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 아줌마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프랑스 한류 (50)

프랑스 K팝 팬들이 한국 가고 싶어하는 목적이 의외 view 발행 | 프랑스 한류
파리아줌마 2012.04.05 06:41
일본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문화를 흉내내고 경험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목격해서 그런지
한류가 프랑스에서도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붐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가 보고 싶은 나라로
우리나라가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국 관광문화 상품은 제대로 된 게 적어요...
역사보단 그냥 물건 팔려고 하는 곳이 많다는...
그렇지 않은 곳도 있겠지만...여하튼 관광업계도 달라져야 합니다;
  • 공감공유
  • 2012.04.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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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덕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늘어나면 좋을 일이네요 ㅎㅎ
아주 바람직한데요? ^^ 그런데 사실 프랑스에서 한국은 너무나 멀어서 쉽게 여행오거나 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진정한 국위선양이란 어떤것인가를 시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민간 외교의 필요성이나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와우..97%가 댄스와 무대, 그리고 노래실력~
완전 인정받고 있네요^^
왠지 한국인으로써 뿌듯합니다~
우리나라의 KPOP이 이렇게 위상이 높을 줄이야!
파리아줌마님의 블로깅을 통해서 소식을 들으니 왠지 더 뿌듯해지는 것 같아요~!
일본 한류팬들같이 우리나라에 와보고싶어하는듯하군요
우리 문화도 알릴수있을듯 케이팦의 영향이 좋은게 많은것같아요
  • 바다와나비
  • 2012.04.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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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자주 소식주세요, 그리운곳이라   생각 날때 블로그를   찾게되네요.
와와~ 뭔가 흐뭇하네요☆
K팝하나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갈 줄이에요☆
저도 2ne1 좋아하는데 아직 한번도 실물로 못봤다는....ㅜ.ㅜ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2NE1..
케이팝에 관심있는 층은 돈없는 학생들이죠 당연히 경비가 만만치 않은데 한국에 올수가 없죠
과거에 미국팝송 한국공연때도 한국의 학생층들이 관람하고 미쳤었지 4,50때 중년층들은 먹고살기 바빠서 갈수가 없었죠
앞으로도 케이팝도 먹고사는걸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나 관심있지 대다수 중년층들은 별로 관심없을 것입니다  
  • 유진엔젤
  • 2012.04.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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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타국을 큰맘먹고 가는데, 한가지 목적보다는
다목적이 좋겠죠. K팝팬들도 가는데, 나는 올해 한국방문이 불투명해요...ㅠㅠ
저렇게 일반여행을 목적으로 오고싶다니 의외네요.
케이팝이 문화전도사의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요?
빅뱅이나 비스트, 2PM은 저도 무지 좋아하는데....
  
그대가 진정애국자입니다,우리나라는 정치가 제일 엉망 이라서 ,다들 애쓰는데 이렇게후진정치때문에
모든것이 가려져요 ... 더욱노력합시다
생각보다 적은 숫자네요~~
파리아줌마님!
항상 빛나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2NE1과 빅뱅(BigBang), 둘 다 모두 실력 있는 K-pop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다른 K-pop 그룹들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죠. 외국 음악인/뮤지션들도 2NE1과 빅뱅의 독특한 개성과 실력을 높이 평가하더군요.

하지만 한계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2NE1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음악과 라이브 음악의 질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특히 박봄이 노래할 때는 음정이 너무 불안해 듣는 사람이 오히려 더 불안할 정도입니다. 이걸 극복해야 합니다. 보컬의 힘/파워도 키워야 됩니다. 그러나 〈Can’t Nobody〉 뮤직 비디오에서 박봄이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아주 인상적입니다. 물론 뮤직 비디오를 촬영 · 연출 · 제작한 뮤비 감독님의 역량이 뛰어났기 때문에 박봄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것이죠. 앞으로 2NE1 측에서는 이 점에 주목해 자신들의 매력을 키워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빅뱅(BigBang)은 분명 그 나이 또래의 10대 후반~20대 초반에는 상당한 매력을 주는 그룹입니다. 그러나 빅뱅의 몇몇 곡은 표절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미국 유명 뮤지션의 곡들과 비교해 들으면 너무나 비슷해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빅뱅의 중심 멤버인 G-드래곤(G-Dragon, 권지용)은 2009년 1집 앨범 《Heartbreaker》를 발표했었는데요. 이 앨범의 디자인과 권지용의 얼굴 분장은 프랑스의 최고 국민 여가수인 밀렌 파머(Mylène Farmer, 밀렌 파르메)의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석고 안면상 이미지와, 앨범의 피눈물 얼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베끼고 각각 합성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리고 빅뱅의 2011년 스페셜 에디션과 4집 미니 앨범의 해골 디자인도 밀렌 파머가 2009년 라이브 공연 때 상징 이미지 · 디자인으로 썼던 해골 디자인과 아주 유사합니다. 약간의 변형을 가했을 뿐이죠.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권지용 · 빅뱅 · YG 측이 밀렌 파머한테서 강한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고 최소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다 건너 뚝 떨어진 두 음악인들 사이에 이와 같이 이미지 · 디자인 사용의 흡사함이 연속해서 발견되는 것은 결코 우연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들이 명백한 표절이라고 확신합니다. 백보 양보하더라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몰래 갖다 쓰는 무단 차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 예술가에게 표절은 물론이고 무단 차용은 창작의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인 것이죠.

