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정리 (451)

{11월둘째주 시사} 답답한 미신고 미사일기지 논란 | 주간시사정리
스마일루 2018.11.18 23:10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의심을 자초했다는 점도 짚겠습니다. 북한을 못 믿는게 당연한 상황이죠. 북한의 전술은 언제나 기만이었고, 말씀처럼 북한은 제재가 계속된다고 굶어죽을 상황도 아니며 오히려 경제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진의에 대해 의심하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물론 무슨 말씀을 하는지 요지는 알겠어요. 전쟁을 하면 우리 입장에서 엄청나게 극단적으로 끔찍한 일이 되니까 무슨 수를 써서든지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말씀이시겠죠. 근데 북한이 정말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면, 우리로서는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발발할 수 밖에 없다는거지요. 이건 선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협의하고 준비할 필요도 있습니다. 북한이 이미 핵전력을 비축한 상황을 고려할 때, 그 방법은 트럼프의 코피 터트리기가 아니라 모든 가용 화력이 동원된 전면적이고 압도적인 선제공격이 되겠죠.

물론 이것들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입니다. 어느 쪽이든 사람이 엄청나게 죽을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마음먹기만 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냥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먼저 해버리는겁니다. 그리고 여론전을 벌이는거죠. 지금 문제는 북한이 미국 여론(일반 시민이든 엘리트 계층이든)을 못 믿는다는게 아니라, 미국 여론이 북한을 못 믿는단겁니다. 북한은 믿게 할 수 있죠.
왜 전쟁이 발발할 수 밖에 없는지는 스마일루님 문명 연재를 보시면 스마일루님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게 옳든 그르든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전쟁에 대한 준비는 당연히 해야겠죠. 우린 계속해서 신무기들을 도입하고 있고, 미국의 핵전력은 압도적입니다. 전쟁은 걱정되지만 준비가 안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요.

본문은 지금까지의 북한의 기만과는 상 없이, 이번 사안의 경우 논란의 포인트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북한을 믿을 수 없더라도 지금의 북한 미사일 기지 논란은 비핵화 과정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는 거죠. 북한을 의심하는데 있어 잘못된 사례를 가져다가 의심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트럼프+문재인 정부가 시작되면서 벌어진 대화국면에서는 한미 양국은 실질적으로 제재만 가한 상황이고 북한은 뭐라도 폭파시킨 상황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장, 미사일발사대 폭파등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처럼 계속 제재를 가하면 되는 것이고, 북한이 뭔가 더 폭파시켜 마음에 들거나 북한에게 작은 당근을 던져보고 싶다면 그러면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렇게 북한의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있고 북한도 먼저 뛰쳐나가지 못하는, 이렇게나 잘 만들어진 이 판을 깨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말하신대로 전쟁을 불러오니까요.

저는 아비른당님의 주장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북한의 외교는 저팔계외교였죠 항상 못알아듣는척 억울한척 때를 쓰면서 상대를 기만하고 이익을 취할뿐이죠.
확실히 전쟁이 가장 손쉬운방법이긴 하지만 몆가지 전제조건이 않되는데다가 무엇보다 아직 평화롭게 해결할 여지는 있다란 한줄기 희망이 있기때문에 전쟁을 않하는 겁니다.
이 희망이 어둠을 밝힐 여명이 아니라 썩은 동앗줄이면 이젠 진짜 전면전만 남을겁니다.
다행히도 협상들을 보면 트럼프가 북한을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형세이긴 합니다.   주도권을 전혀빼앗기지 않고 있어요.
예... 말씀처럼 판이 깨지면 전쟁이 일어나겠고, 그건 좋은 일은 결코 아니겠죠. 또, 이번 지적은 핀트가 다소 빗나간 것도 맞습니다. 다만, 판을 깨는 것은 양쪽이 다 가능한 것이고, 북한이 깰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미국 내부에서 그런 파국을 예상하는 듯 보이는 행동들입니다.

