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19)

[산시 타이위안]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진사(진츠) |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anee(라니) 2012.07.28 10:02
라니님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근데 도착했을때 비가 와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날씨가 받쳐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대문에 보이는 근사한 사진을 보니 멋진 곳을 다녀 오신게 아닌가 싶은데...
자주 들려 잘 가볼 수 없는 곳 구경하겠습니다...^^*
오는 날 빼면 겨우 4일 밖에 안되는 짧고도 짧은 이번 여행에 이틀이나 비가 오는 바람에 한 숨이 절로 나왔답니다.
제가 원래는 비 오는 날을 아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카메라만 아니라면 여행지에서의 비도 낭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카메라 3대를 가지고 움직이려니 보통 힘들어야 말이지요.
카메라에 습기는 쥐약이나 마찬가지인데 사진을 안찍을 수도 없고 우산 들고 사진 찍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고...
면산의 정과사란 곳에 들렸을 땐 거의 90도나 마찬가지인 좁은 계단을 대롱대롱 매달려 7층탑 꼭대기까지 올랐는데
그렇게 힘들게 오른 보람도 없이 운무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더라구요.
얼마나 허무 하던지...
안그래도 짧은 여행에 보여드릴 것도 별로 없는데 운무 때문에 못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더 보여드릴 것이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많이 속상해요.                                
정말 정말 속상한거 100%공감합니다.
제가 서유럽 여행때 무지 기대했던 융프라우정상에서의 풍광을 운무때문에 못보았다는거 아닙니까~!!!
융프라우 정상에 섰는데 그냥 눈앞이 하얀 백지였으니까요...ㅜㅜ..
또가고 또 갈 수 있는 곳도 아닌데....

비때문에 힘들게 담아온 사진들이니 더 애정을 가지고 보아야 겠어요...^^*
저도 이번 여행에선 거의 매일을 비와 함께 지내야해서 약간 짜증이 섞인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어떻게 이런 곳을 찾으셨을까요? 메인 사진이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네요.
앞으로 기대하며 기다릴께요. ^^
michaela님도 전에 얘기 하셨던 여행을 벌써 다녀오신 거군요.
아직 시간이 더 남았는 줄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예요.
어떤 모습을 담아오셨을까 많이 궁금하네요.

이번 중국 여행지는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여행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겐 역시나 유럽이 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최고의 여행지인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분이 유럽에 가면 맨날 성당만 돌아다니고 그 성당이 그 성당 같은데 뭐가 재미있냐고 제게 물으셨는데 그 말씀이 정말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어떻게 그 성당이 그 성당일 수가 있는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서 제가 그 분의 맘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답니다.
왜냐하면 이번 중국 여행에서 많이 간 곳이 중국의 사찰이었는데 중국의 사찰이야말로 그 사찰이 그 사찰인 것 같았거든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이렇게 받는 느낌이 천차만별일 수 있는였구나 절감 또 절감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기대에 부응하는 여행기를 올릴 수 있을지 정말 자신이 없네요.ㅜㅜ    

  • 여행매니아
  • 2012.08.14 15:16
  • 신고
라니님! 더위가 막바지에 도달하더니만 이제 어제부터 비가내려 좀 주춤하네요. 건강하시죠? 이제 학교에 가실날도 멀지 않았죠? 라리님의 중국여행도 사진으로보니 태원공항에서부터 비가 왔군요. 진사유적지는 진사안에 불교유적, 서원 등 별별것이 다있는 종합전시장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뭏든 한 개인사당이 이렇게 규모도 거대하고 오래 유지되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보 았던 곳이라 놓친 곳이 많은데 여행 다녀와서 자료들을 찾다보니 이곳이 산서성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건축물인 것 같더군요.
이번 여행 자료를 좀 구할 수 있을까 싶어 어제 교보 문고에 다녀왔는데 이번에 여행한 곳 중 이곳만이 이런 저런 책들에 소개되어져 있더라구요.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더 주의 깊게 보고 안내판 하나라도 더 사진을 찍어오는 건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시 인증샷을 놓치지 않으셨군요.오랫만에 들렀더니 벌써 중국여행 정리를 다하셨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번엔 여행 일정이 짧아서 다른 때에 비하면 많이 정리한 편이긴 하지만 개학하면 또 질질 끌며 정리하게 될거라서 언제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와우 어떻게 이렇게 ????
놀라울뿐입니다.
저는 어디를 가던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렇게 많은 정보와 지식을?
존경스럽고 부럽고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