밀렌 파머의 1989년 싱글 출시 곡 〈Sans logique〉의 커버에 나오는 피눈물 얼굴 디자인과 2006년 싱글 출시 곡 〈Redonne-moi〉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떠오르는 석고 안면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G-드래곤의 얼굴 분장과 앨범 디자인의 진짜 원본이 따로 숨어 있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겁니다. 물론 권지용(혹은 그 앨범 디자이너와 기획사 측)은 영리하게도 약간의 변형을 가하고, 두 이미지를 합성해서 차용하는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무단 차용은 무단 차용일 뿐이죠. 표절이나 무단 차용은 K-pop을 죽이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K-pop이 세계 대중문화 한복판에 최고 수준의 인기 장르로 올라서려면 표절 혐의에 자꾸 빌미를 내주지 말고 독창성을 진정으로 과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MR(미리 녹음된 반주 음악)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백 밴드(backup band)를 구성해 생음악으로 라이브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작사 · 작곡을 직접할 수 있는 싱어 · 송라이터급 K-pop 아이돌과 직접 기타 · 드럼 · 건반악기 등을 연주하면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실력파 K-pop 밴드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2012년 현재는 K-pop이 세계 청소년소녀 팬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K-pop의 약점과 한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거품은 곧 꺼지는 것이 자연법칙이고 대중문화의 속성입니다. MR+노래+춤 일변도의 단순함만으로 밀고 나가다가는 예상보다 빨리 식상함/싫증/비판에 직면할지 모릅니다. 현재 분출하고 있는 K-pop의 창조력을 진정한 실력을 다질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해외에서도 한때 아이돌그룹이 대인기였던 적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해외 아이돌그룹에 대한 편견이 상당했죠. 그건 그 음악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그냥 해외든 국내든 아이돌그룹에 대한 인식이 그런 겁니다. 우리 아이돌곡도 뛰어난 곡도 있고 허접한 수준도 있고 단지 스타일이 다르고 댄스나 퍼포먼스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좀 다른 장르로 보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차이점이 열광적인 팬을 만들기도 하고 이런 스타일이 낯설거나 취향에 안 맞는 주류 음악팬층에게는 외면당하는 이유가 되는 거죠.

오히려 실력이나 수준 보다는 언어적 장벽 때문에 해외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끄는 건 힘들다고 보여요. 가사를 못 알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어는 불어, 중국어는 중국어 각 언어마다 특유의 느낌이 있죠. 외국인들이 한국어에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 경우를 보면 샹송, 팝 같은 건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듣고 익숙해진 반면 일본음악을 들을 때 그 어감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꼭 듣고 싶은 독특한 일본음악이 있어서 무리해서라도 듣고 즐길 수 있었지만 그건 특정 음악에 한해서였고 굳이 일본음악을 찾아 듣지는 않게 됩니다. K-POP이 이런 점을 극복하고라도 꼭 듣고 싶을만한 음악인가 여기서 결정이 나겠지요.

우선 일본은 음악 자체와는 큰 상관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일본시장에 맞는 특유의 아이돌이나 음악스타일이 있고 게다가 친절하게 일본어로 부릅니다. 일본에서 한국아이돌이 상당히 인기라고 하지만 카라 정도 빼고는 대중적인 인기라기 보다 일부 아이돌팬에 한정된 거 같고 슬슬 열풍이 가라앉는 분위기더군요.