스마일루님은 북한이 미사일 기지도 폭파하고 핵실험장도 폭파하는 조치를 했다고 하시나, 저는 북한이 실질적으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평가하겠습니다. 협상에 최근 제대로 응하지도 않고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판이 깨질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판 안 깨고 정말 비핵화를 미국 여론의 중립이나 지지상태로 끌고가려고 한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미국에 "우리가 미사일기지 하나랑 핵실험장 폭파했으니 상응조치 내놔!" 이걸 그만두고, 핵신고와 대규모 경제지원(차관, 무상원조 등등)을 교환하자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걸 미국 정부가 받아들이든 말든, 그렇게 '현실적인' 어떤 안이라도 북한이 내놓는다면 미국 여론은 최소한 중립적인 상태로 돌아설겁니다. 근데 북한은 마치 협상을 계속 지연시킬 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길 바라겠습니다만, 그러면 미국 여론이 판을 깨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댓글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어느정도 공감되긴 합니다만, 제가 북한이라도 지금 북한의 행동은 이해가 됩니다.

북한의 낙후된 국방력을 생각해본다면, 미국이 아닌 북한만 핵을 사용하더라도 전쟁에 이길리 만무한게 북한의 실정입니다.
'참수작전' 같은것에 그야말로 온신경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것이 북한이죠.

결국 핵폐기와 핵신고에 우리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핵폐기는 물론 핵신고만 하더라도, 가지고 있는 핵시설/핵무기의 위치와 수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 그것들이 즉각 폭격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북한 수뇌부내에 분명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저라도 그럴 것 같고요.

물론 우리나 어쩌면 미국도, 그런 흑심이 없기에 네가 신고하면 보상해주고, 또 폐기하고나면 더 보상해준다, 라는 식의 로드맵을 아무렇지 않게 제시할 수 있겠지만, 미국이 독재자를 암살하거나, 국가를 통채로 박살내거나, 국가 붕괴를 방관해온 사례들을 보아온 김씨 일가에게 미국에 대한 신뢰는 아직도 현저히 낮은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뭘 먼저 주자, 라는건 아닙니다. 말하신대로 북한은 늘 기만전술을 사용해왔고, 지금도 그럴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북한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북한도 미국을 믿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지금의 상황을 바라봐야, 그저 반복적으로 '북한이 거짓말하고있다'라는 식으로만 반응하여 실제 상황을 오판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미국 먼저, 북한 먼저 서로가 잡고있는 머리채를 놓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우리가 어느정도는 끌고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이 한국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라는 불만은 계속 표출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북한 수뇌부의 생각을 어찌 알겠습니까만... 북한과 한국, 미국 세력과의 관계는 항상 북한이 망쳐놨지요. 남한이나 미국이 북한을 공습한 전례가 있습니까? 선제공격한 사례가 있습니까? 그런데 북한은 약속을 숨쉬듯이 어겼죠? 제대로 약속하려고도 안 하고 있고?

또 하나의 문제는... 핵무기가 핵무기란겁니다. 그것도 수십기의
핵미사일에 탑재된 핵무기 말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우리는 북한 국방비의 10배를 쓰든 40배를 쓰는 우리 전력은 압도적 열세가 될 것이고, 미국이 우릴 돕지 않는다면 패전할 것입니다. 북한에게 패전하다니 끔찍하지 않나요. 전 망명 실패하면 바로 자살하겠습니다. 물론 스마일루님도 미군 철수에 동조하진 않으셨던 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미군주둔은 상호 호혜적이고. 핵무기의 중요성을 따져보면 뭐...

미군이 왜 발을 빼냐고요? 그것도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있죠. 북한이 LA 같은 도시를 핵공격한다고 ICBM으로 폭격한다고 위협하는겁니다. 북한에 굴복하면 미국 국민들이 분노하겠지만, 핵공격을 받고나면... 요게 박사모 할배 할매같은 분들이나 저 아래 댓글 다시는 분 같은 사람들의 두려움이고,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존재론적 두려움이기도 합니다.

