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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19)

[산시 타이위안] 산서성의 역사를 한눈에 보려면 산서(산시) 박물관으로... |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anee(라니) 2012.08.01 10:10
  • 여행매니아
  • 2012.08.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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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박물관에서는 저도 짧은 지식으로 중국의 어려운 한자를 접하면서 볼려니 짜증이 날때도...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으려니 더많은 곳을 보느데 문제가 따르고 혼자 찍어와서 정리를 할려니 어려운 점이 많네요. 라니님의 사진을 보니 제사를 지낼 때 사용했다는 뚜껑이 있는 새모양의 제기용 조존(鳥尊)을 찍으셨네요. 전 보지를 못했답니다. 와서 조사를 해보니 박물관에서 유명한 것이랍니다.
예 저도 부족한 자료를 끙끙대며 이리저리 찾아보다 제가 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하다고도 할 수 있는 유물을 찍어온 것을 알았답니다. 그리 유명한 것인 줄 알았다면 좀 더 정성들여 찍었을테지만 그나마 찍어온 것도 다행이랄 수 있죠. 저는 사실 도자기가 예뻐서 도자기를 제일 열심히 보고 다녔거든요. 그리고 1층에 있는 미라도 꼭 보고 나오라고 가이드가 정보를 주었는데 그 미라를 놓치고 저 유골을 찍어왔네요. 이게 무슨 미라냐고 속으로 웃어가면서요.

어떻게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좀 써보려고 며칠 붙들고 있었는데 자칫 잘못된 정보를 기록하게 될 것 같아 기록은 아예 포기하고 혼자서 한두개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일반화되지 않은 여행을 해보니 좋은 점도 분명 있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라니님 잘 지내시죠? ^^
건물이 대단하네요. 처음 듣는 곳이라 작은 시골마을인가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 규모가... 역시 중국은 다른가 봅니다.
사실은 한동안 잘 지내지 못했어요.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거의 두달째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몇달은 더 그래야 할 것 같구요.
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잃은 덕분에 다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매일 미사에 참여하며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직은 너무도 부족한 믿음인지라 문득 문득 두려움이 밀려올 때도 있긴 하지만요.
아마도 제가 새 삶을 살길 바라신 주님의 뜻이 있으셨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