중국,동남아, 남미 등은 현재 K-POP의 수준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시장성이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결국 '수준'이 중요시되는 건 북미나 유럽쪽이 되는데, 설령 영어로 음반을 낸다 하더라도 굳이 K-POP을 들을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K-POP이 이슈가 된 후 일부러 신경써서 최신 해외팝들을 들어 보는데 솔직히 K-POP 음악 자체로는 그들에게 딱히 내세울게 없어요. 그리고 독창성을 강조하시는데 그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독창적인 음악은 많지만 유독 K-POP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음악시장의 주류인 영미팝과 유사하고 트렌드에 충실해서 친숙한 동시에, 군무나 비쥬얼, 패션 등 젊은이들이 동경할 만한 포인트들이 가미되어 신선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음악 보다는 오히려 후자에 방점이 찍힙니다. 또한 표절은 가요계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지금은 유툽을 통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듣고 K-POP이 한창 이슈화되고 있는 판인데 독창성이 부족한 정도라면 모를까 표절이라고 단정지을 만한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빅뱅도 찾아 보니 원작자들이 직접 표절아니라고 결론을 낸 사안들이고 위에 언급하신 밀렌 파머건도 타뮤지션이나 아티스트 작품 더 찾아 보면 엄청 나올 겁니다. 사실 저런 이미지나 상징들은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것들이죠. 그리고 2NE1은 선배가수들이나 평론가들 평도 아주 좋고 라이브나 공연으로 팬층을 넓힌 그룹으로 알고 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겁니다.

아이돌은 대부분 음악,예능,연기 등 멀티터네이너이고 그룹마다 스펙트럼이 다양한 거 같던데 위에 언급된 빅뱅,2NE1은 좀더 음악에 치중하는 형태이고 어떤 팀은 예능 또는 연기에 좀더 비중을 두고 이런 식이더군요. K-POP팬층은 주로 여성이고 빅뱅은 상대적으로 남성팬층이 타그룹에 비해 많은 편, 주로 남그룹이 인기인데 반해 여그룹 중에서는 2NE1 좀더 인기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국내에서도 빅뱅,2NE1은 열성적인 팬이 중심인 타아이돌에 비해 음악적인 면으로 어필해 남녀 구별없이 좀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면 어디나 결국 비슷한 양상이죠.

하지만 전체 파이가 워낙 적어서 1위건 꼴찌건 도토리 키재기고 해외에서는 어차피 매니아층 대상이라 오히려 좀더 대중적인 빅뱅보다 열성적인 팬 중심의 아이돌이 더 유리할 수도 있는 거고 아직 알 수 있는 게 별로 없죠. 어쨌든 기획사들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따져야겠지만, K-POP이 대중적이든 아니든 이미 그 이슈 자체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겠죠. 해외팬들이 보는 K-POP아이돌은 말 그대로 아이돌, 일종의 동경의 대상이지 실력으로 어필하는 뮤지션은 확실히 아닌 거 같습니다. 마음 먹는다고 실력과 수준을 높힐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우리의 관점에서 실력과 수준을 높힌다고 K-POP 열풍이 지속되느냐 그건 또 별개의 문제일 겁니다. 열풍이란 원래 일시적인 것이고 거품이 꺼져도 J-POP처럼 K-POP도 하나의 장르로 남겠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절간주방장
  • 2012.04.06 23:56
  • 신고
박봄이 리드보컬인데 라이브에서 음정이 불안하다는건 첨 들어 봅니다.
콘서트 가보셨나요? 전혀 안그랗던데요..박봄 여자 아이돌 중 손에 꼽는 보컬입니다.
  • longroad
  • 2012.04.08 00:35
  • 신고
전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우연히 글을 봐서 한번 다른 생각을 써봅니다..... 우리가 과거에 대중가요를   유행가라 하지 않습니까?         유행은 흘러가는 인간의 문화행동이라 놓고 보면.. 한국의 유행가.. 소위 K-pop이 유행을 따라 세계로 흘러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끝은 있겠죠.. 또 어느 곳에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될테고 유행은 어차피 끝나니까.. 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흘러가는 활동이라서 전략을 세우고 덤비는 내용이 아닐듯한데... 또 그렇게 전략적 접근으로 유지될 대중문화도 아니고.. 밴드라는게 만인의 즐거움에 필요요소라면 하는 것이고, 노래하며 춤추는 것이 만인을 기쁘게 하면 그것으로 다 충족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군요..

싱어송라이터가 수준이 높다고 판단하는 하시는 것을 보건데 저와 연배가 비슷한 시대를 보내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소리는 밴드 100만개 합친거 보다 더 귀중한 악기라 생각해요... 일례로 우리가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성악가에게는 비슷한 주문을 하지 않죠.. 이게 아마도 수준높음?         아니면 수준낮음?으로 판단하는 편견이 아닐까 봅니다..        