"패전"이라니, 그것도 북한에게 져서 패전이라니... 단어만 들어도 무섭지 않습니까? 전쟁보다 무서운 것 같은데요. 그런 가능성 자체가 불안을 유발하는겁니다. 우리가 아무리 국방비를 써도 우리는 핵이 없고 저쪽엔 수십기나 있으면 우리가 진단 말이에요... 두려움이 계속되면 그게 전쟁이 됩니다.
좋은한주 좋은하루 되시고요.
잘보고 공감 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도 오랜만에 사진 올렸어요.
구경 오셔서 추천 공감 부탁드려요.ㅎㅎ
옙 감사합니다~
육자회담 국가들을 보면 속사정은 전쟁은 싫어하는 것같이 보여요
  • 스마일루
  • 2018.11.21 12:53
  • 신고
전쟁은 분명 다들 피하고 싶겠죠. 강력하고 멀리 떨어져있는 미국이 '전쟁도 불사'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더더욱 피하고 싶을 듯 합니다.
지금처럼 휴전선부근을 비군사조치하고 공중정찰마저 못하면 북한의 기습남침을 포착했을땐 이미 서울이 함락되고 난 후일수도 있겠슴
6.25때도 북한인민군과 중공군이 낮에는 잠자고 있다가 밤에만 움직였다고 함
육상 공중 바다로 총체적으로   북한이 서울 점령을 목표로 야밤에 전격적으로 기습남침하면 무슨 대책있슴 ?
휴전선 비군사조치는 북한이 무력통일포기하고 평화통일로 돌아섰을때 우리국민이 충분히 북한의변화를 확신했을때 해도 되는것 아님 ?
과일도 익기전에 먹으면 배탈나지 않음 ?
                                                
아니 어르신은 오버가 너무 심하신데, 아무리 휴전선에서 서울이 가깝다고는 하나, 그 사이가 무슨 무인지대도 아니고 부대들과 도시들이 쫙 깔려있는데 어떻게 간첩도 아니고 대규모 적부대의 이동을 모를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밤에 기습남침이라는데, tod 나 야간투시경 같은건 그거 보라고 있는겁니다. 21세기에 대규모 기습 남침을 한밤중에 몰래한단걸 정말 믿으시는건 아니시죠? 또한 북한의 대규모 병력이 휴전선 근방으로 이동한다면 군사위성에 포착되지 않을리 없고요.
과거에 이라크가 하루밤사이에 쿠웨이트를 점령한 적이 있슴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것이 아님
평화를 강조하는 것과 같은 이치임

부동산폭등이 박근혜정권 때문임 ?
왜 자꾸 변명하는 것임 ?
박정희정권이 이승만정권 때문에 우리나라가 못사는 것이라고 변명했슴 ?
김영삼정권이 노태우정권 때문에 IMF가 왔다고 변명했슴 ?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정권이 전정권 탓한거 들어 본적 있슴 ?

가장이 무능하면 가정이 망하고 경영자가 무능하면 회사가 망하는것으로 끝나지만 정부가 무능하면 나라가 망하는 것임
이렇게 전정권탓만 하는 무능한 정권은 이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아님 ?
지금 시국이 부동산만 문제임 ?
총체적 난국아님 ?


  • 아이디그런거없엉
  • 2018.11.20 23:20
  • 수정 | 삭제 | 신고
우리 나라는 이라크나 쿠웨이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고 저기는 북한입니다. 보수정권이 주장했던 고립체제는 현실적으로 빈틈이 많았고 북한의 핵능력은 그 시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안보는 군비증강만이 안보가 아닙니다.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은 지역의 초소만이 안보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미사일도, 살상도, 테러도, 핵실험도 없는 상태가 진정 안보가 지켜지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 초소또한 협상이 틀어지면 언제든지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정권탓만 하는 무능한 정권은 이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하셨는데, 현 정권 탓만 하는 무능한 국민은 이제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도리아닐까요? 대통령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시대적 사명이라는 것이 있는데 70년대에는 산업화, 80년대는 민주화 였습니다. 현재 우리 세대의 사명은 통일아닐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실질적으로 내어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평화 모드를 조성하며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트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북한과의 협상의 판을 깨지 않으며 계속 꾸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이런 상황은 단 한번도 조성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길이 두렵긴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긴밀히 의견을 조율해 주는 역할을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내어준 것이 없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늑대가 온다고 소리를 질러대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진짜 늑대가 왔을때 대비를 못하게 만든 것은 늑대가 오지 않을때에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양치기 소년 때문 아니었는지요.
  • 스마일루
  • 2018.11.21 13:02
  • 신고
무장 수준을 낮추자는거지 무슨 전면 철수를 하는게 아닙니다. 최근 진행되는 군사시설물 제거도 감시장비를 설치하는 등 단순 제거가 아닌 '대체'지요.

