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 노르웨이(完) (26)

(노르웨이) 스트린, 스케이, 뵈이야 빙하, 송달 | ┣  노르웨이(完)
ⓡanee 2009.12.25 23:23
빙하를 보니 몇 달 전에 봤던 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네요. 눈에 띄게 사라져가고 있는 빙하들에 많은 것들이 달라져가고 있다고... 피요르드의 빙하도 이젠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녹았다는 내용을 본 것 같아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몸소 느끼고 있겠네요. 그래도 보는 사람들에게는 한적하고, 고요한... 맘에 드는 책 몇 권 들고가 한 1주일만 있다오면 참 좋겠어요. ^^
제가 본 푸른빙하도 그렇고 뵈이야 빙하도 그렇고 지금은 많이 녹아서 반정도 남은 상태라고 하네요. 안타까운 일이죠.
그리고 노르웨이는 정말 바쁜 여행에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란 생각이 생각이 들었는데요 michaela님 말씀처럼 책 몇권 들고가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느긋하게 머물다 오면 딱 좋을 그런 곳이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돈이지요.
물 한병에도 우리나라돈으론 5000원이 넘는 곳이다 보니 돈이 많지 않은 여행자로선 느긋하게 있기가 쉽지만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캠핑족들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자연과 함께 하겠다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절약 차원으로 그리한다고도 하네요. 이웃 유럽의 나라들에선(특히 독일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던 가요) 모든 걸 구비해와서 이렇게 캠핑을 하다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