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19)

[산시 핑야오] 평요에 도착하다. |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anee(라니) 2012.08.02 17:09
우리나라의 수원 화성을 연상케 하는 고성이네요...
수원화성은 네개의 문과 망루 각루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고성이지요~^^*

라니님 덕분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의 평요 고성을 구경하게 될 것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기대가 컸던 곳인데 자유시간이 짧기도 했고 그 보다도 볼거리들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이 곳에서 유명한 곳들을 많이 놓쳤다는 걸 다녀온 후에나 알게 되어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답니다.
패키지 여행에선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예요.
현지에선 같이 움직였던 다른 팀 가이드보다 우리 가이드가 훨씬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기에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다녀와서 보니 마땅히 가야할 곳들인데 빠뜨린 곳들이 많아 조금은 속상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는 공지된 일정표에 있는 관광지는 그래도 다 다녀왔지만 같은 곳을 저보다 일주일 뒤에 출발하여 다녀오신 분은 비 때문에 위험하다고 출입을 통제해 놓은 곳이 많아 일정표에 나와 있는 관광지도 다 돌아보지 못했다고 해요
날씨 때문에 그런 것이니 여행사에서 돈을 물어달라 할 수도 없고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앞으로의 여행에서 그런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랍니다.                                                                                                                                                                                                                                                                                                                                
  • 여행매니아
  • 2012.08.16 11:07
  • 신고
드디오 핑야오구청 북문에 도착하셨군요. 저도 최고의 기대를 갖고 가슴이 설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라니님은 중해에서 하룻밤을 보내셨군요. 저는 북해원 5호방에서 분위기를 마음껏 느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밤 야경을 보러갈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나이인지 일행이 함께 나가지 않으니 그만 잠을 자버리고 말았답니다. 라니님은 야경도 즐기셨네요. 건강하세요.
야경을 보지 못한 여행매니아님의 아쉬움이 제 아쉬움처럼 느껴지네요.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즐기는 방식은 전혀 다른 경우가 있지요.
휴양지 위주의 여행을 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자 여행을 하는 사람도 있고, 느낌을 중요시 해서 사진 같은 것은 거의 찍지도 않고 눈과 마음에 담는다며 지긋이 쳐다만 보는 사람도 있구요. 이런 사람들은 바쁘게 돌아 다니지도 않죠.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지금 여행하는 곳이 어디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저 여행을 같이 온 사람과 즐겁게 재미있게 지내는게 중요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저나 여행매니아님은 여행지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하고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하고, 그런 것이 충족되어야 즐거움 느끼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평요고성의 야경이 대단한 것이 아니었더라도 그걸 보지 않았다면 저 또한 여행매니아님처럼 그것이 마음에 걸렸을 거라 생각이 드는 거구요.                                        
이번에는 방을 혼자 쓰셨나봐요. 룸메이트 없이 하는 여행은 어떠셨나요? 선배님의 그 용기가 부러울 뿐~~
이집트 여행 때 싱글 차지를 내지 않았는데도 운좋게 혼자 방을 써보니 어찌나 편하던지 그 맛을 알아버리고 말았어요. 유럽 같은 곳은 싱글차지로 60만원 이상을 내야 하니 엄두를 못내지만 중국은 여행기간이 짧아서 12만원 더 내고 혼자 방을 썼는데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