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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19)

[산시 핑야오] 평요고성의 명·청거리를 걷다. | ╂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anee(라니) 2012.08.05 08:45
우리나라의 인사동같은 거리인것 같아 보이네요.
서양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다니고 있지 않다면
옛날 중국시대의 그림으로 보일 뻔 했어요~^^

글구 전 '시루'라 하여 떡시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한문과 그림을 보고 市樓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정말 덕분에 좋은 구경 하였습니다...
평요(핑야오)는 2700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인데 현재의 평요고성 모습은 약 700년 전에 갖추어진 모습이라 하더라구요. 명,청시기 현성의 모습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니 중국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죠.     산시성의 관광지 중에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속한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중국의 다른 곳에 비하면 아직까지 관광지로서 손이 덜 탄 곳이라 제 생각엔 더 상업화 되기 전에 다녀오길 잘 한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정보가 많지 않아 보는데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요.
여전히 가방은 앞뒤로 매고 다니시는군요. 스카프도 잘 어울려요. 외국여행하면 자꾸 우리 나라 생각나죠?조선시대 육조거리 종로거리만 살렸더라면....
스카프가 어울리는 편이 아니라서 평소엔 거의 안하는 편인데 여행 때는 요긴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아 챙겨가는 편이랍니다. 화려한 색깔 때문에 이번에도 사진 찍을 때 덕 좀 봤어요.
프란님이 안타까워 하는 것처럼 저도 우리나라에 우리 것이 너무도 남아있지 않은 현실이 늘 안타까웠었는데 구체적으로 육조거리, 종로거리를 예로 들어주시니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게 살아 있었더라면 정말 짱이었을텐데 말이죠.
전통의상한 하나 갖춰입으면 딱 사극에 나오는 그런 길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저 역시 우리나라에서 잊어버린 옛모습이 너무 아쉬워 이런 곳들을 보면 쉽게 눈이 떼지지 않네요. 여기 꼭 찜해뒀다가 가봐야겠어요.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빨리 나와야했던 라니님의 마음이 어땠을지 알기에 저도 넘 아쉽네요.
제가 중국의 여러 곳을 다녀보지 못한 터라 비교할 순 없지만 고성들 중에 평요고성이 가장 보존이 잘되어 있고 덜 상업화 된 곳이라 하더군요.
큰 기대만 없다면 언제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 것 같긴 합니다.