봐야 할 겁니다. 헌국말하는 프랑스인, 스웨덴 외모의 한국인(음 처가 친척 중 스웨덴 여자와 결혼한 분도 있고) 등....
서류에 적힌 나라의 이름보다는 문화적 정체성이 더 귀중하다 봅니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도 거의 나가본 적 없으면서 유투브를 통해 미국인/일본인으로 크는 아이들도 많으니..

본능의 아름다움을 버릴수 없는 것이죠
좋은 글 향기에 쉼을 얻고 갑니다
오늘은 쌀쌀한 날씨지만 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결정이겠지요. 한글을 배우는 것도 대학 진학도 결혼도요.
  • 오늘과다른내일
  • 2011.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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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오래 있으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고 그러던데..그런거 아닐까요? 애국자라는 이상주의에 빠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마음과 행동이 따로노는것 아닐까 합니다...암튼 글 잘보고 갑니다.
ㅎㅎ....뼈속까지 한국인인가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나이들수록 심각해지시는 이상한 한국사랑....추억을 먹고 사시나 봅니다....^^*
'우리나라'라는 어리광 피울 곳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소위 말하는 비빌 언덕...^^
외국생활이 마냥 좋지만은 않겠어요... 짧게 짧게 다녀와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저는 미국에 2년밖에 안살았지만 "남자"분이 너무 너무 이해가 됩니다.   누구나 그렇게 될것같아요.
하물며 외국인과 결혼했다면...얼마나 더 그런 마음이들지 그런 생활을 할지...공감이 되네요..
남편분에게 잘해 드리세요..한국에 안살아서 향수병 같은 것이니까요...

가오세운다는 말도 쓰는가요?   가오는 일본어인데.. 우리때 국어정화 운동이 너무 심해서 못썻는는데
요즘은 인터넷에 보면 꽤 일본어를 쓰더라구요....소간지의 간지라든지..갑자기 생각이 안나지만
이상한 한국사랑 같진 않고요 남자분이 이해되는 부분이 있네요 한국인으로써 자식들에게도 한국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은거 같아요
누구 애기에요?? 혹 아줌마 남푠분??
  • 전방탐색
  • 2011.10.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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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나이가 들게 되면 고국을 그리워합니다. 동족남성들만의 커뮤니티가 그리워지는 것이죠.
파리아줌마님과 아주 가까운 분이신거 같은데...;;
남자는 정치적 동물이고, 여자는 감성적 동물이고...
남자가 국적을 포기하는 건, 마치 국가와 조직을 배신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고, 여자가 국적을 포기하게 되면은 자기합리화(요부분은 여자들에게 집중 성토당할 거 같긴 합니다만... ㅠ.ㅠ)하느라 바쁘고...
남자는 죽을 때라도 자기 고향서 묻히길 원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자는 자기가 사는 곳이 곧.. 고향이라 생각하려 노력하고...

또한, 국가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해와 경험같은 걸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애국심(남자는 어디에 속하지 않는다면, 불안과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음!)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가 지나온 길이 유전자에 각인돼서도 그렇겠습니다만, 현대도 마찬기지로 이런 경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애국심을 찾게 되는 건지로 모르죠~