듣고 좋은 것은 좋은것이고 .. 그걸 유지하기 위한 전략은 그냥 좋은걸 하는것이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행위를 지속하기 위해.. 수준높은 무엇을 하는게 답이 아닐거에요.. 베끼고 합성했다고 해서 좀 들어가 봤습니다만... 사실 예술문화는 서로를 카피해왔죠... 간격이 크면 카피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면죄부도 주어집니다.. 디자인영역을 보면 스티브잡스의 아이패드가 대표적인 사례고..... 영향을 주고 받고.. 인간기술의 축적도 마찬가지 과정이구요... 영화로운 시기를 지나는 한국의 대중가요는 양적인면에서 많은 카피의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프랑스 국민여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원본이라는 말씀에 아무리뒤져봐도 이 두 뮤비사이의 공통적 느낌을 찾기란 쉽지 않았어요...적어도 저한테는 말이죠... 그게 엔터테이닝의 본질 아닐까요..인터넷 세상에 무단복제를 한다는건 엔터테이너가 자살을 선택한다는 뜻이란걸 잘알텐데..최소한 그런부분은 양적팽창의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이제 살만하니 유전자속의 놀이문화가 터져나와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또 시기가 지나면 다른 새로운 다른 종족들의 유전자속에 있는 즐거움을 우리도 누리고 또 그 영향으로 우리도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제공하겠죠... 너무 세상의 모든걸 우리안에 포용하려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악영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문화를 가지려하는 수준높은? 전략같은걸 좀 잊고 말이죠..        

팝음악이라고는 비틀즈부터시작해서 메탈리카에서 멈춘 세대로 .. 늦은 나이에 한국의 소녀시대를 듣게 된 것이 저에게는 아주 큰 기쁨입니다... 한국인인 우리도 좀 편안하게 우리에게 온 즐거움들을 모든걸 잊고 한번 들어봅시다.... 이상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BlueSky 님, 댓글 감사합니다. K-pop에 관한 BlueSky 님의 여러 가지 의견에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세부적인 것 몇 가지는 방법론에서 조금씩 의견을 달리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G-드래곤(G-Dragon, 권지용)과 빅뱅의 표절 건에 대해서는 BlueSky 님과 의견을 전혀 달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유명한 대중음악 평론가이신 “김작가” 선생도 G-드래곤과 빅뱅의 표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G-드래곤과 빅뱅의 앨범 커버 디자인 표절 건에 대한 제 주장과 김작가 선생의 주장은 약간 다릅니다.    

즉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 선생은 2009년 《사사IN》 112호에 기고한 글 「G드래곤 표절 논란, YG가 웃는 까닭」에서 아래와 같이 짧막하게 표절을 지적 · 비판합니다.
(출처⇒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22#)

[G드래곤의 경우 노래뿐만 아니라 앨범 커버도 영국 밴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Let It Come Down>의 판박이다. 가로저은 고개가 도리도리 돌아간다.]

즉, G-드래곤의 2009년 앨범 《Heartbreaker》의 커버는 영국 록 밴드 “스피리추얼라이즈드(Spiritualized)”가 2001년에 출시한 앨범 《Let It Come Down》(special edition)의 커버를 판박이처럼 표절했다는 것이죠. 궁금하시면 한번 G-드래곤의 문제의 앨범과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앨범 사진을 각각 찾아보셔서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주장은 위에 적었으므로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 주장이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간주방장” 님, 댓글 주셔서 감사하고요.

박봄은 분명 매력적인 보컬리스트입니다. 박봄의 음색을 좋아합니다. 다만, 그가 더 잘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비판을 한 것입니다. 즉 생방송 라이브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음정이 불안해지는 때가 가끔 보입니다. 그런 때마다 꽤 아쉬워했고 안타까웠습니다. 박봄이 그런 단점을 극복한다면 훨씬 더 훌륭한 보컬리스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윗글에서 그렇게 적었던 것입니다. 박봄과 2NE1을 응원합니다.
longroad 님,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K-pop에 관한 longroad 님의 여러 의견에는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표절 건에 관한 의견은 전혀 다른 생각입니다. 만약에 longroad 님의 의견과 같은 표절 기준이 세상에 통용된다면, 아무것도 표절이 아닌 동시에 모든 것이 표절이라는 이율배반적인 명제가 성립됩니다. 그래서 창작의 의미, 독창성의 의미, 예술 행위의 의미, 예술 작품의 개념 등등 모든 것의 기반이 무너져버릴 것입니다.

