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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강연] 기부로는 빈곤이 해결되지 않는다! - 빈곤의 숨겨진 요인 | 책/TED/강연
스마일루 2015.11.27 22:26
매우 좋은 강연이였네요.
결국 사회 변화만이 살길이건만 그 변화에서 잘사는 사람이든 못사는 민중이건 잃을것만 생각하고 변하지 않고 다같이 죽게 된다라
잘사는 사람들은 계속 잘사는 상황인 것 같더군요. 흠..
우리나라도 답답하죠. 없는 일자리를 만들 게 아니라, 1인당 노동시간을 줄이고 새로 고용을 창출하면 되는 일인데 곧 죽어도 그렇겐 안하니. 결국 한국 노동자들이 취업을 하고 돈을 벌어야 내수시장이 생기고 기업도 살아나는 건데, 그건 다 내팽개쳐놓고 뻔뻔하게 국내시장은 답이 없으니 우린 해외수출에 주력하겠다, 그럼 정부는 수출이 국가 경제의 근간이라면서 동조해버리죠. 내수경제는 가계부채와 물가불안정으로 도탄에 빠졌는데. 인구를 늘릴 것도 아니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출 것도 아니고, 자원을 개발할 것도 아니고, 통일을 할 것도 아니고. 그럼 적어도 지금 있는 인구는 충분히 고용을 하고 시장에 돈을 흐르게 해야 내수시장이라고 불러줄만한 뭐가 나오지 않을 거 아닙니까. 아니, 5천만이 어디 적은 인구입니까? 유럽 선진국은 5천만 6천만으로 세계를 호령했는데 우리가 못하겠어요? 그 5천만이 먹고살만 하고 소비할 경제력을 갖추기만 하면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닙니다. 그걸 잡을 생각은 안하고 당장 손해보기 싫다는 1차원적인 생각밖에 하질 못하니(그나마도 연장수당이 제대로 지급되는 경우에는 노동시간 줄이고 고용인 수를 늘리는 게 수당이 덜 빠지니 오히려 이득이죠) 나라가 헬조선이니 뭐니 소리 들으면서 추락하는 겁니다.

푸념은 이쯤 하고... 여튼 개도국에 대한 시스템적인 개입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현재 한국을 지도하는 지도층의 사고방식은 40-50년대며 386세대는 80년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30대들에게는 증오가 깃들어 문화가 되고 마침내 진리가 된 상황입니다. 지도층이나 어른들은 뻔뻔하게 책임을 외면하고 채면이나 차리며 자기 주머니 채우기에만 바쁘죠. 다음 이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20-30대들은 정직하고 선량하면 피해를 본다가 진리가 되었고 10대들은 더욱 더 심화되었습니다. 사실상 살아남기위해 소시오패스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나준에 한국의 히틀러가 탄생해 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걸 막으려면 엄청난 부작용을 감수하면서도 개혁과 혁명을 통한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한국은 사람으로 치자면 사지뿐만 아니라 장기에도 암이 전이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국이란 환자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아프고 치료의 부작용을 겪기 싫다며 치료를 거부하고 마침내 의사의 바지를 잡고 살려달라고 빌게 될겁니다. 하지만 그 의사의 말이 들리는 듯 합니다.
'치료를 먼저 거부한건 당신이 아님니까? 팔다리 하나 잃고 끝날 일을 키우더니 이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죽으세요.'
  • Iam
  • 2015.11.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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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 건 당연하지만 그게 숙청이라는 의견엔 동의하지 않는다는 거. ㅋㅋㅋㅋ
아니 여기에서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나라도 헬조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정말 사회가 꼬일대로 꼬였단 말이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생각해 보면 사회가 변하면 빈곤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문제도 해결할 수 있울텐데 기득권측이 변화를 두려워 해서 수십억명이 고통을 받는걸 보면 세상이 참 불공정 하다고 생각하네요ㅠㅠ.
맞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태어난다는게 정말 끔찍한 일인데 말ㄹ이죠...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변화를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잃을 꺼만 생각한다는 느끼미 들더군요
이 사회가 바뀌려면 사람들이 모여야 합니다. 모이려면 꾸준히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토론도 벌이면서 대화를 해야 합니다. 따로 놀고 있는 사람도 이쪽으로 끌어 들여서라도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또 사상이 다르더라도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야기는 해야 됩니다. 그래야 이 사회는 바뀌는 겁니다. 그럼 시리아 정부부터 바꾸는 것은 어떨런지....
그렇죠그렇죠.ㅋ
피케티의 자본론에서도 그렇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체 내에서   부의 양극화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 국가내에서의 부의 양극화 뿐만아니라 국가간의 부의 양극화도 계속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한 국가의 사회내에서도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고 그것을 다시 분배하는 것은 공산주의이기도 하며 실패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하물며;;   다른나라가 가난하고 우리나라는 부유한데 이 상황이 결국 계속 문제를 일으키니까 분배하자고 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 지구의 자원과 환경이 전 인류의 것이라고 가정할 때, 우리가 남들보다 부유한 것은 다른나라가 우리나라보다 못 살기 때문일 수 있는 거죠..   가령 값싼 노동력을 제공받기 때문에 물질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   유토피아에서도 노예가 필요한 것 처럼..
어느정도의 양극화는 당연히 필요하며 이는 사회주의자가 아닌이상 모두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피케티 역시 인정하고요.

그것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자, 라는게 당면과제라고 봐야겠죠?
  • Iam
  • 2015.12.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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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준 이상의 빈부격차는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쪽으로 학계 의견이 변해가고 있으니까요. 뭐 학계 의견 그런거 쿨하게 씹어주는 게 정치판의 현실이긴 합니다만...
흠 저는 좀 다른 생각이 있는데요.. 진짜 당면과제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어떤 사회와 환경을 물려줄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지만 경쟁적인 사회에서 성장하는 삶을 줄 것인가. 덜 성장하지만 자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줄 것인가.(제 생각에 70년대 선배들은 전자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 합의를 해야... 양극화나 빈부격차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당연한 소리를 한건 아닌지...)
백귀야행//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사회적 합의라는 것이 '이제 이야기해보자~' 해서 이야기 딱 하고 결론내고 하는 것은 아니지요. 시대의 흐름, 분위기가 결국 훗날 돌이켜 봤을때 '사회적 합의'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개인은 각자 목소리를 내고, 정치인들이나 지식인들은 그에 힘을 실어 더 큰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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