그나저나, 굳이 폼 잡는다는 의미로 가오라고 하셔야햇는진 좀.. ^^;;
물론, 저또한 폼이라 말하면서 일본단어는 안 된다 하는 게 좀..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도 같습니다만,
우리 말로 고쳐 말할 수 잇음에도 일본어를 쓰는 건 좀.. 그런 거 같음!
그분이 한말 그대로 옮겨쓰다 보니요,
고쳤습니다.
자기만의 가치관을 조금 복잡하신 분같으네요.ㅎㅎㅎ 하지만 저도 딸이 있다면 저런 걱정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아들뿐이라서..맘대로 자라고 건강했으면 좋다는 생각밖에 안하거든요.^^ 그래도 한국어는 꼭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네요..
혹시.... 남편분이야기 아닌가요? ^^;;;
왠지 그냥 그런 느낌이~~~~
암튼 타국에서 생긴 한국사랑일지도 모르겠지만... 좋으네요! ^^
저도 한국남자가 제일~~~ 좋아요!!!
일본판     "그 남자"도 있습니다.
너무 많이 공감갑니다. 일본판   그남자도 갤럭시를 쓰고...
파리아줌마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도 일본버전 그남자를 매우.. 으흐흐ㅋㅋ
이 남자분 정말 한국인 맞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마음 하나가 중요한 것이겠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속속들이 한국인인것같아요   몸만 거기에 살뿐인듯   ..
그러고보면 참 고향 조국 그런거 소중한것 같아요   ..
좋은글 함께했어요   ^^   주말행복하세요^^
파리아줌마님 가족 얘기로군요. ^^
자식이 어디 부모마음대로 되던가요 ... 방향만 제시해주고 선택은 그들의 몫이죠.
외국에 오래살다보면 두가지로 나뉘는거 같아요. 외국의 문화에 자연스레 흡수가 잘되는 사람 아니면 더 한국적으로
변하는 사람 이렇게요. ^^ 전 중간쯤 되는거 같네요. :)
미국으로 이민간 시동생은
같은 교포끼리 사돈이 됐어요.
유타주와 LA 는 너무 먼데 큰 아들 직장이
LA 이니, 외동딸인 며느리와 사돈어른들과
친척같이 잘 지냅니다.
파리에는 미국만큼 교포가 많지가 않아서
부군의 걱정이 이해는 되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산에는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있고
가을 낭만을 만끽하기에 좋은 요즘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은 본격적인 가을임을 알려주네요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전 이해가되요.
전혀 나빠보이지않는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도 외국에 오래 있게된다면 어느정도 저렇게 될 것 같은데요^^ .
이사전 살던 옆집분이 화교분이었는데   고국(대만)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고
항상 가족 전체가 중국어만 사용해서 인상깊었거든요.
뿌리를 잊지않는다는게 여러의미로 중요하고 또 결국에는 자신들한테도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외국에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한국적인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반찬 중에 젤 손이 안가는 것이 김치였는데 외국에서는 김치가 그리워 이것저것 직접 담가먹고, 왠지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를 사려고 할때도 삼성이나 엘지를 먼저 고려하게 되구요 ㅎㅎ
근데 어느 정도껏 그래야지 배우자나 자녀에게도 그런 것을 강요하면 그건 좀 지나치다라고 생각해요
외국에 사는 한국교포들은 자기가 한국을 떠난 그시대의 사고방식을 고수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만났던 독일교포도 딸이 말 안듣는다고 골프채로 두드려패고,
아무튼 딸말에 의하면 서울에서 놀러온 큰아버지가 자기네 아버지보다 생각이 더 개방적이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녀의 아빠는 자기가 한국을 떠닸던 1970년대에서 사고가 멈춘상태였던거 같습니다.
아..정말..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제가 딴 국가에 살아도 저러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여..남자란 동물은 다 비슷비슷...--
왜 이 글을 못 읽고 지나갔을까요?
ㅎㅎㅎ 전 왜 이 글이 파리아줌마 가족을 삼인칭으로 빗대어 쓴 글이라고 추정을 하게될까요?
아마 언영씨가 경상도 출신이라서?
흔히 말하는 뿌리찾기 같은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요? 종가집에 가면 가끔씩... 할아버지나 아저씨들이... 그분들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이름 하나만 가지고... 혹시 자신이 이 집안의 후손이 아닌가 하며 알아보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대요. 젊었을 적에야...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살았다지만 늙고 나니 그런 쪽에 맘이 쏠리는 가 봅니다. 대개 그런 분들 보면 이른바 자수성가라고 해야할까요? 한 재산 모으신 분들이 그렇게 찾아온대요. 아마 딸을 한국 남자랑 결혼시키려 한다는 그 아빠도 그런 것과 비슷하겠죠. 그나마 남자가 아니라 딸이라 다행일까요? 아들도 마찬가지로 한국 여자랑 결혼 시키려 할 텐데... 만일 군대까지 가라고 한다면.... 아들 집 나갈 지도.....
먼저 이 남자분은 외로움을 많이 겪어 본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분이 오로지 애국심이나 한국인 사돈을 얻고싶어 딸을 한국 대학으로 보낼 생각만을 가진 단순한 분은 아닌것 같아요..... 아마도 이 남자분 혼자서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할 고독이나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것 같은데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같은 생각을 해줄 말하자면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이 필요할 정도로 현재 외로움을 겪고 있을 거라는 말이지요... 가족분들이 더 신경써주셔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윗분이랑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저는 호주에 있구요 주변에 20년이상씩 거주하신 분들을 종종봅니다. 영어에 대한 불편이 전혀 없으셔도 자식들이 한국인이나 적어도 교포들과 결혼했으면 하시는 분이 많으세요. 개인 성격 때문일수도 있지만 서구의 개인주의적 성향은 우리나라 아버지들이 길러진 한국식 문화와는 거리가 멀지요. 잘은 모르지만 딸만두고 계신것 같은데 아마 같은 문화를 사유할수 있는 buddy가 필요하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왜 남자들은 40대가 넘어가면서 남성호르몬은 감소하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더 감성적이 된대잖아요.
이중적인 나라사랑인 것 같아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오히려 불완전해보여요. 프랑스에 정착하여 동화된 것도 아니고 한국인으로서 제대로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도 아닌 것이 어정쩡하네요.
듣고보니 그러네여........
그 남자만의 애국심인것 같네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그러나 현실에 동화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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