남의 작품을 몰래 베끼는 것과 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거나 암시 · 영향을 받아 자기만의 방식으로 모방 · 창조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longroad 님의 의견은 베끼기 · 표절과 모방 · 창조의 개념을 분리해서 달리 고려하지 않은 듯합니다. 기준이 불분명한 채 뒤섞여 있습니다.
한국에 언제는 창작이 있었던 것 처럼 말씀하시면 많이 곤란합니다........ Kpop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지 대중예술이나 음악이 아니에요... 제가 알고 있는 한국곡들 중에 안베낀것 찾기가 어려울 정돈데요 뭐. 음악만 그런가요 과자부터 패션, 사회 시스템, 문학 뭐 하나 표절에서 자유로운 것이 없죠. 한국인들의 착각은 외국에서 딴지 거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 문제 없는가보다 하는 겁니다. 한국 특유의 고립된 상황(시장도 작고 언어도 다르고 실질적인 교류가 없는 점) 덕분에 중간상들(서태지 등)이 마음껏 이윤붙여 먹튀하는 구조로 지금까지 온 것 뿐이죠. 그렇게 하면 진짜 쉽게 돈이 되니까 기획사들이 달려드는 거고 작곡가는 작곡가가 아니라 CD던져주고 잘 베껴봐 하면 베끼는 표절가들이죠.진짜 엄청난 수익산업이니까 서로 쉬쉬하는 것 뿐임.

일본은? 일본도 표절 많죠. 지금도 칸노요코같은 사람들은 교묘하게 표절을 하죠(근데 완성도는 매우 높죠). 근데 일본은 청중 음악 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세계 최대의 재즈 소비국가일 정도거든요. 상업음악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나머지 다양하고 방대한 음악산업구조가 버티고 있죠. 한국은 뭐 산업빼곤 암것도 없죠.

프랑스 Kpop팬들은 예전부터 예술 음악을 향유해 온 드뷔시의 후예들이 아니에요. 주로 이민자들로서 프랑스와 자신들 이민사회의 긴장감 사이에 표류하는 (대중)문화적 공백에 답답해 하던 사람들이죠. 대부분이 아랍계, 일부 동유럽, 아시아계 이민자들이죠. 뭐 그들이 kpop 팬이라고 안될 것은 전혀 없지만 언론에선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전혀 안다루고 마치 파리 점령한 듯 다루죠. 왜? 돈이 되니까. 좋은게 좋은거잖아~ 이거죠.

근데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밥먹듯이 서로 하다보면, 거짓말이 진짜같이 느껴지고, 그러면 예술이 됐든 산업이 됐든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해서 투자를 하고 투신을 하고 그렇게 되는 건데 결국 그러다보면 사업은 수익성이 바닥까지 떨어지고 산업 전체가 흔들려 망하게 되는 거죠.

그걸 계속 버텨나갈 수 있는 건 애국주의적 - 아니 실제적으론 변형된 제국주의적 진출 야욕과 한풀이인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거품은 거품인거고 시간이 흐르면 그 거짓들에 대해 기록이 되거나 말거나 하겠죠. 한국은 워낙 기록도 안하고 돌아보지도 않는 나라인터라.
한국...알고나면 확 깰걸...
  • 사뿐히파다닥
  • 2012.04.06 06:23
  • 신고
알수록 사랑스러워 질껄요??^^
대한민국을 외국 젊은이들이   많이 알고 배우고 사랑해줬음 좋겠다 싶어요.
언제나 열정으로 사시는 아줌마님 감사해요.
케이 팝으로 한국문화가 깊게 뿌리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시작이 좋다면 그걸 제대로 이어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kpop은 한국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군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도 문화의 파급효과를 파악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알차고 유익한 관광상품을 개발 해야 겠군여.
k-pop외국 어른들 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외국 강사하고잇는 어른들 미국을 어덯게 생각을하세요 지금 그리고 옜날에는 미국에서 인종차별 없는줄알앗나 그리고 왕따 하고 그리고 미국 어른들은 다 멍청하단말야 1987년 해새 인데다   미국그시대 그때당시에는 내가 태어 나지않앗을니까 갱때 그시대때는 나는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청소년 중.고삐리학교폭력 더 심해 질테고 그리고 1987년 일진 아줌마들 나 반드시 돌아 온다 일진 아줌마들 대한민국 어른들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그리고 미국 어른들은 한명식 다 멍청하다고 그리고 총기난사 고씨 표적 대학생 그리고 프랑스 청소년 중고삐리 형누나들은 미국 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저걸 보고 미국 에서 옛날에는 인종차별 없는줄알앗나 잇섯지 그리고 뭐그시대때하고 그당시 에는 내가 않태어낫으니까 뭐 미국나라 세워 만들어지기전에 그시대때는 내가 않태어 낫을니까 뭐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맞춤법이 이상하네요.
  • 김영권
  • 2012.04.06 20:58
  • 신고
제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기분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아이돌 음악으로서의 k팝...
청소년 대상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0)
성인대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x)
문제점:가사가 한국어라는 데서 오는 한계.
동남아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한국어에서 오는 한계를 어느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아 서구 선진국에서도 일정정도 가능성을 옅볼 수도 있지만, 한국이 동남아 보다는 선진국이고 서구 선진국 보다는 아직 뒤쳐져 있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구보다는 남미가 공략하기 더 쉬워 보입니다.

