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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코코 예술의 절정, 비스교회 view 발행 | ┣  독일
Ranee 2008.06.08 20:36
정말 대단한 성당이네요. 하기야 유럽에선 어디를 가든 동네 작은 성당도 화려함으로 가득차 있으니... 지난 유럽 여행때 돌아와 잘 아는 신부님께 유럽성당들은 너무 외부치장에 신경쓴 것 같다고 비난 아닌 비난을 했었지요. 처음엔 멋져 보였지만 자꾸 볼수록 성당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랬더니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마도 그 성당을 짓고 꾸민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좋은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겉만 보지말고 그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라고... 그러니 또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이 성당은 대단하네요. 성탄이라 아마도 더 화려했겠지요.
저도 유럽 여행을 하며 michaella님과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여러번 있었답니다.
신부님이 하셨다는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때론 너무 하다 싶은 성당들도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특히 스페인에서 톨레도 대성당을 볼 땐 중세의 카톨릭이 많이 부패하긴 했었나 보다 그런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거든요.    


이 비스 성당은 내부가 화려해도 규모가 작으니까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내부의 화려함은 정말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였던 것 같아요.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천국을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