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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完結) (20)

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시작 | ┏  런던(完結)
miro美路 2008.03.16 17:13
2007년부터 포스팅을 하셨네요^
대단하셔요.
비행기를 타고 가는 과정이 아주 리얼해요^
저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 있어요, 그 아이 하나예요
이제 비행기 타면 발이 붓더라구요^

날씨가 점차 흐려지네요.
라니님께서는 한창 수업 중이시겠어요.
저 다녀가요^
수업 끝나고 잠시 들어와 봤습니다.
세븐님이 댓글을 남겨주신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제 여행기를 읽게 되었는데
읽고 있자니 그 때보다 더한 설레임이 마음 속에서 요동치네요.
포스팅은 2006년 여름부터 했는데 해킹을 당해 폐쇄하고 다시 만들었답니다.
2013년 가을 이전까진 그저 제 여행기록을 남기기 위한 도구로 쓰인 블로그였지
사람들하고의 소통을 위한 공간은 아니었어요.
오로지 제 블로그에만 글 올리고 가끔 달리는 댓글에 답글 다는 정도가 고작이었지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오락가락하다 기적처럼 살아난 후 휴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증이 찾아왔고
누군가 이렇게 살지 말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라고 조언을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제게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저도 찾아가기 시작했고
가끔은 제가 먼저 찾아가기도 해 오늘에 이르렀답니다.

이때만 해도 딸아이는 여행이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는데 요즘에 와서 여행, 여행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언젠가 딸애들과 함께 다시 멀리 나가보고 싶은데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어요.
아들이 있으면 듬직한 맛이 있을테고 딸애는 클수록 수다 떨 상대가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좋은 날보다 애물단지 같이 구는 날이 더 많긴 하지만요.

아이고 또 수다가 늘어졌네요.
오늘도 이렇게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시간도 평안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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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즐겨 하시는군요
모녀분이 함께라면.
더욱더 즐거운 여행 길이 되겠군요.
많이 부럽습니다.
늘 고운 추억 담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