한국어로 된 곡과 영어로 된 곡을 동시에 발표하는 전략으로 가면 서구 선진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원더걸스처럼 한국이라는 지역성을 벗어나 미국에서 철저한 현지화로 미국인과 경쟁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현명한 전략이라 보지   않습니다. k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같이 묻어가는 것이 더 쉬워 보이지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도 아니고 미국에서 아메리칸팝으로 미국인과 경쟁하는 것은 넌센스로 보입니다.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들은 k팝을 즐겨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략이 쉬운 남미 쪽을 다진다면 최소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약 5%의 아시아인과 18%의 히스패닉계를 장악한다면 20%의 시장은 장악이 가능하다 봅니다.
그외 백인계층까지 본다면 최소한 1/4은 장악이 가능하다 봅니다. 아시아 시장과 남미, 미국내 일정부분의 마겟쉐어를 가진다면 영미팝과 견줄 수 있는 앞으로 아시아가 발전한다면 영미팝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아이돌음악 중심에서 아시아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k팝 확산도 시도해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k팝과 한국드라마의 확산지역을 보면 거의 겹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드라마가 tv에 방영될 정도의 지역에서는 k팝도 매니아층을 넘어서고 있고요... 남미에서는 페루가 k팝에 가장 열광적인데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자주 방영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의 블로그를 보면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에서는 젊은층에서 TV드라마와 K팝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류,한류 그런 소리를 들었지만 한류에 대해 전혀 못느겼다던 뉴욕거주 한국 유학생이 어느날 부터 주변 백인친구들이 한국드라마를 얘기하고,K팝을 얘기하고 한국영화를 얘기하고 해서 한류바람이 불기는 부는가 보다는 글을 최근에 본적이 있지요...

K팝은 K팝대로 한국드라마는 한국드라마대로 영미팝이나 드라마와는 다른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이 늘 들었고 봤던 팝이나 드라마와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 다름을 유지해 나간다면 한류가 한 순간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듯하나 다른 뭔가가 있을 때, K팝이나 드라마나 확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들과 차별점이 없는 문화를 소비할 수요자는 없을 것이고, 자신들이 즐기는 문화보다 퀄리티가 낮은 문화를 소비할 수요자도 없을 것입니다.

지나친 현지화를 하지 않으면서 퀄리티를 유지해 나간다면 한류가 한순간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대중은 아니지만 열에 둘,셋은 즐기는 주류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을 것으로 봅니다. 어느 나라나 주류문화는 자신들의 문화일 수 밖에 없고요...
K팝도 영미팝과는 다른 요소가 있을 때, 젊은 층의 일부가 즐기는 주류문화의 한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퀄리티는 필수일 수 밖에 없고요...
미국 한 프로듀서도 k팝의 지나친 미국화를 염려하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시아 가수들이 미국에서 미국화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요... k팝이 그 자체로 남아 있기를 바라고 미국팝에 묻혀서 사라지기를 바라지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같은 듯하나 다른 요소가 있을 때, 퀄리티가 뒷받침 될 때 한류는 한 때 유행이나 매니아층에 머물지 않고 살아남을 것이다는 얘기입니다.
한류열풍사랑이라는 다음 까페에 들어가 보면 k팝에 대한 reaction이나 cover가 유튜브에 올라오는 것이 요즘들어 많이 줄어들었다 합니다. k팝 3대기획사를 제외하고는 로엔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통해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올리는데, 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저작권 때문인지 reaction이나 cover동영상을 제한을 하나 봅니다.
k팝 확산에 찬물을 끼얻는 행위로 보입니다. 젊은 층이 자기들끼리 문화로 즐길거리로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서 몰리는 모양인데, 음원을 팔아먹기 어렵다고 보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먹을 파이조차 없는데, 파이자체가 커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멜론이라는 음원회사가 로엔소속이고 로엔이 skt소속인데 벌써부터 돈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외국인이 멜론에 들어와 음원을 살 것도 아니고 유튜브 동영상자체가 다운이 가능한데 어떤 의도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로엔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항의를 할려해도 게시판도 없고, 외국인도 항의도 하고 읍소도 하고 그랬나 본데 요지부동인 모양입니다. 여기 블로그를 기획사 쪽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의도가 무엇이지 심히 궁금합니다.