또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기동성 떨어지는 북한이 남침하는게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일찍 북한의 이상동향을 감지할 수 있으니까요. 공중정찰도 좀 더 뒤에서 해야하니 전보다 어려워진건 맞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전방은 커녕 후방까지 보던 글로벌호크를 이용하면 별문제가 되지 않죠. 우리야 글로벌호크를 추가운용하거나 대체 수단을 준비하면 되지만, 북한은 그럴 능력조차 되지 않습니다.

남북군사합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팩트체크가 끝난 것 같은데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것도 좀 답답하네요.
비핵화협상이 잘 되고 있느냐, 안되고 있느냐, 북한의 협상전략이 무엇일까, 이런쪽으로 이야기가 되는게 생산적일 것 같습니다.
6.25남침때도 남한은 평화적 분위기였음
북한은 조만식선생과 거물간첩 이주하 감삼룡과 교환하자는등 평화공세로 나왔음 한마디로 남북한이 평화적 분위기였음                                                                                                                                
그래서 6.25 당일은 전방의 군인들까지 휴가나가고 무방비상태 아니였음 ?       북한이 남침을 공언하고 남침했음 ?
기습공격이란 이렇게 적의 허를 찔러 목표를 이루는 것임
과거에 북한이 전면전대신 전격적으로 서울을 무력점령하고 협상을 시도할거라는 전망도 있었음
한미동맹 폐기하고 미군철수하면 북한은 또 남침할것임 손목아지 걸겠슴    
미사일 테러 살상 핵실험도 없는 평화로운 시기일수록 더 조심해야 함 지금은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더 조심해야 함
북한 핵무기앞에서 한국의안보가 지켜졌다고 생각하면 바보라고 자랑하는 것임
                                                                                                                                
광화문에서 북한 김정은을 찬양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정원 기무사 검경이 손을 놓고 방관하고 있는데 지금 시국을 평화시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임 ?
이런 정부를 믿을수 있슴 ?
문재인정부에서 간첩 잡았다는 뉴스 들어봤슴 ?
월남이 전쟁중에 있는데도 수도 사이공에서는 연일 반미데모 반정부데모가 끊이질 않았슴                                                                                                                                
전쟁중이면 온 국민이 단결해서 월맹과 싸워야 하는것이 정상 아님 ?
나라가 망할때는 외부의 침략보다 내부의 적때문에 망하지 않슴 ?
6.25때도 북한 인민군은 사정을 모르니까 동네사정을 잘 아는 동네레드들이 군인 경찰 지주가족들을 잡아죽인거 아님 ?
그래서 북한 김정은이나 인민군보다 더 무서운게 내부의 적임

사독도 동방정책할때 정보기관들이 철저하게 간첩들 동태 파악하고 감시했음 그래서 밝혀진게 서독내 간첩 5만명 암약 아님 ?
서독보다도 더 복잡한사정을 지닌 남한은 간첩이 5만명 밖에 안되겠슴 ?

그런데 북핵폐기를 하려면 미국이나 우방들과 발을 맞춰야하는데 오히려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유럽을 방문하면 북한이 핵폐기 하겠슴 ?
오늘 뉴스에 대통령이 만났던 유럽의 한 정상이 문대통령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미국관료에게 토로했다는데 정말 이상하지 않슴 ?
대통령과 정부가 하는 말을 믿어도 되겠슴 ?
우리같은 사람은 못믿겠슴


                                                                                                                                                                                                                                                                                                                                                                                                                                                                                                                                                                                                                                                                                                                                
광화문에서 몇몇사람이 김정은 찬양한다고 이 나라 사람들이 인민군을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까. 왜 이렇게 이 국가에 자신이 없으세요? 그와중에 동독 간첩 5만명설은 어디에도 근거도 없네요. 1만 2천명설 정도가 최대인거 같은데 그나마도 40년간 누적 총계에요.

