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79)

10월 20일과 21일의 역사 -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아베 총리까지(세키가하라 전투), 스틱스 쇼크, 폴 디랙 등 view 발행 | 오늘의 역사
스마일루 2013.10.19 11:22
일단 서양이나 동양이나 전쟁으로 하여금 쓰여진 역사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그런데 많이 접하지 못했던 일본의 역사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메이지유신이 열리기 전까지 에도막부는 조선에게 호의적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혹시 다시 한번 일본의 역사에 대해 다뤄주실 일이 생기신다면 조선과 한번 엮어보시는 것도 굉장히 재밌을 것 같네요...ㅎㅎ 어처피 한-중-일 3국가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었으니까요.
일본의 역사도 확실히 흥미롭습니다. 중국처럼 방대한 느낌도 아니고, 또 아무래도 많이 싸우다보니....

다음에는 한번 조선과도 엮어보겠습니다.ㅋ 참고로 위키에 가보시면 저 세키가하라 전투에 대해 조선왕조실록에서 쓴 내용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ㅋ
트라팔가르 해전이 10월 21일 이었군요.
그리스 독립은 정말 그리스가 서양문명의 본산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 했을 독립이죠.
예, 지난번에도 넬슨 연대기 다루면서 한번 다뤘었죠?ㅋ 아무튼 그리스가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먼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노론계층이 친일계층으로 성장?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역사가 있죠... 오백년전 사림과 훈구세력의 갈등부터 붕당정치가 지금의 대기업이나 사회지도층으로 이어졌다는 것도 참으로 놀랍습니다.
일본도 제국주의계파의 혈족이 수상의 자리에 올라와 있는 거였네요, 이래서 언제나 패배자건 승자건 주류세력의 건정성의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ㅠ
맞습니다. 그래도 모리 가문에서 꼭 나쁜사람만 나온 것은 아니더군요. 물론 방향은 다 비슷합니다만...
Absolutions님, 정조 연간에 시파와 벽파로 분열하며 소멸한 노론이 어떻게 친일 계층으로 성장하였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노론사관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십니까?
노론은 소멸한적이 없죠, 영조가 소멸했죠 제가, 라디오로 들은 내용이라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역사학자 이덕일의 주장이었습니다. 일본 귀족 신분을 받는 사람 중에 대다수가 노론계층이었죠. 뭐 이완용이런 특정 인물이 아니라 그 세력이 바판받아야한다 이런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근데 노론사관의 영향은 뭐죠?
붕당정치는 명분과 권력을 놓고 다투는 대립 붕당이 있을 때에만 성립 가능합니다.
북인은 광해군과 함께 쓸려나갔고, 남인은 숙종 때 마지막으로 집권, 영정조 연간 왕권을 등에 업고 복귀를 노리다 천주학쟁이 크리로 퇴출(흥선대원군이 몇 명 등용시키긴 합니다만 상징적 의미), 소론은 이인좌의 난 이후 계속된 반란으로 자폭합니다. 그래서 견제받지 않는 노론은 다시 시파와 벽파로 분열했다(다만 노론에만 시파와 벽파가 있는 게 아닙니다) 벽파가 실각하고 시파의 안동 김씨가 집권하며 세도정치로 이어지죠.
여기서 붕당정치는 소멸합니다. 동서분당 이래 모든 붕당은 정치적 의미를 잃고 안동 김씨와 따까리들만 남게 되는 거지요.

물론 노론 출신 명문가가 세도정치 시기 이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대표적으로 안동 김씨가 노론 시파), 그것은 말 그대로 ‘출신’이라는 것뿐이지 ‘계승’, ‘후예’라고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노론사관의 극단은 ‘영남 = 서인 → 노론 → 벽파 = 당쟁 = 망국 = 친일 = 새누리당’입니다. 그리고 여러 변형이 있지요.

그래서 이덕일이 일본으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다는 인물의 당색을 과연 어떻게 알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Absolutions님께서 직접 개화기 인물들에 대해 찾아보신다면 알겠습니다만, 당색을 언급하는 자료 자체가 극히 드뭅니다(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이덕일이 최초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가 당색을 어떻게 판단했는지 알 수 있어야 그 주장의 신뢰성도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덕일은 물론 가장 대중적이고 잘 팔리는 역사학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신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링크(http://mirror.enha.kr/wiki/이덕일)과 http://orumi.egloos.com/4552728을 참조하십쇼.
노론내에서 누가 사라지고 사라지지 않는 게 중요한 건 아니죠, 본체는 노론이게 변한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붕당정치가 끝나서 노론이 싹다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는 거죠, 승리한 노론이 세도정치로 이어지는 거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노론의 후손이라서 노론과 같은 짓을 하지는 않겠죠, 다만 노론의 후손이건 아니건 노론과 하나의 세력이 되서 움직였다면 노론세력의 본류를 탄거죠.

그래서 산책자님이 하시고픈 말씀이 뭐죠? 제 말에 있는 오류만 지적할게 아니라 하시고픈말이 있으실 거 같은데요;/
Absolutions님이 생각하는 ‘노론’과, 제가 생각하는 ‘노론’은 다른 것을 가리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이렇습니다.
1.노론은 붕당의 하나입니다.
2.붕당은 당쟁을 통해 명분을 내세우고 권력을 잡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3.곧 붕당은 적대 붕당과의 대립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노론을 노론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남인, 소론과의 대립입니다. 그 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4.따라서 붕당정치가 소멸한 순조 연간에 노론 또한 소멸한 것입니다. 노론을 노론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사라졌다면, 과연 남은 것이 노론인지 아닌지 따질 방법과 이유가 있을까요?
5.그러므로 ‘승리한’ 노론이 세도정치로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이미 노론이 아닌 노론 ‘출신’의 무언가입니다.
6.또한 노론의 소멸과 친일파의 등장 사이에는 최소한 60여년의 시차가 있으므로 아무리 비슷해 보이더라도 직접적으로(노론이 친일파로 성장했다던가) 연관지을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평화통일론자라고 해서, 60년 전에 사라진 진보당 당적에는 올릴 수 없는 일이지요.
7.친일로 성장한 노론이 있다면 예시를 들어주십시오.

또한 ‘노론의 후손이건 아니건 노론과 하나의 세력이 되어서 움직’인 것은 누구인지(친일파인가요?), ‘노론세력의 본류, 본체’가 당쟁이 아니라면 무엇인지, Absolutions님이 생각하시는 노론을 노론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엇, 이런 대화가 이뤄지고 있었는지 몰랐네요. -_-;;;
페리미-디랙 > 페르미-디랙
지난번 처럼 > 지난번처럼
천황으로 부터 > 천황으로부터
자결 한 > 자결한

잘 읽었습니다. 옛날 글들을 링크해 주시니 이럴 때 한번 읽어보네요ㅋ.
아, 그리고 이번주에는 영화 '그래비티'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까 않을까 했는데요.
그래비티 IMAX 3D 예매에 실패하여 이번주에 보고 다음주에 리뷰 올릴 예정입니다.ㅋ
1시간에 1마디가 1디랙..대체 얼마나 말을 안한겨ㅋㅋ 그리고 관심 받는게 싫어서 노벨상을 받기 싫어하다니..정말 소심한..이 아니라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이군요;;;
그렇습니다.ㅋ 소심한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ㅋ
긴 포스팅 잘 봤습니다. 저는 아베의 입을 가택연금하라는 뜻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한번 보시면 공감이 되실겁니다. http://blog.naver.com/olive8001/7018176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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