검객 님, 검객 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로엔(LOEN)” 엔터테인먼트는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군요. 마케팅의 기본 전략/마인드도 없는 회사 같군요. 오히려 세계 K-pop 팬들이 유튜브에 올리는 리액션(reaction) 동영상이나 커버(cover) 동영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K-pop의 전세계 확산에 기여를 하는 게 분명하고, K-pop의 전세계 확산은 곧 K-pop 음원이나 음반 매출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인데, 이렇게 돈 한 푼 들어가지 않는 왕대박 광고 효과 + 순기능 혹은 시너지 효과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K-pop 프로모터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 팬들을 대실망시키고 있군요. 쉽게 말해, 궁극적으로는 자신들한테 돈이 되는 팬들인데, 그것도 몰라보다니 보통 장사수완이 없는 게 아니네요. 마케팅 전략 좀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겠어요. 오히려 자진해서 K-pop 전도사 역할을 하는 저런 세계 팬들한테 크게 감사해야 할 판인데, 한국의 기획사들(뿐만 아니라 KBS, MBC, SBS 방송 3사도) 정말 좀스럽습니다.

이렇게 근시안적이고 융통성이 없으니, K-pop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눈앞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소탐대실”하는 어리석은 삽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저도 전세계 K-pop 팬들이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한국 기획사들과 방송 3사(KBS, MBC, SBS) 측이 세계 K-pop 팬들의 리액션/커버 동영상 활동을 제한하는 어리석은 자충수를 두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튜브 측에서 작년 가을쯤에 웹페이지 개편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면서, K-pop이 유튜브 초기 화면 혹은 메인 페이지에 뜰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기도 합니다. 즉 유튜브 음악 부분 메인 화면에는 수억~수십억 대의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미권의 대중 음악이 1위부터 100위까지를 완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K-pop이나 다른 나라의 대중 음악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거의 없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거나 마찬가지가 됐죠.

개편 전에는 초기 조회수가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음악 동영상이 유튜브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방식이었거든요. 그래서 K-pop이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영미권의 쟁쟁한 대중 음악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나란히하며 경쟁할 수 있었죠. 작년 가을까지 K-pop은 거의 매주 유튜브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었습니다. 그런데 K-pop의 성장과 확산을 경계하는 어떤 세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세계 대중 음악의 시장을 영미권 측에서 완전 독점/과점하겠다는 탐욕스런 전략에서인지, 유튜브의 웹페이지를 K-pop 확산에 적대적인 환경으로 완전 개편한 것입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유튜브에 개인 페이지를 마련한 세계의 네티즌/누리꾼들은 자신의 유튜브 홈페이지에 K-pop 관련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엄청나게 올렸었습니다. 즉 노래 커버, 춤 커버(dance cover), 케이팝 플래쉬 몹(K-pop flash mob), 케이팝 패러디, 케이팝 리믹스, 이번주의 케이팝 차트 등등 수많은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전세계의 누리꾼들과 공유하면서 즐기고, 수많은 댓글을 나누고, 서로 친구맺기/즐겨찾기를 하고, 구독을 하고 하는 등등... K-pop의 전세계 확산에 엄청난 기여를 했었죠. 그러나 K-pop 확산에 적대적인 유튜브의 웹페이지 전면 개편 이후로는 이러한 네티즌들의 K-pop 확산 활동/프로모션 활동이 크게 제한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유튜브 측에서 (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대대적인 동영상 삭제조치가 몇 번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지금도 삭제조치는 수시로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고요.

