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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完) (50)

베네치아 관광의 핵심, 산 마르코 광장 주변 | ┣  이탈리아(完)
Ranee 2008.05.02 18:51
  • jinhee
  • 2010.01.30 21:30
  • 신고
참 잘보았어요.

2009년1월초에 서부유럽 6개국을 다녀오면서 베네치아를 젤 감명깊게 보고는왔는데

결국 겉핥기식이었어요.  

? 님의 사진을 보니 넘 사진도 잘찍고 설명이 잘 되었어요.

몇 번이나 돌려 봤어요,그 때를 떠올리면서..성인 데오도르는 바로 내 세레명이구요,

그 때는 가이드가 사자상만 애기해주고   나도 몰라서 질문을 안했어요.

나의 성인도 모르고 주변으로만 돌아다닌 것이지요..

? 님은 학생인거 같은데, 참 부럽고 자랑 스럽네요ㅡ.

내 딸은 결혼했는데, 학생때 여행을 좀 많이 보내줄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우연히 산 마르코연대기를 살피다가 이사이트를 보았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부디 늘 건강하고 더 많은 경험 하시며 행복하세요.

From: jjinhee45@hanmail.net



이탈리아는 저도 단체여행으로 다녀온 곳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으로 볼 수 밖에 없었던 곳이랍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봐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눈과 마음에 다 담기엔 역부족이고 그래서 전 차라리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 쪽을 선택했어요. 사진을 되풀이해 보며 관련 서적을 읽고 인터넷을 뒤져 새로운 정보를 찾아 보기도 하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하는 사람, 자연의 위대함을 찾아 자연 속에서 감동을 얻기 위해 여행을 하는 사람 등등, 사람마다 여행을 하는 목적이 다를테지만 저는 인간들이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더 들면 여행의 취향이 바뀔지도 모르지만요.

나이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저는 Jinhee님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학생이 아니랍니다. 위의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을 저로 착각하셨나 본데 저 아이는 제 둘째 딸이고 아래에서 3번째 사진이 저랍니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죠.
철이 덜 나서 나이보다 젊게 살긴 하지요.^^

아홉번의 여행 중 세 번의 여행을 딸과 동행했는데 당장의 효과는 없어도 여유만 된다면 역시 여행은 시켜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 새록새록 들고 있습니다.

방문 감사 드리고 정성어린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Jinhee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제 닉네임은 '라니'라고 부르시면 된답니다.^^
      
  • coco
  • 2012.10.11 04:01
  • 신고
라니님!정말 꼼꼼하게 사진찍고 글 올리신거 보고 너무 감명받고 글을 안 남길 수 없어서 이렇게 올려봐요..전 10월초에 가족여행으로 이태리,스위스,독일을 다녀왔는데...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반추해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아이넷 데리고(9개월,5살,7살,11살 이렇게 넷이랍니다.^^) 형님댁과 시부모님 이렇게 12명 가족이 다녔는데 특히 이태리는 3일 일정으로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를 돌기엔 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여행이라 욕심을 버리고 같이 여행을 했다는 거에 만족하자는 생각으로 갔지만 갔다와서 정리를 하다보니 다음번엔 좀더 많은 정보를 갖고,좀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한번 갔다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특히 라니님의 글을 제여행기를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종종 들려서 여행기 감상하겠습니다..^^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건강상의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터라 블로그를 챙길겨를이 없었거든요.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댓글 감사하고 댓글 남겨주신 덕분에 모처럼 행복했던 그 때로 되돌아가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부분 동행이 없는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여행은 작은 딸 아이와 함께 했던 여행이었지요.
동행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는 것과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이 좋은 반면
동행을 챙기느라 뺏기는 시간이 많고 제가 보고자 하는 것들에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아요.
coco님께서도 가족들과의 추억은 만드셨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동행이 없는 여행도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분명 함께 할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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