타블로씨의 명언이 이보다 적합하기 어렵네요.
"못 믿는게 아니라 안 믿는거죠"
뭘 하신들 믿겠습니까.
국정농단때 국민들이 박근혜가 아니라 최순실을 대통령으로 뽑았다고 황당해 하지 않았슴 ?
항간에 국민들이 대통령을 북한대변인이다 북한대사다 비아냥거리지 않슴 ?
한국대통령을 뽑은게 아니라 북한대변인을 뽑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씀 ?
오랜만입니다. ㅎㅎ

이번에 미사일 기지 건으로 인해서 저는 불안했었는데, GP 초소를 북한에서 터트렸다고 하는 기사 보고 이 기조가 한동안은 계속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불안요소로 따진다면 한미 정치보단 여전히 북한 정권에 더 쏠려 있다고 봅니다. 북한 입장에서야 우리 측을 믿을 수 없다곤 하지만, 우리들은 저 쪽을 믿을 수 없으니깐요. 이건 정치적인 계산을 떠나서 보면 서로 같은 사안을 대하는 데 있어서 이해 관계가 다르고(이게 제일 중요하죠), 적용하는 논리도 달라서 그런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북한이 사람 잡을 역량이 없었다면 이런 걸로 골치 아프게 끙끙댈 이유가 없었을 텐데, 그렇질 않으니 뭔가 속 터지는 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그래도 일단은 낙관적으로 볼까 합니다.
예 뭐 서로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와 미국이 확실히 힘의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를 감안한 북한의 속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이미 10기 이상 보유한게 기정사실이고 ICBM 능력도 있다면... 일단 우리보다 강한건 사실이고, 미국도 절대우위는 아니라고 봐야죠. 물론 질 일은 없지만 LA시티 하나만 날아가도 사실상 진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니...
북한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을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강하다고 말씀하셨지만, 북한 입장에서 LA나 뉴욕을 핵폭탄으로 날려버리는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신들이 죽어버리면 끝인데요. 북한이 힘의 열세에 있다는 말은, 전쟁이 나게되면 북한은 미국에게 어떤 타격을 주느냐와는 상관없이 100%지고 100% 죽는다는 것입니다. 김정은과 북한지도부는 그걸 두려워하는 것이죠.

물론 우리와 미국은 핵 한발의 피해를 분명 우려하기 때문에 전쟁을 과감하게 벌이지 못하지만 그건 그저 억제력이지 강한게 아닙니다. 총알 한 두발이 든 총을 든 채로 칼을 든 사람 십수명에게 둘러싸인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총 맞을까봐 칼을든 사람들은 접근하지 못하겠지만,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누군가 총 한두발을 맞을지언정 그 총을 든 사람은 난도질 당해 죽게됩니다. 그 총을 내려놓으면 칼로 찌르지 않겠다고 하는건데, 그 말을 들은 총든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상황을 이해해야 상황이 흘러가는 전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속 남북미 상호간 신뢰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북미 양쪽은 전보다 조금 약해졌을 뿐 여전히 불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그런게 지금입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이 점도 지적하고 싶네요.
왜 항상 선제공격을 가한건 북한인데, 뜬금 없이 남한과 미국을 두려워해서 발작을 하냐는 부분은 위에서 이미 지적했고.
스마일루님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셨던 핵실험장 폐기 등은 미국과 요구 및 합의가 이뤄진 적이 없습니다. 무슨 대가가 약속된 적도 없고, 그냥 자기네들이 펑 폭파해놓고 대가를 요구하고 대가 안 주면 더는 못 간다고 하는겁니다. 이걸 기만이라고 할 수도 있고 협상 주도권 싸움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최소한 북한 협상방식이 아주 웃기고 기상천외한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이건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의 액션이 딱히 긍정적이라고까지 하긴 어렵고 '그냥 그런걸 했다'라는 정도로만 평가하고 있는데요. 여하튼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꼭 어떤걸 폭파시켜라, 라고 하진 않았지만 그런 주장을 해왔고 그래서 북한은 핵실험장, 발사장을 하나씩 폐기한 것이죠. 그 양이 만족할만하냐, 아니냐는 생각해봐야겠지만, 북한이 뜬금없이 그냥 폭파하고 대가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미국이 원하는걸 분명 북한이 했지만, 서로 만족하지 못하는 평행선인게 지금 상황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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