그래서 K-pop 관련 동영상이 제가 대략 추정한 수치로는 약 50% 이상 삭제되었습니다. 예컨대 지금 “K-pop”으로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면 317,000건밖에 뜨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년 가을까지는 60만건이 훨씬 넘게 떴었죠. 슈퍼 주니어(Super Junior), 샤이니(SHINee), 소녀시대(SNSD, Girl’s Generation), 2NE1, 카라(Kara), 동방신기(TVXQ, DBSK), 2PM, 빅뱅(BigBang), 아이유(IU), 비스트(B2ST, Beast), 유키스(U-Kiss), SS501, 포미닛(4Minute), f(x) 등등의 각종 동영상도 50~70% 정도까지 삭제되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 동영상도 많이 삭제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유튜브에서만큼은 K-팝의 인기 확산에 어느 정도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입니다. 아마도 세계 청소년 문화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는 K-pop을 누군가가(영국이나 미국이) 견제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어리석은 실수 따위는 제발 저지르지 않아줬으면 좋겠네요. 한국 연예 기획사들이 장기 전략으로 차근차근 접근하지 않고 돈독만 잔뜩 올라 있는 형국이라면 우리 K-pop의 실패는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발 먼 미래를 내다보시길... 오히려 지금은 조금씩 손해를 보면서 나가야 나중에 진짜 대박을 칠 터...
이 글과 아랫글에서 비판을 너무 세게 하다가 몇몇 좋지 않은 표현을 썼습니다. 그건 제 잘못입니다. 그 표현들을 지우고 순화된 표현으로 고쳤습니다.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SM이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어느 정도 잘 활용하고 있고, 그런 SNS 마케팅 전략에 대한 마인드가 좀 있다는 것은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SM도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더 많은 듯합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기는 뭐하고 해서, 한두 가지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슈퍼 주니어, 소녀시대, 그리고 소속 가수들 단체로 라이브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그런데 이렇다 할 라이브 앨범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그것 대용으로 SMTown 측에서 라이브 영상 찍고 편집해서 유튜브/페이스 북에 올린 것보면 정말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촬영 수준, 편집 수준, 음향 수준, 이런 것 보면 완전 낙젯점 수준입니다. 차라리 팬들이 찍어올린 팬캠이 훨씬 현장감 있고 생생하고 낫습니다.

예컨대 촬영 자체(비디오)는 라이브를 찍었는데 오디오는 멀쩡한 라이브 생음악을 제거하고 MR+AR 갖다가 덮어씌우는 수준이에요. 이런 바보(소녀시대가 Gee에서 “바보!” 하던 바로 그 바보) 짓이 세상에 어딨답니까? 기껏 올려놓은 K-pop의 명성과 인기를 스스로 깍아먹고 먹칠하는 짓이죠. 그럴려면 아예 SM 측에서는 라이브 동영상 제작도 하지 말고 올리지도 않는 게 백배천배 낫습니다. 세계 K-pop 팬들이 저런 어처구니 없는 삽질, 얼마나 비판하는지 모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2.04.07 21:30
  • 개구쟁이
  • 2012.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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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한답시고 모든 권위를 없애면서 사회가 이상하게 변해 버렸어요.
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은 전통문화라고 파리아줌마님이 말씀하셨으니 틀린말은 아닙니다.
좋은 전통을 다시 되살리면 됩니다.
  • 쒸에르마이러브
  • 2012.04.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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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의 현주소는 선진국 특히 백인이 거주하는 지역(북유럽, 미국)에서는 가장 바람이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유럽에서는 독일이 자국 노래시장의 특성상 청소년들이 K-POP에 관심이 있는 편이구요.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 이테리 다음이 Spain 이고 프랑스나 영국은 유색인종에게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근데 프랑스에서 공연하는 이유는 유럽의 중앙에위치하고 공연문화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며 타 문화에 대한 배타성이 다른 유럽지역에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공연하기 쉬울 겁니다. 미국이나 유럽시장은 거대 음반사업자들이 거의 모든 배급이나 방송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을 타기 어렵다 합니다. 지금 같이 y-Tube 를 이용한 광고효과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K-pop 도 궁극적인 목적은 돈을 벌어들이는 것인데 외국의 메니아 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K-Pop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는 크지만 정부에서 힘을 쓰고 있는 k-pop를 통한 한류의 확산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0년 프랑스음악 이태리 음악 90년대 유럽크럽댄스음악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기 했지만 순간적이였읍니다. 지금 아이돌 그룹도 가창력이 바쳐줘야 합니다. 씨스타 같은 그룹은 대형기획사도 아닌데도 세계적으로 소녀시대 다음 가는 인지도를 얻고 있는데 여기에는 효린이라는 걸출한 싱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류와 K-pop은 독립된 장르이며 각각에 특성에 맞게 확산에 노력해야지 만약 지금처럼 간다면 2-3년 지나면 k-pop은 잊혀질거라 생각합니다.   잘생각해보면 k-pop이 이처럼 확산된데는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이 선진국형이 되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면 k-pop과 한류의 중흥은 자연히 따라오는 부수적 효과라 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 오는건 환영하나 막상 와보면 돈의 노예처럼 사는 천박한 인간들에게 실망이 클듯하네요!
  • 무적셔틀
  • 2012.10.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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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하는 만큼 외국인들은 우리 문화와 모든 행동을 좋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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