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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完) (22)

루쩨른으로 | ┣  스위스(完)
Ranee 2008.04.06 11:18
이맘때가 되면 항상 라니님 블로그로 저도 모르게 끌려오게 되네요.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는 이번에 큰 모험을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지금까진 여행사를 통해 호텔팩이나 에어텔을 주로 했었거든요. 이번엔 항공부터 모든 것을 제 손으로 한번 해보려구요. 이번이 지나면 당분간은 여행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저질러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겨우 항공권만 예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걱정이네요. 혼자 가는 것도 약간 겁나기도 하고... 일단 항공은 독일 뮌헨으로 들어가 이탈리아 밀라노로 나오는 것으로 예약했어요. 항공이 없어서 이것도 겨우겨우~ 지금 생각으로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독일 남부 일부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주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돌아보려구요. 어떻게 될지 아직은 무계획이지만 틈틈히 만들어봐야겠죠. 아직은 넘어야 할 큰 산이 하나있어 그걸 마무리해야 여행에 대해 꿈꿀 수 있을 것 같아요. ^^ 라니님도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것이 많으신가본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할 수만 있다면 michaela님한테 저도 끼워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ㅎㅎ
유럽 쪽에서 가보고 싶은데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곳으론 프랑스 알사스 지방과 독일의 소도시, 그리고 이탈리아의 부라노 섬과 알베로 벨로가 있는데 언제 꿈을 이룰 수 있을지....음~~~ 글쎄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번 여름엔 정말 마음을 비우려고 두 손 놓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자꾸 초조한 마음이 들어 안절부절 못하고 마음이 하루에 열 두 번도 더 바뀌고 있는 상태랍니다.
가까운 일본이라도 다녀와야할까 생각했다가도 썩 내키지도 않는 일본을 동행도 없이 혼자 무슨 재미로 가나 싶어 망설여지게 되고, 발칸반도 쪽으로 눈을 돌려 보면 만만치 않은 비용과 오랜 시간 집을 비울 수 없는 처지 때문에 걸리구요, 미국은 동부 서부 나눠서 가면 기간이 짧게 걸리겠지만 유럽과는 달리 아메리카 쪽은 여러번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간다면 한 번에 몰아서 가고 싶고, 이집트나 동남아는 더위를 견딜 수 없어서 안될 것 같고....
이렇게 안될 이유들만 투성이라 마음을 정할기가 쉽지 않답니다. 아~ 정말 어느 쪽으로든 빨리 결정을 내려야 마음이 안정될텐데요.
michaela님도 걱정되는 부분은 있으시다지만 그래도 어쨋거나 새로운 여행을 위해 이미 한 발을 내딛으셨으니 저는 그저 michaela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시간이 많진 않아도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michaela님, 멋진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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