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워싱톤D.C.] 방대한 전시품을 자랑하는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 ┏  미국
ⓡanee(라니) 2011.09.04 13:37
코끼리 코쪽이 입구라면서 그쪽으로 모이라던 가이드샘 말이 떠오르네요. 요즘 업무가 바빠 통못들어 새글이 두 편이나 올라왔네요. 정말 부지런하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저도 일에 치여서 살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는게 정말 쉽지 않네요.
이번만큼은 정말 여행기록을 마무리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한달 뒤 큰 행사를 끝내고 나면 혹시나 조금 괜찮아질까하는 일말의 희망은 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크게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요.
추석 연휴엔 조금 쉬고 싶은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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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쁜 중에도 남을 위해 아름다운 블로그 올려 주셔 매우 잘 보았습니다.
온라인 상에 내가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좋아서 시작 했는데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점점 이 공간을 가꿀 시간이 부족해지고 가끔은 의무감 같은 것으로 블로그 글을 올리면서 왜 내가 고생을 사서 하나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 공간이 있어 행복한 듯 합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성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이 또한 많은 재능을 가진 자의 숙명? 이 아닐까요?
계속 좋게 봐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여기서 또 하나를 고백하자면 사실 제 컴플렉스가 글쓰기라는 거예요.
사진 찍고 보정하고 편집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이라 얼마든지 하겠는데 글쓰는 일은 정말 힘들단 생각이 들어요.
글을 잘 못쓰니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느라 블로그 글 한 개 포스팅 하는데도 어찌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ㅠㅠ
하지만 이렇게라도 연습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지 싶어 계속하는 부분도 있답니다.        

더 이상 잘 쓸 수 있을까요?
최고로 바쁘신데 제 댓글은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어 원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소서!!!
지난 며칠 일거리가 폭풍같이 쌓여서 정말 울고 싶었는데 한 차례 폭풍이 지나고 지금은 조금의 여유가 생겼답니다.
며칠내로 또 일거리가 쌓이겠지만 지금은 한 숨 돌리고 있는 중이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매번 이렇게 격려의 말씀 해주셔서 제가 요즘 마음의 보약을 먹고 있는 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하늘은 그 사람이 질 수 있는 짐만큼 지운데요. 감당할 수 있는 능력만큼!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라니 님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정말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짐이 지워지는게 맞을까요?
오늘 아침, 제가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먹을 걸 잘못 먹어서 식도에 걸리는 바람에 거품을 토해내며 쓰러지는 일이 있었어요.
평소 다니던 동물 병원은 일요일이라 문도 안열고 간신히 동네에서 가까운 병원 중에 진료를 보는 병원 한 곳을 찾아내 맡겼는데 각종 검사만 하고 동네 병원에서는 처치 할 수 없다면서 대학병원에 가야 한다해서 돈만 날리고 대학병원까지 갔어요. 그러는 사이 강아지는 죽을 듯이 거품을 토하고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죠. 그런데 대학병원도 일요일이라 진료 보는 의사가 없어 응급으로 의사 불러내고 의사는 강아지 심장이 안좋아서 마취하다 죽을 수도 있다, 시술하다 죽을 수도 있다 계속 겁을 주며 동의서 쓰라하고.. 울면서 동의서 썼답니다.
몇 시간동안의 시술이 있었고 다행히 우려하던 일은 안벌어져서 당장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밤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안심할 수 없다며 입원을 시켜야 한다 해서 입원 시키고 얼마전에 돌아왔는데, 문제는 오늘 하루 검사비와 치료비가 이집트에 가려고 모아 놓았던 경비와 비슷하게 나와 버렸다는 거예요.
강아지 안키워 보신 분들은 그렇게 돈 쓸데가 없냐고 비난할지도 모르지만 가족처럼 사랑 주며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 볼 수는 정말 없었거든요.
이제 이집트 여행은 어쩌면 좋을까요.
취소하면 예약금이 생으로 날아 가는 건 물론 여행 안가고 버텨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고..
취소 안하면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데 더 절약할게 뭐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충분히 절약하면서 살고 있는데 말이예요.
하루 아침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네요.ㅠㅠ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고 속상하기도 해서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을 늘어 놔 버렸네요.
소소님께서 항상 격려해 주시고 좋은 얘기 해주시니까 어느새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그랬나 봅니다.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해요.        
(강아지에 대한 걱정에서 한발자국 물러나니까 여행에 대한 걱정이 태산처럼 앞을 가로 막아서 마음이 너무도 답답하네요.)
소소님 댁도 한 번 제대로 방문해야 하는데 지금은 제 정신이 아니라 정신 좀 차리고 방문할게요.
사실은 처음에 소소님댁을 방문하긴 했었는데 저를 베짱이과로 생각하는 중년의 남자분인 줄 알고 방문 했다가 전혀 예상 밖의 분이어서 당황해 저의 흔적을 남길 생각을 못했었어요. 죄송하구요 다음번엔 제대로 방문해서 천천히 돌아 보려구요.
절박한 상황에서도 장문의 글을 올려 주심에 감격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   우리 강아지 복순아! 엄마가 너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꼭 읽었으면 합니다.
라니님의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았을테니 간절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이집트 다녀 오십시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God bless You!   저는 불자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