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 목 물 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 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
2일 오전 11시 16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방 11.6㎞ 해상에서 어민 3명이 탄 4.7톤급 자망어선 A호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이 모(72)씨는 구조됐으며,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어민들이 사고 해역에서 그물을 인양하다가 파도에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