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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完) (28)

(모스크바) 코스모스 호텔과 그 주변 | ┏  러시아(完)
ⓡanee 2009.08.12 20:31
호텔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그냥 사진만으로도 '헉~'할만큼...
제겐 아직도 하나의 꿈인 러시아이기에 라니님의 여행기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파리에서 페테르부르크에 사시는 가족 여행자를 만났는데 그 곳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더욱 커졌어요.
'꼭~ 가보리라...' 그 전에 여기서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
같은 러시아라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완 상당히 다른 곳이더군요.
볼거리가 더 많은 것은 물론이고 뭔가 경직된 느낌의 모스크바보단 훨씬 유연하고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저는 발도장을 찍듯이 다녀서 감동이 덜 했지만 자유여행을 한다면 충분히 감동적인 곳일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보기 전엔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소화불량에 걸린 듯 제대로 흡수가 안되고 한계를 느끼곤 했는데
요즘 여행기록을 남기기 위해 다시 공부하다보니 예전에 공부했던 내용들도 새롭게 느껴지고 관련된 정보들이 잘 흡수가 되네요.
서유럽이나 동유럽을 여행할 때처럼 배낭족들을 수시로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제가 여행하는 동안은 단체여행 하시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 밖에 못본 듯 해서요.) 블로그들을 보면 자유여행자들도 꽤 있는 듯하니 꼭 소원을 이루시기 바래요.
  • 여행매니아
  • 2009.08.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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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호텔의 규모도 어지간 하지만 앞의 드골장군의 동상이 좀 의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백야현상 때문에 라니님은 잠은 좀 적었을런지는 모르지만 신이 났겠습니다. 오래동안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베덴카지구 호텔 주위가 상당히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인가 봅니다. 전 러시아에서 하루 잠을 잘때 별 본것이 없었는데 라니님은 오스탄키노 TV송신탑이나 우주 공원기념탑 등 많은 것을 보았네요. 또한 사진도 멋지게 찍으시고 잘보았습니다.
여행매니아님의 러시아 여행은 어땠을까 궁금해서 카페에 가보았더니 여행매니아님도 코스모스 호텔을 이용하신 것 같더군요.
하지만 하루밖에 안 주무셨다니 주변은 당연히 둘러보지 못하셨을 거예요.
저도 첫날은 거주지 등록을 하느라 여권을 맡긴 탓에 호텔 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갔거든요. 여권 없이 돌아다니다 걸리면 골치 아픈가 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 곳에서 이틀을 묵었기 때문에 다음날 용기를 내어 주변을 둘러 보았답니다. 룸에서 바라보았던 곳들이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혼자는 무서워서 일행 3명을 더 포섭(^^)해서 돌아다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이 곳도 사람 사는 곳인데 선입견 때문에 내가 너무 위축되어 있었던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처음엔 많이 위축되어 있었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그 밤을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